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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전략 ] 앞을 본 비스마르크, 독일 통일 … 상황 오판한 김일성, 분단 고착
1 1870년 7월 독일 바트엠스에서 산책중인 프로이센 국왕 빌헬름 1세(가운데 사람)를 프랑스대사 베네데티(오른쪽 모자 벗은 사람)가 찾아가 만나고 있다(안톤 폰 베르너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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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재즈전문 공연기획사 플러스히치 外
◆재즈전문 공연기획사 플러스히치가 18일 서울 신대방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우나앤쿠에서 재즈룸 공연을 연다.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재즈라는 콘셉트로 매월 시리즈로 열린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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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 트렌드] 미술관에서 기모노 입어보는 게 인종차별일까
붉은 기모노를 입고 부채를 펼친 금발 여인의 그림. 미국 보스턴 미술관의 주요 소장품인 프랑스 인상파 거장 클로드 모네의 ‘라 자포네스’다. 제목은 ‘일본여인’이라는 뜻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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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 트렌드] 미술관에서 기모노 입어보는 게 인종차별일까
보스턴 미술관 페이스북 페이지 사진. 붉은 기모노를 입고 부채를 펼친 금발 여인의 그림. 미국 보스턴 미술관의 주요 소장품인 프랑스 인상파 거장 클로드 모네의 ‘라 자포네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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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2015 김수근 건축상 프리뷰상’ 수상자 전시회 外
◆‘2015 김수근 건축상 프리뷰상’ 수상자 전시회가 27일까지 서울 동숭길 아르코미술관 스페이스 필룩스에서 열린다. 천장환 경희대 건축학과 교수의 ‘구로구 항동 어린이집’ 등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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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 트렌드] 벚꽃 원조 논쟁이 의미 없는 이유
신윤복의 ‘우리 집의 흰둥이 개, 손님 봐도 짖지 않네. 복사꽃 밑 잠을 자니, 개수염에 꽃 걸렸네.’ (황오의 한시, 정민 번역) ‘이화(배꽃)에 월백하고 (중략) 다정도 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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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 트렌드] 벚꽃 원산지 논쟁이 의미 없는 이유
'우리 집의 흰둥이 개, 손님 봐도 짖지 않네. 복사꽃 밑 잠을 자니, 개수염에 꽃 걸렸네. ' (황오의 한시, 정민 번역) '이화(배꽃)에 월백하고 (중략) 다정도 병인 양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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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의 ‘新 名品流轉’] 1000원짜리 포스터 50만 원 된 사연
김진하·이섭 작, ‘전환의 사(史)’ 목판, 45×56㎝, 1987. [사진 나무화랑] 미술평론가 겸 전시기획자인 김진하(55·나무화랑 대표)씨는 화가 출신이다. 홍익대 미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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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경제사] 페리 제독의 흑선, 일본 개조의 닻을 올리다
그림 1 가와나베 교사이, 39교사이낙화(曉齋樂畵)39, 1874년. 일본이 큰 변화에 휩싸여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림 1은 일본의 전통적 니시키에(錦繪)다. 니시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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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제독의 흑선, 일본 개조의 닻을 올리다
그림 1 가와나베 교사이, ?교사이낙화(曉齋樂畵)?, 1874년. 일본이 큰 변화에 휩싸여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림 1은 일본의 전통적 니시키에(錦繪)다. 니시키에는 목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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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벗어나기 위한 일본의 과감한 국가개조 프로젝트
일본의 19세기 목판화에 다양한 인물들이 묘사되어 있다. 오른편 위로 털북숭이 인물의 머리털을 자르고 있고, 왼편에는 저울 아래로 문서가 불타고 있다. 조금 더 내려오면 초록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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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동양화 교수가 서양 캔버스 쓴다고 해임은 부당"
[사진 중앙포토] 동양화과 교수가 서양화 재료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재임용을 거부한 사립대의 인사조치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A씨와 B씨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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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시간의 나그네
얼마 전 밥상머리에서 뜬금없이 아내가 말했다.“지금 영자는 잘 사는지 몰라.”연예인 누군가를 말하는 줄 알았더니 산골 소녀 영자를 이야기하는 거였다. 10여 년 전, TV 모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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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목판과 씨름하다 30년 세월 훌쩍 갔네
김준권, 증도에서2, 수묵목판, 2014, 39.5×49㎝.피나무판을 깎아 한지에 수묵으로 찍고 또 찍었다. 겹겹이 번져 나간 산 그림자가 수묵 산수화를 닮은 가로 4m의 판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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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 17번째 인류무형유산 … 문화재 강국 된 한국
신명나는 우리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에 올랐다.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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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창고] 10월 29일부터 12월 2일 전시 10선 -투모로우 2014 外
로버트 인디애나의 `아메리칸 드림(The American Dream)`. 세계 각국의 판화·사진 등 복수 미술을 소개하는 ‘아트 에디션 2014’에서 나올 작품 중 하나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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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 중국집 요리사, 소방관, 농부, 기자 … 어린 눈에 비친 20가지 직업이야기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 김영란 글·그림 사계절, 1만1000원 특수학교 2학년 2반 선생님의 일과는 오전 8시 50분 버스에서 내리는 아이들을 맞이하는 일로 시작된다. 실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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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명 다녀갔다 … 산골짝 그 미술관
정규 ‘장독’. [사진 뮤지엄 산]1주년을 맞는 전원 미술관인 한솔뮤지엄이 ‘뮤지엄 산’으로 이름을 바꿨다. 강원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에 지난해 5월 개관, 일곱 달간 유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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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시대상 그린 화가 이상국씨
화가 이상국(사진)씨가 5일 오전 2시 경기도 고양 자택에서 별세했다. 67세.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국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40여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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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예술 부적 … 선과 선 사이로 기운 꿈틀
1‘LOVE ∞’ Digital Generated Print on Metal Plate, 남녀의 사랑과 해로를 기원하는 부적들에 등장하는 그림문자들을 모티브로 했다. 서울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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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목판화 속 신의 전령, 아시아 말들 모였다
망자를 극락으로 인도하는 월직사자. 청나라 말기 목판화. [명주사고판화박물관]그리스 신화 속 페가수스는 최고신 제우스의 천둥·벼락을 옮기는 신마(神馬)였다. 동양에서도 말은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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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영웅인가, 악당인가? 우리 눈으로 본 콜럼버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주경철 지음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336쪽, 2만원 국내에서 서양사학을 연구하기는 어렵다. 1차 사료를 접하기 어려운 탓이다. 그 척박한 풍토에서 묵직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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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 불편하게 그리다
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경주 남산은 천년 신라의 타임캡슐이다. 높이 500m가 안 되는 이 산속에는 미륵골 석불좌상(보물 제136호), 여래좌상(보물 제187호), 포석정지(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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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화백 탄생 100주년, 분주한 양구
박수근 화백양구 출신 국민화가 박수근 화백 탄생 100주년을 기리는 사업이 기념사업위원회 창립과 함께 본격 추진된다. 25일 오후 양구 박수근미술관에서 창립총회를 하고 출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