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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문화공연] ‘천안 아산&’ 주최 김경호 콘서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이다. 최근에는 7월부터 시작되는 열대야가 6월 하순부터 시작되기도 한다. 더위가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천안·아산의 음악 팬 이라면 록 콘서트를 찾아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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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중앙시평, 중학 교과서 실려
‘지하 700m에 69일 동안 매몰됐던 광원 33명이 모두 기적적으로 구조되었다… 애타게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던 광원들은 정작 구조의 시간이 다가오자 서로에게 먼저 나가라고 권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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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때 첫 결혼후 두 번 이혼女, 웨딩잡지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술고래 아버지, 무기력한 어머니, 텅 빈 냉장고. 미국 뉴욕 아트앤디자인 박물관 명예관장 바버라 토버(Barbara Tober·81)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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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내 삶의 구세주 힘들다 징징대지 마라”
바버라 토버는 경복궁과 한국민속박물관을 순회하는 일정 내내 감탄사를 연발했다. 81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활기찼다. 패션에도 일가견이 있는 그가 착용한 스카프는 한국 자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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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보고 싶어 오늘도 컴퓨터를 켭니다
천안함 유가족 가운데 폭침 2주기(3월 26일)가 특히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이들은 시신을 찾지 못한 장병 6명의 가족이다. 이창기 준위, 최한권 원사, 박경수 상사, 장진선 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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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후원 휴먼다큐 ‘달팽이의 별’ 22일 개봉
휴먼 감성 멜로 `달팽이의 별`의 주인공인 조영찬씨(왼쪽)와 김순호씨가 22일 개봉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나사렛대 제공]국제 다큐영화제서 장편부문 대상 수상 나사렛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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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혁신 시대 가고 개방혁신·공동창조 시대 왔다”
이상문 미 네브래스카 주립대 석좌교수가 2010년 말 대전 우송대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했다. [가이드포스트 제공] 관련기사 이상문 교수가 말하는‘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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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못 마친 58년 한 풀어줘 감사”
“졸업장이 잃어 버린 날을 찾아 주었습니다.” 20일 대구가톨릭대 졸업식에서 단연 눈길을 끈 사람은 한국어문학부 명예학사학위를 받은 이일향(82·사진) 시조시인이다. 195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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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선양이 하늘나라서 보내왔습니다, 장학금 1억
지난해 10월 고 유혜선씨 부모가 딸의 유학 자금등을 기부한 뒤 건국대에서 전달한 감사패.“하늘나라에 있는 딸이 졸업장을 받고 얼마나 기뻐할까요. 그렇게 기다리던 졸업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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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반대 교장, 퇴직 한 달 앞두고 중징계
서울시교육청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이유로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초등학교 교장을 중징계했다. 퇴직을 앞둔 해당 교장은 “징계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행정심판 절차인 소청(訴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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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한국서학회 명예회장 이곤
[사진=박종근 기자] 그는 매일 먹을 간다. 직접 갈 때도 있고, 반백 년을 함께한 백발의 부인이 갈기도 한다. 또 한 해가 바뀌었지만 이 풍경은 수십 년째 그대로다. 이곤(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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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인터뷰] ‘연변총각’ 백청강의 한국 생활 300일
관련사진 한국에 온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연변총각’을 만났다. 중국 연변에서 밤무대 가수로 일하던 그는 이제 어지간한 한국 사람은 다 알아볼 만큼 유명인사가 됐다. MBC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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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사진 붙인 신분증 갖고 다녔는데 무죄 판결 받은 이유는
청렴하고 올곧은 사람을 두고 흔히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는 법이 분쟁을 일으키고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처벌하는 데만 사용된다는 생각이 담긴 말이다. 법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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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과 함께 하는 독립유공자 시리즈 ⑤ 동초 이종건 선생
충남 천안은 충절의 고장이다. 유관순 열사부터 석오 이동녕, 유석 조병옥 선생, 충무공 김시민 장군 등을 배출한 고장이다. 아산에도 활발히 활동한 독립운동가의 삶의 터전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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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1년] 대학졸업장을 아들에게 … ‘11학번’ 된 어머니
고 정범구 병장의 어머니 심복섭씨가 정 병장이 고교 시절 받은 표창장들을 가리키며 “정말 자랑스러운 아들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심씨는 천안함 폭침으로 아들이 전사한 뒤 이사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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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모자만 쓰던 김성근, 칠순되어서야 쓴 학사모
“야구 모자만 쓰다가 학사모를 쓰니까 답답하긴 하군요.” 학사모를 쓴 김성근(69·사진) 프로야구 SK 감독의 모습은 낯설었다. 김 감독은 “나, 김성근 칠십 평생 가장 감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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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웅 교수 호흡재활 치료 … ‘연세대 호킹’ 기적 일궜다
‘연세대 호킹’ 신형진씨(누운 사람)가 주치의 강성웅 교수(오른쪽)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지난 22일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연세대 호킹’으로 불리는 척수성 근위축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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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us Now] 대전충남 총장협의회 수석회장에 外
대전충남 총장협의회 수석회장에 충남 아산 선문대 김봉태(65·사진) 총장이 10일 임기 2년의 대전충남지역총장협의회 수석회장에 취임했다. 총장협의회의 회원은 대전과 충남지역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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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의미있는 졸업식
졸업시즌인 요즘 각 대학 캠퍼스에선 의미 있는 졸업식이 열리고 있다. 군복무 중 산화한 학생과 화재 현장에서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다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학생, 장애와 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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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재활 장애 아들 손발로 사각모 쓴 ‘위대한 어머니상’
윤경애씨와 아들 안지형씨. [한남대 제공] ‘대학졸업장을 받는 뇌병변 장애인과 장애 아들의 4년 대학생활 동안 손과 발이 되어 준 어머니’ 11일 대전 한남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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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밀가루 뒤풀이 막으려 … 아이디어 졸업식
8일 오전 대전 한밭고 졸업식장에서 밀가루 소지품 검사를 하러왔던 대전 둔산경찰서 갈마지구대 윤창수 경감이 졸업생과 가족에게 사진을 찍어 주고 있다. [김성태 프리랜서]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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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순직 정범구 병장 모친 모교 강원대에 장학금 1억원
천안함 침몰 사고로 순직한 고(故) 정범구 병장의 어머니 심복섭(48)씨가 자신이 받은 정부 보상금 전액을 아들의 모교인 강원대에 장학금으로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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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아들도 기뻐할 겁니다”
“참 재주 많은 아이였는데… 한번 꽃도 못 피우고 세상을 떠난 아들을 생각하며 매일 조금씩 모았습니다. 아들 대신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작지만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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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탁씨 ‘대한민국 육군 소위인 아버지, 그의 가슴에 묻은 6·25를 말하다’
프롤로그 1953년 제대한 아버지 권운섭(오른쪽)씨가 경북 봉화에서 복무 중인 작은아버지 권창섭씨를 찾아가 찍은 사진이다.2009년 1월 어느 날 밤. 새벽 2시쯤이었을까. “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