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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난창봉기와 ‘사드(THAAD)'
치라이! (起來! 일어나라!) 노예가 되기 싫은 사람들아 우리의 피와 살로 새로운 만리장성을 쌓자 중화민족에 닥친 가장 위험한 시기 억압에 못 견딘 사람들의 마지막 외침 치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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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흉기로 무차별 공격, 9명 부상
중국에서는 길에서 흉기로 무차별 공격을 가한 남성이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중국 복건성 진강시의 한 거리. 달아나는 사람들 뒤로 흉기를 든 남성이 나타난다.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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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규의 '한국미술 명작선'] ④ 이성길을 대가로 만든 딱 한 점, '무이구곡도'
이성길, 무이구곡도(武夷九曲圖), 1592, 견본담채, 33.5×398.5㎝,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미술사에는 이름만 있고 실체에 해당하는 그림이 전혀 남아있지 않은 화가가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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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시대를 앞서 간 거인, 옌푸(嚴復)의 빛과 그림자
옌푸(1854~1921 *음력 1853년 생)에게는 ‘최초’ 또는 ‘제1인자’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최초의 영국 유학생, 서양 학술? 사상을 체계적으로 소개한 최초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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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석유화학, 관세철폐로 수출길 확대 '파란불'
SK와 중국 시노펙이 합작으로 설립해 생산에 들어간 나프타 분해 공장 전경. [사진 SK그룹] “위기이기도 하지만 분명한 기회다.” SK그룹은 한국 에너지·화학 제품의 1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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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주원장의 책사, 유백온(劉伯溫)의 비가(悲歌)
“제갈량은 천하를 삼분하였고, 유백온은 강산을 통일하였다네.” 민간에 떠돌던 얘기다. 유백온(본명 유기劉基, 1311~1375)은 장량, 제갈량과 더불어 중국 역사상 3대 책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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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고홍명(辜鴻銘)과《중국인의 정신》이해
고홍명(1857~1928)은 ‘변발(?子) 교수’, ‘광인 선비(狂士)’, ‘괴걸(怪傑)’로 불린다.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오랜 기간 유학생활을 했지만, 변발과 구식복장을 고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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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마·드: 농부 마음 드림] ⑤ 비엔나에 수출되는 명차 '보향다원'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중앙일보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움을 받아 전국에서 착한 생산자들의 특산물을 발굴해 연재한다. 특산물 하나 하나에 얽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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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장제스 군대와 우리 군대를 되돌아보는 심정
로이드 E. 이스트만(Lloyd E. Eastman, 1929~1993)은,《파멸의 씨앗 ; 전쟁과 혁명 속의 국민당 지배 중국, 1937~1949(Seeds of Destru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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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서광계(徐光啓)와 고구마
상하이에서 쉬자후이(徐家匯)라는 번화가가 있다. 과거 프랑스 조계지의 영향으로 “라틴 쿼터”로도 불릴 정도로 유럽 프랑스 문화의 중심지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곳은 명말(明末)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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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중국 하문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좌)하문대학 주총스 총장, (우)덕성여자대학교 홍승용 총장 덕성여자대학교 홍승용 총장은 11월 11일(월) 중국 복건성에 있는 하문대학(총장 주총스, 朱崇?)을 방문해 업무협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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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오늘 박 대통령 방문, 시안의 숨은 코드
“구중궁궐의 대문이 활짝 열리고, 모든 나라에서 의관을 갖추고 황제에게 절하네(萬國衣冠拜冕旒·만국의관배면류).” 당(唐)나라 시인 왕유(王維)의 시다. 8세기 당 제국의 심장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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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인 쌍기를 재상 등용 … 중국계 관료 40명 달해
원나라의 고려 간섭기 때 역사가인 이제현(李齊賢·1287~1367년)이 충선왕과 나눈 대화 한 토막을 소개한다. 충선왕이 “우리나라(고려)의 문물 수준이 중국과 대등하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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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미약품 우수사원 국내 연수프로그램 참가
한미약품은 중국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의 우수사원 40명이 4박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입국한 북경한미약품 연수단은 삼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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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마카오 이야기
21세기 원명원이 된 연꽃(蓮花)의 나라 마카오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 마카오가 중국의 남단 끝 사람들이 잘 살지 않는 중국의 외딴지역에서 포튜갈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다시 중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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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 그룹, 호서은행서 6만원 빼냈지만 허사
천진의 금탕교. 이회영과 한인 아나키스트들의 집단 주거지인 금탕교장이 다리 부근에 있었다. 다리 양쪽은 중국의 경제개발로 인해 격세지감이 느껴질 만큼 변모했다. [사진가 권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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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만 입은 백팩男 버스타자 "아무도 제지 안해"
[사진=온바오 캡처]중국 푸젠성(福建省)에서 한 남성이 팬티만 입고 버스를 탄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중국의 한 네티즌은 26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K2번 버스에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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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보다 더 대박"… 한 마리에 6억짜리 물고기 잡혀
사진=중국 웨이보 황금보다 비싼 물고기로 알려진 황순어(?唇?)가 중국 푸젠성(福建省)에서 잡혔다. 중국 '런민왕'등 현지 언론은 14일 푸젠성 롄장현(?江?)에서 어민 허(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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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김좌진과 함께 북만주에 ‘이상촌’ 추진
중국 운남성 곤명의 운남군관학교. 김종진이 졸업한 이 학교는 중국의 주덕과 엽검영, 주보중, 그리고 북한의 최용건도 다녔던 명문 군사학교였다. [사진가 권태균] 1923년 늦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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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만삭 임신부 강제 낙태 '충격'…주사 맞고 사산
중국에서 '한자녀 정책'을 이유로 만삭 임신부를 강제로 낙태시킨 사건이 또 벌어졌다. 지난달 7개월 된 임신부가 관리들에게 끌려가 강제 낙태를 당한 '펑젠메이 사건'이 큰 파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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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문학 서로 배울 것 많아 … 소통하고 이해하는 노력 필요
제6회 한?중작가회의에 참석한 작가들. 왼쪽부터 문충성 시인, 김치수 평론가, 황동규 시인, 쑨사오전(孫紹振) 평론가, 난판(南帆) 푸젠성(福建省) 문학연합회 주석. [사진 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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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의 발자취 따라 오르면 절경이 발 아래에
중앙일보 천안·아산은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산행을 계획했습니다. 이번에는 지역을 조금 벗어나 충북 괴산을 다녀왔습니다. 조선시대 성리학자 우암 송시열의 발자취가 남아 있고 화양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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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이영일] 제3차 한중민간우호포럼을 다녀와서
한중문화협회와 중국국제우호연락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한중민간우호포럼이 6월20일 중국 푸젠성 샤먼(福建省 厦門)에서 열렸다. 이영일 총재를 단장으로 한 한국대표단은 6월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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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모리화(茉莉花)의 유전(流轉)
모리화(茉莉花)의 유전(流轉) 중국인의 생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모리화차(茶)와 노래이다. 모리화차는 중국인이 매일 마시는 화차(花茶)의 일종이다. 일반 차에는 없는 독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