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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공 브라질 청년 “통일 과정 직접 보러왔어요”
브라질 태생의 하파엘 하말료(25·중앙대·사진)는 이번 통일스쿨에 참가한 유일한 외국인이다. 유창한 한국말로 “통일의 모든 과정을 직접 보고 싶어 한국에 왔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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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북한 인권단체들, 외국 지원 의존하는 현실 문제”
요안나 호사냑(42·사진) 북한인권시민연합 부국장은 폴란드 태생의 북한 인권 활동가다. 벽안(碧眼)의 그는 2004년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호사냑은 지난 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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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에서도, 물속에서도 선명한 사진…갤S7, 놀라운데
삼성전자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하고 있는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의 런칭 이벤트. 갤럭시 S7을 강조하기 위해 ‘7’자 모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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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랄 정도로 따뜻하고 관대한 한국인들에게 반했죠”
10년째 한국 관련 웹사이트를 운영 중인 영국인 필립 고먼은 이문열 소설가, 임권택 영화감독, 황지해 정원 디자이너, 원일 음악감독(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등과의 만남이 기억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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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앙의 서울일기] ① 나날이 발전하기
2013년 8월 벽안(碧眼)의 철학자가 서울에 살러 왔다. 가톨릭 신자이지만 불교를 더 알고, 마음 수행도 더 깊게 하고 싶어서였다. 스위스 태생의 베스트셀러 작가 알렉상드르 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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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 핏줄’ 48년 굴레 벗었는데, 왜 이리 허무할까요
‘간첩의 딸’. 평생 나를 지겹게 따라다닌 주홍글씨다. 내가 네 살 때인 1972년 아버지가 간첩으로 몰려 서대문형무소에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면서 씌워진 굴레다. 내 아버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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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요즘 IT·경영 인재 양성에 관심”
쿠릴로프 러시아 극동연방대 부총장이 지난 3일 한국학 전공 학생 후원을 위해 방문한 이세웅 서울사이버대 이사장(왼쪽)을 만났다. [사진 서울사이버대]블라디미르 쿠릴로프(67)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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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 치의학 심어준 셰플리처럼 … 제3세계에 의술 전할 것
1915년 11월 1일 미국인 치과의사 윌리엄 셰플리(1892~1958)는 세브란스연합의학교(옛 연세대 의대)에 우리나라 최초의 치과학 교실을 열었다. 한국 최초의 치과대는 방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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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평창] 'NHL 한국계 영웅'과 '푸른눈의 태극전사'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를 누빈 한국계 영웅'과 '푸른 눈의 태극전사'. 그들이 빙판 위의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꿈꾸고 있다.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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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매일 대중탕에 간다 … 연대감 느끼고 사랑하는 법 배운다
수도승처럼 머리를 바짝 자른 알렉상드르 졸리앵. 컴퓨터 글쓰기가 힘들어져 그가 구술하면 아내나 친구들이 대신 원고를 입력해준다. “컴퓨터 자판이 고문 도구처럼 보일 때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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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안의 신부’ 안광훈 아산상 대상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안광훈(73·본명 브레넌 로버트 존·사진) 신부를 제 26회 아산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1966년 한국에 온 뒤 빈민들을 위해 헌신한 안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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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유발하는 죽상경화증 예방법은?…금연만 해도 위험도 60% 감소
최근 죽상경화증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죽상경화증이란 동맥혈관 벽안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염증세포를 비롯한 다양한 세포들이 침투해 ‘죽상경화반’이라는 비정상적 병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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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상경화증 환자 큰 폭 증가…예방법은?
최근 죽상경화증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죽상경화증이란 동맥혈관 벽안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염증세포를 비롯한 다양한 세포들이 침투해 ‘죽상경화반’이라는 비정상적 병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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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상경화증 예방법, "흡연, 고혈압, 비만 조심!"
최근 죽상경화증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죽상경화증이란 동맥혈관 벽안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염증세포를 비롯한 다양한 세포들이 침투해 ‘죽상경화반’이라는 비정상적 병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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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장 수색 당시 유병언 벽 안에 숨어 있었다
결국 변사체로 발견된 유병언(73) 청해진해운 회장의 최후의 운명을 가른 것은 5월 25일 하루 검찰 검거작전 실패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검 수사팀이 이날 유 회장과 측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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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 만나고 싶다" 포럼 도중 달려간 길라드
줄리아 길라드 전 호주 총리가 29일 제주도 표선리 방파제 앞에서 해산물을 채취하고 나온 해녀 강복생씨를 만났다. 노동 분야 변호사 출신인 길라드 전 총리는 해녀 이야기에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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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인연, 그리고 정리
부처님 오신 날, 약식으로 연등만 몇 개 달고 법설을 마친 뒤 교도들과 비빔밥 공양을 한 충청도 시골 교무님이 조금은 마음이 허전했던지 다음 법회에선 ‘교리퀴즈 법회’를 마련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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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도쿄대학 불교학과 外
도쿄대학 불교학과(정상교 지음, 동아시아, 336쪽, 1만5000원)=불교의 발상지인 인도에서부터 서역과 중앙아시아, 중국을 거쳐 한국에 이르는 2500년 불교의 문화사적 흐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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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호암상 수상 영광의 얼굴들
식물 성장과 노화 조절 유전자들 발견 과학상 남홍길 박사 식물 생장에 관한 연구에 시스템생물학이라는 통섭적 연구방법을 도입해 식물의 성장과 노화를 조절하는 유전자들을 발견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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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독도 마누라론'의 함정
남정호국제선임기자 한국인들은 일본과의 분쟁·경쟁이라면 덮어놓고 격해진다. 독도·위안부에서 축구·피겨스케이팅에 이르기까지 죄다 그렇다. 무조건 제압해야 직성이 풀린다. 한 맺힌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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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롄더, 황제 허락 얻어 페스트 환자 시신 소각
동3성(東三省) 방질총의관(防疾總醫官) 시절의 우롄더가 현미경을 들여다보며 연구하는 모습. 1911년 2월 하얼빈. [사진 김명호] 20세기 초반, 재해가 산둥(山東)과 허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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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상여 줄줄 꿰는 파란 눈 영국인 교수님
제임스 그레이슨 교수가 8일 경북 경산의 상엿집 앞에서 상여와 요여를 설명하고 있다. 구레나룻 허연 벽안의 영국인이 허리를 굽혀 상엿집(또는 곳집) 안으로 들어갔다. 300년쯤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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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무림 공적 검은 머리 외인 봉수 묘책 찾아라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검은 머리 외인(外人)’이 언제부터 증권 무림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하게 됐던가? 증권 무림의 개미들이 결코 잊지 못하는 날, 그날부터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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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에서 전통공예품 만들어 볼까
프랑스 공예 작가 파비엔 오졸(오른쪽)과 마리 탈라에프(왼쪽 둘째)가 22일 가회동 공방에서 매듭 장인 조일순씨로부터 전통매듭공예를 배우고 있다. [강정현 기자] 울긋불긋한 단풍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