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나물 파는 할매,어물전 아재,국밥 마는 아짐,구수한 입담은 덤...
1 구례장의 중앙 통로에 자리한 채소전. 들판에서 캐거나 집에서 손수 키워 바리바리 싸들고 나온 할머니들의 채소 한마당.2 구례장 가는 읍내 버스는 거개가 벚꽃길로 다닌다.3할머
-
‘만년 내수’ 교육·의료·통신 서비스 … 글로벌 스타 기업 20개 키운다
‘만년 내수산업’에 머물던 교육·의료·법률·통신 등의 서비스업을 수출 산업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전자·자동차 등 상품만 내다 팔아선 먹고 살기 어려워질 것이란
-
[희망을 여는 새벽시장] 부산 충무동시장
부산에 단하나 뿐인 서구 충무동 새벽시장은 매일 오전 2시30분쯤이면 어김없이 뱃고동 소리에 잠에서 깨어난다.자갈치시장과 부산공동어시장 사이 바닷가에 위치한 시장에 들어서면 비린내
-
[Hot place 뜨는 상권 현지 르포] ⑧ 전주 서신동
전북 전주 서신동의 테마는 먹을거리촌이다. 맛의 본고장다운 특징이다. ‘가맥집(가게 맥줏집의 줄임말)’이란 전주만의 독특한 맥주가게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또 막걸리만 시키면 기
-
눈도 입도 호강하는 '1석3조'
하얀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쌀밥엔 반찬이 필요없다. 윤기가 넘치는 밥알들이 고기 반찬이 되고, 그 냄새는 달콤하고 구수한 찌개나 국이 된다. 특히 요즘처럼 갓 수확한 햅쌀로 바로
-
[오늘 이 미모맛집] 물메기탕, 생물로 먹을까 말린 것 먹을까
추석 연휴 동안 고향이나 휴가지를 오가는 길, 지방 여행길에 들를 만한 ‘오늘 문 여는 미모맛집(미쉐린가이드도 모르는 맛집)’을 매일 한 곳씩 소개한다. 당연히 그날 문 여는 맛
-
이상민 "70억 빚 90% 갚았다…올해 안에 모두 끝낼 것"
tvN '명단공개 2017' 캡처 개그맨 신동엽이 빚 청산 스타 1위에 올랐다. 가수 이상민은 70억 빚 중 90%를 갚았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tvN
-
[여행자의 취향] 붕가붕가레코드 곰사장의 먹부림 여행
붕가붕가 레코드의 로고 강아지와 함께 포즈를 취한 고건혁 대표 [사진 전명진 포토그래퍼] 고건혁(37) 대표는 서울 연남동에 둥지를 틀고 있는 음반 기획·제작사(레이블) 붕가붕가
-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Behind & Beyond] 돌아와 거울 앞에 선 꽃 같은 누님
정미조 눈 내린 새벽 사진 촬영을 마치자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 떠올랐다. 근처 국밥집으로 들어서자 젊은 직원이 15분 후에 오픈이니 기다리라고 했다. 식당엔 귀에 익은
-
[라이프 스타일] 이 낡은 골목이 왜 이렇게 핫할까
━ 푸드 트립 │ 망원동 요즘 뜨는 동네? 맛집 거리다. 이런 도심 핫플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하는 ‘푸드트립’, 이번엔 망원동이다. 이발소·철물점·전
-
글뤼바인과 막걸리
━ 일상 프리즘 벌써 12월이 됐다. 엊그제 가을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데 주위의 나무들은 화려한 단풍을 벗고 겨울 준비에 들어갔다. 이렇게 찬 바람이 불고 눈 소식이 들
-
[땅이야기 맛이야기] 부산(6) 부산 돼지국밥의 참맛을 만나다, 수변최고돼지국밥
이름값 톡톡히 하는 부산 대표 돼지국밥집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수영구 민락동은 부산의 멋과 맛을 함께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이곳에 지난 2011년 문을 연 '수변최고돼지국밥'은
