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담당

스파이 전쟁

스파이 망명사태가 지난 달포동안 좌충우돌,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그 발단은 8월4일. 서독 경제상「마르틴·방게만」의 여비서「소니야·뤼네년르크」가 행방을 감췄다. 8월19일에는 서

정부와 약속 어긴 IBM 또 추태

『미IBM이 우리정부와 양해각서까지 작성하면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우리정부를 우롱하고 있다』(본보3월11일자 8면 보도)는 내용의 기사에 대해 IBM의 한국지사인 한국IBM(주

한미, 컴퓨터 기증품 싸고 옥신각신

미국의 IBM이 우리정부와 합의서까지 작성하면서 약속한 사항을 이행치 않고 있어 우리정부를 우롱하는 처사가 아니냐는 반발이 일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해11월 한국과학기술원부설

세계최대의 컴퓨터메이커인 미IBM의 「랠프·A·파이퍼」미주·극동담당회장이 한국에와 현지생산 및 수입개방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파이퍼」회장은 12일 정주영현대그룹회장을 만난데 이

현장「초읽기」…니카라과사태|미는 과연 진공할 것인가

미국대통령선거가 있던 다음날 니카라과의 코린토항에 정박한 소련화물선에는 미그21전투기가 실려있다는 「정보」를 미국행정부관리들이 신문에 흘려 줬을때 워싱턴정가에서는 드디어 『11월

시스팀공학 각서교환

◇이정오 과학기술처장관은 12일 상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에서 「랠프·A·파이퍼」 미IBM극동 및 미주지역담당회장과 시스팀공학센터 설립지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조선공사 임원인사

조선공사(대표 남궁호)는 10일 미주지역 본부장겸 시카고지사장에 서종석상무를, 싱가포르지사장에 박종세이사, 리야드지사장에 한복규해외사업담당이사, 동경지사장에 박상인자재부장을 각각

대기업 자체감사기능 대폭강화|재미 교포들 자금출처 불분명, 사업에 어려움|과잉생산 경운기업계, 금성전선 끼어 들어 당황

★…대기업들이 그룹차원의 감사실을 신설하거나 보강하는 등 자체감사기능을 크게 강화하고있다. 현대·럭키금성그룹이 올들어 그룹차원의 감사실을 신설했으며, 한국화약그룹도 대폭 강화할

방위산업육성 등 논의

양국대표단은 본회의에 앞서 7일 열린 제6차 한미군사위원회에서 토의, 합의된 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안보·군수·기술·공동성명기초위원회 등 4개 협력위원회별로 토의를 진행했다. 양

"한국의 독자방위능력 앞당겨"

제16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가 9, 10일 양일간국방부에서 윤계민 국방장관과「캐tm퍼·와인버거」미 국방장관 공동주재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미방위「조약에 따른 한반도의

한국, 81년 단한번 본선진출

세계남자테니스의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대회에 한국이 출전한 것은 이번이 23번째. 1960년에 처음으로 데이비스컵 무대에 나섰다. 현 테니스협회 국제담당부회장인 김계환(김계환·마

미·벨기에 등 6국과 문화위틀 개최

정부는 2일 열린 제1차 한영 상설 혼성 위원회를 시발로 해서 금년에 미국·벨기에 콜롬비아·요르단·가봉 등 6개국과 문화 위원회를 개최해 상호간의 문화·예술·체육 교류 방안을 폭넓

(63)한진 그룹(하)|전분경영인(27)

가까운 사이일수록 돈 거래나 동업은 하지 말라는 옛 말이 있다. 돈 문제로 의절까지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진그룹에는 이 말이 해당되지 않는 것 같다. 초창기 때부터

롯데이사 등 밀수혐의 구속

서울세관은 19일 일본에서 밀수입한 전자복사기부품으로 완제품을 조립, 시중에 팔아 2억원의 관세를 포탈한 롯데 산업관리이사 박주옥씨(43·서울반포2동 미주아파트4동 307호)와 총

달러위조서 인삼주밀출까지

【본=김동수 특파원】북괴가 오스트리아의 빈에 설립한 현지은행이 위조달러화를 사용하고 취리히의 금시장에서 금의 함량(순도) 을 속여 거래를 시도하는 한편, 국제적인 무기거래에 관련돼

잃어버린 36년(28)-의열단(4)

의열단의 중요한 과녁의 하나는 밀정이었다. 3 1운동 이후 만주 등 해외를 기지로 하는무장항쟁이 강화되자 일제는 밀정을 대량으로 양성, 투입했다. 그들 밀정 중에는 일본 관헌 에

지중해종합경기에 연구반

◆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SLOOC)는 9월3일부터 17일까지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거행되는 지중해연안국 종합경기대회에 최예섭차장을 단장으로한 9명의 조사연구단을 파견한다. 유럽·

우범자 3만명 리스트 작성

치안본부는 다음달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ASTA(미주 여행자협회)총회 이전까지 전국2천5백74개 범죄권과 관광업소 주변을 정화하고 외국인상대 우범자를 일제히 파악, 특별관찰과 보

약물선수

국제대회의 기록경기에 나서는 여자선수들을 보고 한때 정말 여자인가 의심한 적이 있었다. 체격이 남자처럼 우람하고 콧수염까지 거뭇한 여자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요대회에선 경기

슐츠미국무 사임설

【워싱턴AFP=연합】 「조지·슐츠」 미국무장관은 「윌리엄·클라크」 국가안보담당보좌관의 정치적 영향력증대로 깊이 좌절, 「레이건」 대통령이 내년의 선거에서 재선될 경우 그의 밑에서

(12) 항일의 해외기지(3) 발굴자료와 새 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미주지역은 독립운동의 기지로서 단합된 출발을 했다. 국권을 강점하려는 적을 저격한 최초의 사건이 이곳에서 일어났고 독립군단을 편성한 곳이 미주다. 조국에서 버림받았던 가난한 사람들

중고생의 인물

추무공 이순신은 국난을 극복한 명장이기도 하지만 『난중일기』의 명문을 남긴 문장가였고 백의종군 의 경손을 보여준 인격자였다. 가장 많은 중·고교생이 그를 존경하고 따르는 것은 무리

미의 .압록강다리 폭파말라 명령 등

지난6일 모스크바에서 사망한 영국 출신 소련첩보원 「도널드·매클린」은 그가 영국의무성에 근무하면서 소련에 기밀 정보를 건네주어 한국전쟁의 흐름과 결과를 뒤바꿔놓았다고 생전에 자랑했

미원자탄 정보 빼낸 소간첩 매클린사망

■…영국의 교관으로 재직당시 미국의 원자탄개발에 관한 극비정보를 소련에 넘겨준 2차대전후 최대의 거물간첩 「도널드· 매클란」 이 지난6일 모스크바에서 암과 비뇨기질환으로 사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