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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신년사 전문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은 1일 낮 12시30분(평양시간 낮12시) 올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조선중앙TV로 30분간 방영된 신년사에서 김정은은 오는 5월 노동당 7차 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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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광화문 무차선 법회 … 갈등 녹이는 계기 삼아야
“차별 없는 빛이 사방을 덮고, 교화가 만방에 미친다.” 11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해운정사에서 진제 스님(사진)을 만났다. 대한불교 조계종의 종정(宗正·최고지도자)인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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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정치권, 안심대출 숟가락 얹지 말라
이철호논설실장 안심전환대출이 광풍이다. 20조원이 사흘 만에 매진되고, 또 20조원을 더 푼다. 제대로 장이 선 셈이다. 덩달아 사방에서 비난이 쏟아진다. 약자인 제2금융권 고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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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산불, 5시간 만에 큰 불길 잡혀
10일 오후 1시40분쯤 경북 경주시 강동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불길이 5시간여 만에 잡혔다. 불은 산림 3㏊(경주시 추정)를 태운 뒤 확산을 멈췄다. 다행히 마을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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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익진씨(전 한국경제신문 광고국장)별세 外
▶김익진씨(전 한국경제신문 광고국장)별세, 김건한(더미 대표)·민한·지한씨 부친상=19일 오전 5시 일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31-900-0444 ▶김재규씨 별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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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청춘에게 새로운 화두 던지다
도시인에게 선(禪) 수행을 전하던 조계종 안국선원장 수불(修弗, 부산 범어사 주지) 스님이 이번에는 대학으로 간다.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소장 박찬국)는 19일 오후 4~6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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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절제와 교태미' 임이조 춤사위 멈추다
중견 전통 춤꾼 임이조(사진)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폐렴으로 별세했다. 63세. 고인은 중요무형문화재 승무 전수조교이자 살풀이 이수자였다. 무엇보다 인간문화재 이매방(86)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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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다 무서운 화, 그 습관의 고리 끊으려면 …
서울 방배동 주택가에서 제따와나 선원을 운영하는 일묵 스님. “화를 자주 내는 것도 습관이기 때문에 불교수행을 통해 고치면 화를 내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했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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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을 잘 사는 게 위파사나
지리산 작은 암자에서 19년째 홀로 수행하고 있는 조계종 도현 스님. 스님은 “아무 걸림 없는 새처럼 자유롭게 살고자 한다”고 했다. [하동=프리랜서 오종찬] 점진적 수행을 강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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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있는 길 ③ 경기도 가평 연인산
가을 산의 매력은 올라봐야 안다. 경기도 가평군은 등산객을 위해 임도로 쓰던 길을 최근 산책길로 개방했다. 임도 시작점부터 40분은 오르막, 이후부터는 일반 등산로보다 평탄한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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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컬럼비아대 로버트 서먼 교수 -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 대담
로버트 서먼(왼쪽) 교수와 설정 스님이 수덕사 뒷산 410m 고지에 있는 정혜사 뜰에서 산책하고 있다. 안개비가 자욱한 속에서 두 사람은 우산을 들었다. 봄비는 땅을 적시고,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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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대전 참패는 조조의 리스크 경영 실패
삼국지에 등장하는 수많은 명장면 중에서도 적벽대전은 다양한 전략이 망라된 역동적인 스토리 구조와 일세를 풍미한 영웅들이 만들어내는 웅장한 스케일로 단연 백미로 꼽힌다. 전투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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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그리스 위기는 내부 정쟁으로 풀 수 없다
그리스 재정 위기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당초 아시아 외환위기와는 다른 처방을 기대한 것은 착시(錯視)에 불과했다. 과다 채무로 촉발된 위기는 편법으로 풀 수 없다. 드디어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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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럽연합이 구제금융연합 되나
유럽 경제위기가 주변부에서 핵심 국가로 번지는 불길한 조짐이 고개를 들고 있다. 그리스→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로 이어지는 연쇄적인 화학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의 10년물 국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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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06) 마오, 스탈린 압박 위해 ‘농성’
▲1950년 1월 20일 마오쩌둥의 지시를 받은 저우언라이가 대규모 방문단을 이끌고 모스크바에 도착, 본격적인 중·소 회담이 시작됐다. 같은 날 베이징에서는 신문총서(新聞總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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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중·소 신조약 … 마오, 스탈린 압박 위해 ‘농성’
1950년 1월 20일 마오쩌둥의 지시를 받은 저우언라이가 대규모 방문단을 이끌고 모스크바에 도착, 본격적인 중·소 회담이 시작됐다. 같은 날 베이징에서는 신문총서(新聞總署)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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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 함께하는 명상 … 현종 스님, 남산에 연구원
“서구사회에서 명상은 하나의 문화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선 수행자의 전유물로 여기더군요.” 2004년부터 4년간 조계종 불학연구소장을 맡았던 현종(사진) 스님이 최근 서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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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산불, 강풍에 확산 … 주민 150명 대피
3일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민가에서 시작된 불이 강풍을 타고 인근 산으로 번져 확산되고 있다. 소방차와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삼척=연합뉴스] 강원도 삼척시 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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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에 노출된 지역 목조문화재
국보인 안동 봉정사 극락전(사진) 등 대구·경북의 국가지정 목조문화재 30점이 방염 처리가 되지 않아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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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빈구석 채워주겠다는 마음먹으면 그날로 극락”
관련기사 영혼의 리더 종림스님 ‘도(道)는 사람에게서 멀지 않은 것이니, 도를 구한다면서 사람을 멀리하면 도가 될 수 없다’. 진제(眞諦:평등의 세계)와 속제(俗諦:차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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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집을 비우다 … 절집서 채우는 마음의 평화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다음 생(生)에는 꼭 수도자로 살아야지.” 그래서 미룬다. 바쁘다는 이유로, 각박하다는 핑계로,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는 게 쉽지 않다며 우리는 수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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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탱화는 나의 삶이자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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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이 날개를 폈다.미래의 빛, 디지털 시대로
1 KT 건물 외벽에 펼쳐진 미디어 파사드.경인년을 맞아 포효하는 호랑이의 얼굴을 빛으로 구성했다. 2 고 백남준 선생의 39프랙탈 거북선 선사의 기억까지 아우른 ‘프랙탈 거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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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으세요, 마음을 마음대로 쓸 수 있게 되거든요
“기도와 명상이 뭔가? 자신의 심장에 박힌 대못을 빼는 거다.” 유나방송국 뒤 산책길을 걷던 정목 스님은 “명상을 하는 이유는 자기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서다. 명상을 통해 생각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