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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내각제 반대론|"정당제도 확립 등 여건 미흡"
내각책임제는 흔히 현존하는 정부형태 중 인류가 발전시켜온 최선의 제도라는 평가를 받고있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부적합한 제도일지 모른다는 지적도 많이 나오고 있다. 내각이 의회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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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구호·행동 점차 과격화-대학가 급진세력의 조직과 이념
대학이 또 다시 진통하고 있다. 새 학기 들어 일부 극좌노선을 걷는 과격 학생 그룹에 의해 대학가의 현실참여·민주화운동은 급진·반미 폭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이 때문에 대학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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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교수 27명 시국 선언문 발표
서강대교수 27명은 24일상오 「한국의 민주화와 대학자율화를 위한 우리들의 견해」라는 시국 선언문을 발표, 국민이 국가기본법인 헌법을 제정 또는 개정하고 대통령을 선출할수 있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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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지상 중계
▲김태호 의원 (민정)=사회 안정에 위협을 주는 원인 중의 하나는 개헌 서명 운동이다. 개헌 문제를 둘러싼 신민당의 언동은 다중을 규합, 혁명적 방법으로 탈권을 기도하는 행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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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 체제가 지금부터 할 일
정부·여당의 쌍두마차로 불리는 「노-노」체제가 등장한지 1년이 된다. 2·12총선의 와중에서 닻을 올린 노-노 체제는 전대통령의 집권후반기를 마무리해야 하는 책무와 함께 총선 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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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안정법"통과〃-"저지〃의 두주역|이세기 민정당 원내총무
『어찌됐건 야당과 가능한한 대화를 할겁니다. 설득을 하다 하다 안되면 어쩔수 없지만』정국의 태풍으로 등장한 학원안정법의 국회 통과라는 큰짐을 짊어진 이세기 민정당총무는 당정협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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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내」 강조한 "최종경고"
버마사태수습에 즈음한 대통령 특별담화는 대통령이 국민 앞에 직접 나서 국민과 함께 애통해하고 각오를 피력하는 형식을 취함으로써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새출발을 다짐하는 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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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어를 통해 본 "사회사 16년"|한마디 말에 세태가 그대로…
유행어는 세태의 산물이며, 야사의 구실까지 한다. 4·19와 5·16의 격낭속에 막을 연 60년대는 우리에게 숱한「정치유행어」를 낳게 했고 고도 성장으로 치달은 70년대엔「경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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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종합안보회의」
「스즈끼·젠꼬」 일본 수상과 그 내각은 일본의 방위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루기 위해 현재 운영중인 국방회의를 개편하여 새로 「종합안전보장회의」란 기구를 설치할 뜻을 비쳤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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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스무 돌
다시 4·19를 맞았다. 올해로 스무 돌.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이 두 번 이나 흘렀다. 올해 따라 4·19D를 맞는 각계의 감회는 특별한 것 같다. 전과는 달리 각종 기념 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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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의 대민자세
민주사회에서의 경찰관의 집무 자세가 어떠해야 하리라는 것은 긴 설명이나 논리가 따로 필요 없다. 대민자세문제에 대해 우리 경찰이 갖고있는 스스로의 인식도 이미 남의 충고나 지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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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해상방위력 증강
일본의 항공모함 4척 건조계획은 일본의 극동방위임무 분담가능성을 재확인해 주었다. 미국의 「아시아」개입이 축소돼 가는 반면 소련의 극동 해·공군력이 급속히 증강돼 가는 추세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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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의 뜻
가장강한 개성을 가진 「지식인」의 입장이 가장약한 경우가 허다하다. 지식이라는 무체「에너지」는 현실적인 물리력앞에서 영락없이 굴종을 강요당하는수가 많다. 그래서 지식을 업으로 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