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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 33개 브랜드 50개의 신상 백, 봄을 만나러 왔다
재기발랄한 봄 패션을 완성하는 액세서리 중 백미는 단연 가방이다. 이왕 새로운 백으로 계절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면 올봄에는 어떤 가방이 주목받을지 살펴볼 일이다. 봄을 맞아 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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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오늘 연보라, 내일 연노랑 … 기분파 ‘카멜레온 여인’
━ 신년기획 '2019 의식주 트렌드' ①매치매치(matchy-matchy)패션 2019 봄·여름 컬렉션 무대에 다양한 매치매치 패션이 소개됐다. 연보라 색상으로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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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자 프라다, 여성에게 자유를 …
브랜드 인문학 브랜드 인문학 김동훈 지음, 민음사 나는 왜 특정 브랜드에 끌리는가? 솔깃한 질문이다. 백화점에 들어설 때 우리는 이미 머릿속에 계획이 서 있다. 힘들게 이것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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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라 브루니가 말하는 사랑이란? "그 사람 곁을 지키는 것"
다음 달 2~3일 서울과 부산에서 첫 내한 공연을 여는 프랑스 가수 카를라 브루니. [사진 드림메이커] 프랑스다운 목소리란 무엇일까. 말로 설명하긴 어려워도 들으면 바로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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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도 모델도 사이버시대…런웨이 사라지나
올가을 패션업계에 놀라운 광고 모델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바로 '슈두' '마고' '지'라는 이름의 세 명의 여성. 프랑스 럭셔리 패션 브랜드 '발망'이 새로운 가방 'B 박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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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에 떼돈 벌게 해준 순수예술가들
━ [더,오래] 허유림의 미술로 가즈아(11) 1996년 언론은 크게 술렁였다. ‘범스터’ 라는 엉덩이를 반쯤 보여주는 기이한 패션으로 영국 사회를 놀라게 했던 패션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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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말 걸기 무서운 ‘호랑이 언니’, 상냥한 ‘호피걸’로 변신
돌아온 가을 패턴 유행은 돌고 돈다. 올가을에도 어김없이 과거 패션이 돌아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호피 무늬’. 1980년대 과감하고 화려한 패션으로 자신을 뽐내던 글램룩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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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마이클코어스, 伊베르사체 2조4000억원에 샀다
베르사체(왼쪽)가 마이클코어스에 18억3000만유로(약 2조4000억원)에 팔린다. [사진 각 업체 홈페이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이탈리아의 ‘잔니베르사체’가 미국의 핸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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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애호가? 하루종일 같은 옷···검소함 어필한 이설주
━ "명품애호가"에서 "인민의 어머니"로?-검소함 어필한 이설주 “매니큐어는 바르지 않고, 하루 종일 같은 옷을 입고, ‘인민의 어머니’ 모습으로 보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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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 미투 시대의 여성들, 80년대 파워 패션을 입다
1980년대는 경제적으로 낙관과 번영의 시기였다. 또한 남성의 뒤에 그림자처럼 가려져 있던 여성이 사회에 대거 진출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타고 등장한 것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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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베니스영화제 레드카펫 위에서 빛난 ‘아름다운 장애’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 섬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29일(현지시간) 제75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개막 레드카펫. 왼쪽 부터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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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 SS급 짝퉁은 여기서 거래된다는데…
콰이로 놀고있는 트와이스 멤버 나연 [사진 트와이스 인스타그램 캡처] 콰이, 틱톡 한 번쯤은 들어봤을 중국의 쇼트클립 어플이다. (유튜브 광고로 자주 나와 지겹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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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아내 옷도? 해외 명품 다 삼키는 중국
중국 기업이 공격적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명품 업체들을 하나 둘 사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중국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진데 따른 자연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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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LA에 오스카가 있다면, 뉴욕엔 메트 갈라가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올해도 어김없이 화려한 레드카펫 사진이 뉴욕타임스(NYT)·CNN·BBC 등 외신을 도배했습니다. 매년 5월 첫 번째 주 월요일 미국 뉴욕에 있는 메트로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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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올 봄에는 비닐 옷을 입어야 멋쟁이?
개성 있는 트렌치 코트, 패니 백, 프린지 스커트, 청청패션까지 올 봄에는 과감해져도 좋다. 왼쪽부터 2018 SS 컬렉션 중 메종 마르지엘라, 로샤스, DVF, 베르사체.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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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_this week] 올 봄에는 비닐 옷을 입어야 멋쟁이?
아무리 추워도 겨울 옷에는 더는 시선이 가지 않는다. 겨울의 기세가 맹렬해질수록 따스한 봄의 기운을 가져오는 ‘신상’에 설렌다. 무술년 새해가 밝은 지금, 추위가 채 가시지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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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6주기...창조성을 일깨우는 천재들의 명언록
5일은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지 6년이 되는 날이다. 하지만 오늘날 혁신과 창조성을 이야기할 때 잡스는 여전히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다. 잡스의 창조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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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소재·기술 … 세계 최초로 한 것만 모아도 책 한 권”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카르텔’의 클라우디오 루티 회장. 배경은 서울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판타스틱:상상 사용법’전시장이다. [김경록 기자]“저는 서로 다른 디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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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프린세스 다이애나 20주기...어록으로 돌아본 36년 생애
31일은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빈이 세상을 떠난 지 20년이 되는 날이다. 1997년 프랑스 파리에서 파파라치에 쫓기다 교통사고를 당한 그의 생애는 파란만장했다. 두 아들의 엄마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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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 아이콘 '다이애나 룩'은 그녀가 던진 메시지였다
데이비드&엘리자베스 엠마누엘 부부가 디자인한 아이보리색 웨딩드레스. [중앙포토] 1981년 7월29일 영국의 세인트 폴 성당 앞.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를 향해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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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아르마니·프라다서 일하다가 돌아온 까닭
오정(45)·박은숙(44) 부부의 선택은 여러모로 상식적이지 않다. 이들의 직업은 모델리스트. 디자이너가 그린 그림을 입체적으로 변형시키는 패턴을 만드는 일이다. 패션에 관심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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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만으로 세계적 패션 브랜드 나올 수 없다"
모델리스트 오정(왼쪽) 박은숙 부부. 이탈리아 패션 하우스에서 일한 두 사람은 올 초 귀국, 서울 삼성동에 패턴 스튜디오 폴앤컴퍼니를 열었다. 최정동 기자 오정(45)·박은숙(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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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_this week] 백팩은 언제부터 ‘열일’의 상징이 되었나
넥타이까지 갖춰맨 회색 수트에 백팩을 매치한 조승우. 극중 역할은 검사다. [사진 드라마 비밀의 숲 화면 캡쳐]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비밀의 숲(tvN)’에는 정장에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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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힙합이 뭐길래 … 럭셔리까지 홀리다
저 높은 곳을 향하던 패션이 땅으로 내려 왔다. 대중은 매 시즌 예술의 경지를 보여주던 이엔드 패션 대신, 쉽고 당장 입을 수 있는 옷을 더 ‘경배’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