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 성공' 대만은 왜, WHO '초대 받지 못한 손님' 신세 됐나
20일 제2기 임기를 시작하는 대만의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의 지지율이 코로나19 방역의 성공으로 그야말로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2기 취임식을 앞두고 대만에서 진행된 여론
-
[중앙시평] 한국, 끝내 ‘상처입은 치유자’로
박명림 연세대교수·김대중도서관장 누가 과연 최고의 의사가 될 수 있을까. 가장 훌륭한 치료자는 어떤 조건과 능력을 갖춘 사람들일까. 전례없는 인류 위기를 맞아 인간들의 신체적,
-
[차이나인사이트] 중국판 작계 5029 “북·중 조약 내세워 미국 막고 친중세력 지원”
━ 북한 급변사태, 중국 개입 형태와 한국 대비책 신상진 광운대 국제학부 교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건강이상설이 오보로 막을 내리긴 했지만, 북한 급변사태에 대한 관심을
-
180석 수퍼 여당의 힘…이번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추진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이인영 원내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전국민 고용보험제’ 계획을 수면
-
"中, 코로나 배상" 소송 거는 美···알고 보면 한국도 가능하다
23일 트럼프 행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비판적인 시위대가 워싱턴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앞에서 가짜 시체 가방을 두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R
-
反문재인, 反김정은만이 보수 아니다···통합당이 놓친 한가지
━ [윤석만의 인간혁명]보수란 무엇인가 “미래통합당은 보수란 개념조차 모르면서 보수통합만 부르짖었다, (참패하고도)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희망이 없을 것이
-
[파커] 코로나와 총선, 블록체인은 어떻게 이용될까
[출처: 셔터스톡] [파커’s Crypto Story] 코로나19가 글로벌 화두가 된 가운데 한국에선 바로 어제 총선이 치러졌습니다. 이번 총선은 코로나19의 파장으로 인해 선거
-
코로나로 美항모 멈춰선 자리, 中항모 랴오닝함이 꿰찼다
미 항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온 13일, 중국 해군이 이례적으로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遼寧)함의 훈련
-
“냉면 목구멍” 이선권, 북한 권력 핵심 국무위원 꿰찼다
이선권 이선권(사진) 외무상이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에 이어 국무위원 자리까지 꿰차며 향후 북·미 및 남북 관계와 관련해 큰 영향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북한은 13일 전
-
"냉면 목구멍" 막말 이선권, 北 최고 권력 국무위원 꿰찼다
2018년 10월 남북 정상회담 오찬장(옥류관)에서 “냉면 목구멍” 발언으로 막말 논란을 일으켰던 이선권 전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외무상과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에 이어 국무위원
-
[사설] 사전투표 적극 참여, 거리두기 효과에 투표율도 올린다
4·15 총선 사전투표가 10~11일 이틀간 실시된다. 사전투표제는 선거 당일 투표하기 어렵거나 미리 투표하고 싶은 유권자가 별도 신고 없이 주변 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권리를 행
-
[이하경 칼럼] 코로나 방역, 박정희의 유산을 발견하다
이하경 주필 프랑스의 젊은 자유주의자 알렉시 드 토크빌이 1835년 미국여행 보고서 〈미국의 민주주의〉를 내놓았을 때 유럽 지성계에는 파문이 일었다. 민주주의가 고대 그리스에서나
-
[사설] 자가격리자 투표 제한, 고민 없는 편의주의적 발상 아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들이 4·15 총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는 유권자는 투표장에
-
靑, “일본 코로나 감염상황 불투명해 상응조치 한 것”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청와대사진기자단] ‘정부가 중국은 감싸고 일본에만 강경하다’는 비판에 대해 청와대가 “합리적 비판이라고 보기 어려운, 사실을 호도하는 주장”이라고 반박
-
靑 "일본에 절제된 상응조치한 것…'중국 감싸기' 사실 아냐"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중앙포토 청와대가 "한국 정부는 일본의 과도하고 불합리한 조치에 절제된 방식으로 상응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중앙시평] 왜 전염을 막지 못했을까
이종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지난 반세기 한국 경제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1997년 발생한 외환위기였다. 우리 경제, 사회 시스템이 붕괴하고 모든 국민이 큰 고통을 겪었다
-
[이정재의 시시각각] 중국에 길들여지는 한국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중국인 입국 금지가 정쟁의 대상이 된 것은 전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책임이다. 방역의 실효성을 따지자는 게 아니다. 한국의 운명을 놓고 무모한 베팅을 했
-
[송호근 칼럼] 방역독립선언서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확진자 5000명이 코앞이다. 대구 의료시스템은 붕괴 직전이다. 코로나사태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신형의 사회적 위기, 이런 때 우유부단
-
중국의 한국인 격리 놓고…청와대·중국대사 생각 같았다
중국에서 한국인 격리 등 입국 제한 조치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이는 중국 중앙정부의 조치는 아니라는 식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한국발 입국자들을
-
코로나 2위 한국이 할 일···"아이들과 의료기관부터 지켜라"
경북 청도대남병원 앞을 소독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24일 오후 5시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833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
文 국빈방문했던 국가도 '한국인 격리 조치'···외교부 당혹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한국인의 입국을 막거나 격리 조치하는 국가 중에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 방문을 한 국가들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
-
[이하경 칼럼] 코로나 최고 숙주는 문재인 정부의 중국 눈치보기다
이하경 주필 우한은 “중국의 시카고”로 불리는 사통팔달의 첨단 공업도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온상으로 전락했다. 시진핑 1인통치 시스템의 ‘봉쇄’ 결정으로 사투중인 거대 도시의
-
[전영기의 시시각각] 전염병 대책에 스며든 정치 논리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싱하이밍 중국 대사한테 “미국 같으면 중국 사람들 완전히 입국 차단하고 정치적으로 끌고 가지 않습니까. 우리는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
[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20세기 초 한국·중국 연결한 ‘혁명의 아이콘’ 임경업 장군
━ 300년 만에 부활한 조선의 명장 조선 후기 임경업 장군은 바다의 신으로 불렸다. 서해 연평도에 그를 모시는 사당 충민사가 있다. 풍어제가 열린 충민사. [사진 옹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