-
[땅이야기 맛이야기] 강원(7) 40년을 이어오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 옥천식당
심플한 메뉴, 도드라지는 전문성'옥천식당'의 메뉴는 단 두 가지, 내장국밥과 편육이다. 주인장의 모친 대부터 2대째, 무려 40여년 가까이를 오로지 국밥에만 매달려왔기에 그 어디보
-
[가봤습니다] 김영란법 첫날 식당 한산…곳곳 더치페이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28일 시행됐다. 본격적인 ‘1/n’ 시대의 개막이다. 이날부터 김영란법을 위반하지않으려면 ‘더치페이’(각자내기)로 식대
-
2016.10.09 문화 가이드
[책] 당신의 정원 나무 아래 저자: 프레드 바르가스 역자: 양영란출판사: 비채가격: 1만3000원 프랑스 추리문학의 여제로 불리는 저자의 신작 소설. 은퇴 후 한가로움을 만끽하던
-
알바인생 정민씨, 연봉 4000만원 회사에 들어간 비결은
━ 청년실업시대 취업사관학교 인생은 블루마블 게임이다. 고교와 대학을 실패해도 인력개발원과 같은 공공 직업학교 ‘사다리’를 통해 인생항로에 다시 올라탈 수 있다. 연봉 4000만
-
[민 기자의 心스틸러] "이 구역 미친 년은 나야" 외친 김원해
흔히들 장면을 훔치는 사람을 두고 ‘신스틸러’라 칭한다. 영화나 드라마에 나와 주연보다 더 큰 존재감을 발휘하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 때문이다. 여기 그보다 한 수 위인
-
꽃이 다투어 피는 계절에
요제프 카일베르트가 지휘한 드보르작 교향곡 9번과 첼로협주곡. 어느 하이쿠 시인은 “밤에 핀 벚꽃 오늘 또한 옛 것이 되어 버렸네”라고 이 계절을 노래했다. 벚꽃 피고 지는 시절
-
제철인 '오징어 황제' 갑오징어, 산지에서 추천한 서울 맛집 3곳
산과 바다, 들판, 그리고 사계절이 있는 한국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제철 맞은 식재료가 넘쳐난다. 봄엔 주꾸미·미나리, 여름엔 갈치·복숭아, 가을엔 꽃게·새우, 겨울엔 꼬막과 귤처
-
안철수, "정운찬 전 총리 같은 분의 지혜 절실히 필요" 공개 러브콜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정운찬 전 총리와 이야기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7일 정운찬 전 총
-
[트래블맵] 현지인이 사랑한 홍콩 맛집 12곳
| 홍콩 식도락 여행 ‘먹는 즐거움’이 빠진 홍콩 여행을 상상할 수 있을까? 미식의 도시 홍콩은 식도락가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음식 천국이다. 수십 년의 내력을 자랑하
-
고단한 삶, 참사람의 향기 퍼졌으면 …
━ [정재숙의 공간탐색] 땅끝마을 미황사, 금강 스님 미황사 선방 앞마당에 놓인 의자에 앉은 금강 스님이 서쪽으로 멀리 진도의 첨찰산 봉우리와 바다를 보며 명상에 잠겼다.
-
영세업 돕는다더니 … 스타벅스 웃고 미용실 울상
“아르바이트 고용이 많아 최저임금 인상 부담이 큰 소매업종의 부담 경감을 위해 소액결제일수록 낮은 카드 수수료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겠습니다.” 22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
[맛대맛 다시보기] “홍어 맛의 비결요? 40여 년 삭혀보니…”
맛대맛 다시보기 35.목포홍어집(종로3가) 매주 전문가 추천으로 식당을 추리고 독자 투표를 거쳐 1·2위집을 소개했던 '맛대맛 라이벌'. 2014년 2월 5일 시작해 1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