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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인양 기술적 문제 없다"
침몰한 세월호를 인양하는 게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정부 태스크포스(TF)의 검토 결과가 나왔다. 세월호를 통째로 인양하는 방식이다. 먼저 세월호에 체인을 걸어 3m 정도 들어 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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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기술적으로 가능하다
침몰한 세월호를 인양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해양수산부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는 10일 세월호 인양을 위한 기술검토 내용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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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진태 "이래서 세월호 인양하면 안된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초선, 강원 춘천)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월호 인양에 반대한다”며 인양을 해선 안되는 3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첫번째 이유로 “원형보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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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 종료된 가운데 이준석 선장 살인죄 인정 안돼…이유는?
‘이준석 선장’ ‘세월호’ ‘세월호 수색작업 종료’. [사진 YTN 화면 캡처] 법원이 세월호 이준석 선장의 살인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11일, 정부가 세월호 수색 종료를 공식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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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인양에 최장 2년 … 비용 1000억~4000억 추산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수중 수색을 계속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선체 인양에는 최장 2년이 걸리고 최대 4000억원이 들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세월호는 현재 왼쪽으로 90도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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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월호 가족 "수중수색 지속" 결정 재고하기를 …
어제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선체 인양이 아닌 수중 수색을 지속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실종자 가족 변호인에 따르면 9가족 중 5가족이 수색 지속을 희망해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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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월호 수중수색 마무리, 검토해야 할 때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선체 인양을 논의 중이다. 엊그제 실종자 가족 측의 변호인이 최후의 수색방안 중 하나로 인양도 조심스럽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실종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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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세월호가 산으로 올라가고 있다"
이철호수석논설위원 단원고 유가족의 주장대로 조사위에 수사·기소권만 주면 제2의 비극을 막을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고개를 갸웃거린다. 지난 주말 만난 선장 출신의 선주들은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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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선장 "3등 항해사 박한결 믿었다"
세월호가 침몰할 때 승객들을 내팽개치고 탈출한 이준석(69) 선장이 사고 당시 조타실을 비운 것에 대해 "3등 항해사 박한결(25·여)을 믿었다"고 강조했다. 사고 직후 부적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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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관제 구멍 … 맹골수도 또 사고 … 중국어선 불법 조업 단속도 손 놔
해경과 해양수산부는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의 1차 책임 부처로 지목됐다. 4개월이 지난 지금 해경과 해수부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실망스럽게도 해수부의 제도 개혁은 첫걸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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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실종자 가족, 이주영 장관 놓아줘야
이철호수석논설위원 그의 목소리는 몹시 메말랐고 가라앉아 있었다. 그제 오후 7시쯤 진도의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 토요일에도 바삐 사고현장을 누볐는지 ‘한번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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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앞으로 더 복잡한 세월호 숙제들
이철호수석논설위원 ‘세월호 심판’인 지방선거가 끝났다. 하지만 갈 길이 태산이다. 세월호가 워낙 예민한 사안이라 하나하나가 지뢰밭이다. 얼마 전 국제해양협회(IMCA) 감독관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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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마지막 될까봐, 잊혀질까봐 두렵습니다”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 바닥에 빈자리들이 늘어났다. 자원봉사자들은 남아 있는 가족들의 불안감을 키우지 않기 위해 빈 담요를 걷어내지 않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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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마지막 될까봐, 잊혀질까봐 두렵습니다”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 바닥에 빈자리들이 늘어났다. 자원봉사자들은 남아 있는 가족들의 불안감을 키우지 않기 위해 빈 담요를 걷어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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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장 "사고 순간 선원들만 살아야겠다 생각"
A급 지명수배가 내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씨의 밀항에 대비해 15일 인천항에서 해양 경찰 대원들이 대균씨의 신상정보가 적힌 전단지를 들고 순찰하고 있다. A급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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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마지막 구조까지 안타까운 2차 희생 없어야
어제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활동 중이던 민간 잠수사 이광욱씨가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단 한 명의 생존자라도 건져내기 위해 차디찬 바다에 뛰어든 이 잠수사의 희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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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동영상·음원 … 디지털 에디션 강점 충분히 살려야
“우~웅.” 예전보다 더 자주, 그리고 임팩트 있게 울리는 긴급 속보 문자. 바로 ‘세월호’ 참사 관련 소식들이다. 전 국민 애도기간을 맞아 연일 쏟아지는 관련 뉴스가 때로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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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조선 왕들, 사고 나면 “내 탓” … 민심 어루만지고 또 어루만져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범사도’. 철종 때인 1856년 김계운이 대마도에 사행(使行)을 다녀오는 길에 풍랑을 만나 표류하던 모습을 1858년 8월 유숙(劉淑·1827~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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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조선 왕들, 사고 나면 “내 탓” … 민심 어루만지고 또 어루만져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범사도’. 철종 때인 1856년 김계운이 대마도에 사행(使行)을 다녀오는 길에 풍랑을 만나 표류하던 모습을 1858년 8월 유숙(劉淑·18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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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이빙 벨, 세월호 침몰현장에서 철수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구조 및 수색 작업에 투입됐던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을 실은 바지선이 1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으로 들어오고 있다. 실효성을 놓고 논란이 거듭 제기됐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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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운전할 사람 없어 … 고속정 못 띄운 해경
최경호사회부문 기자어이없는 일이었다. 세월호 침몰 사고 당일 해양경찰 비상대기 잠수요원(122구조대)들이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이유가 그렇다. 사고 해역까지 1시간20분이면 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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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관·군 거버넌스'가 재난대응의 길이다
세월호 사고대책본부는 사고 13일째인 28일 희생자 시신이 떠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민·관·군이 참여하는 특별대책반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헬기·함정·어선·행정선 등을 모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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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부인 "죄인이 무슨 말하나"…자택 비우고 지인집에
지난 19일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취재진 앞에 선 이준석 선장. 작은 사진은 사고 전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등장했던 모습을 캡쳐한 것 . [뉴시스] “밀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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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승무원은 마지막이야!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꽃이 바람에 진다. 채 피기도 전에 여린 꽃잎들이 허공에 흩날린다. 봄꽃처럼 싱그러운 열일곱 살 안팎의 고등학생 등 백수십 명이 봄바람에 꽃잎 지듯 바닷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