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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 들녘서 토종 농산물 사라진다
군산시 성산면 산곡리의 농민 이정구(62)씨는 1999년까지만 해도 해마다 밭 1천2백여평에 메밀을 심어 4백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그러나 값이 훨씬 싼 중국산이 들어오면서 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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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 솟는 금산 갈까, 소설 따라 봉평 갈까
금산인삼축제가 6∼15일 금산군 금산읍 인삼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때 인삼 캐기 체험 코너에 참가한 가족이 인삼을 들어보이고 있다. [중앙포토·사진 왼쪽],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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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엔 콩나물, 베란다엔 상추 … 집안에 텃밭 일궈 보세요
서울 동부이촌동에 사는 주부 박영숙(35)씨는 최근 온라인몰을 통해 상추 씨앗과 화분, 모종삽 등을 구매했다. 채소값이 크게 오르자 이번 기회에 직접 집에서 길러먹기로 마음먹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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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소설 ‘메밀꽃 필 무렵’으로 유명해진 강원도 봉평의 메밀꽃 축제가 히트를 치면서 메밀밭이 전국으로 퍼졌습니다. 우리 지리산 하동, 북천마을도 비켜가진 못했습니다. 벼농사보다는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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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밤 허기 달래는 ‘웰빙 간식’ 메밀묵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산허리는 왼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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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찾아 문화향기 맡고, 명산 올라 단풍·억새 보고
단풍으로 붉게 물든 양산 통도사의 아름다운 모습. [사진 양산시]경남 양산은 수려한 산천과 고찰이 자랑거리다. 양산의 3대 명산인 영축산·천성산·천태산과 통도사·내원사 등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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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말곰탕·옥돔국·갈치국…속 풀다가 술잔 기울이겠군요
| 제주 해장국 8선제주는 술맛 나는 섬이다. 산이며 바다며 아름다운 풍경에 물맛까지 좋으니 그야말로 술이 술술 넘어가는 섬이다. 제주는 해장의 섬이다. 어부의 해장 음식이었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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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알프스 초원 부럽잖은 고창 청보리밭 드론으로 보니
19일 드론으로 촬영한 전북 고창군 공음면 청보리밭.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3분의 1이나 되는 드넓은 대지(100만㎡)에 파랗게 물든 보리밭이 펼쳐져있다. 프리랜서 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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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변요한·정유미, 원수 대근에게 비녀로 핏빛 복수… "지옥으로 가"
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정유미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육룡이 나르샤’ 변요한·정유미, 원수 대근에게 비녀로 핏빛 복수… "지옥으로 가"‘육룡이 나르샤’에서 변요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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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챌린저 & 체인저] “참치액 써봤수?” 아줌마들 입소문 타고 ‘차줌마’까지
지난 30일 경북 상주의 한라식품 공장에서 이재한 대표가 참치액의 빛깔 등 제품을 점검하고 있다. 훈연참치(가쓰오부시)와 다시마·무·감초 등이 혼합된 독특한 맛과 사용의 편리함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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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급한 불 끄듯 드라마 집필” 김은희 “배우 선택? 까이는 게 일”
한국을 대표하는 두 드라마 작가가 만났다. 사진은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tvN)한 장면.‘도깨비’의 김은숙(44) 작가와 ‘시그널’의 김은희(45) 작가가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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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하얀 물결 일렁이는 초록의 바다
보성 제2다원.다원 옆 개울의 가재. 전남 보성군에 가는 길. 서해안과 호남 땅을 뒤덮은 하늘은 끊임없이 눈을 흩뿌리고 있었다. 그래서 걱정이 앞섰다. 폭설이 차밭을 뒤덮어 아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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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는 책 ③ - 박흥용
두려움, 생애 최초의 길을 나서는 법 “조 선달 편을 바라는 보았으나, 물론 미안해서가 아니라 달빛에 감동하여서였다. 이지러는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흐붓이 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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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몸도 노랗게 물들겠네
메밀꽃 축제가 열린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구병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22일 축제장 옆에 심어진 해바라기 밭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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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 약(藥)이 있다
《본초강목(本草剛目)》이라는 중국의 본초학(本草學) 서적의 오곡편(五穀篇)에는 사람이 평상시에 먹는 곡물이 대략 30여 종이 된다고 기재하고 있다. 보리, 밀, 메밀, 대두(大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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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에선 발전…논·밭에선 작물이 결실|도심국교에 「자연교실」
도심에서 자연을 배운다. 동산에는 단풍·철쭉·도라지꽃이 어우러지고 냇물에는 붕어·송사리·메기가 노닌다. 댐에선 전기가 발전되고 논과 밭에서는 각종작물이 철따라 결실을 한다. 서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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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 기자의 맛따라기] 조갯살·버섯으로 국물 내 소화 잘되는 감자 옹심이
권태응의 동시 '감자꽃'이다. 감자꽃은 이런 아름다운 노래를 낳았지만 농민들에게는 천덕꾸러기였다. 봄감자는 6월에 꽃이 피고 꽈리 같은 열매를 맺지만 씨앗은 쓸모가 없다. 감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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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옛 설날, 가난했지만 애틋했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빼기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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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농촌설계 '어메니티'공모전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제2회 농촌 어메니티 환경설계 공모전'이 오는 22, 23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인간.자연.전통이 조화로운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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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식 기자의 ‘사람·풍경’] 영월 배제비골 윤익상·이명자 부부
강원도 영월군 북면. 연덕리 마을회관엔 ‘Young World 영월’이라 쓰인 푯말이 서 있고, 그 맞은편엔 전교생이 10명인 연덕분교가 있다. 분교에 가장 많은 자녀를 보내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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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김지섭,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 남자 50km에서 우승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오후 4:30 김지섭,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 남자 50km에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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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무릎 꿇고 봤다" 김은숙에 "'도깨비' 은혜롭다" 응수
6일 서울 동대문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린 '콘텐츠 인사이트' 세미나에 연사로 나선 드라마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왼쪽)와 '도깨비'의 김은숙 작가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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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한 제2의 고향살이…귀농으로 다진다
[농촌진흥청기자]제주도 토박이인 변형욱 씨는 서울에서 대기업 영업 사원으로 근무하던 중 본고장인 제주도로 발령이 나면 서 제2의 제주도 생활을 맞이하게 됐다.그러던 어느 날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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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주 메밀꽃 축제
제주시 오라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농업회사인 오라(유)가 주최한 ‘한라산이 품은 오라! 메밀꽃 나들이’ 행사가 30일까지 열린다. 행사장에는 82만? 넓이로 조성된 메밀꽃밭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