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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습자 5명, 가족에 돌아오길"…세월호 10주기 선상 추모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사흘 앞둔 13일 오후 단원고등학교 희생자인 허다윤 학생의 부모 허흥환, 박은미 씨가 전남 진도군 맹골수도의 침몰해역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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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해역서 “잊지 않겠다” 오열…세월호 유족들, 10주기 선상추모식
“고해인, 김민지, 김민희, 김수경, 김수진…” 16일 오전 10시30분 전남 진도군 맹골수도(孟骨水道)에 울려 퍼진 이름이다. 이곳에서 2014년 4월16일 세월호가 침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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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즘] 세월호 참사 10년 만에 문 연 해양안전관과 진도 주민들
최경호 광주총국장 “진도에 가서는 웃지도 말라.” 올해 10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 후 전남 진도군 안팎에서 돌았던 말이다. 진도는 2014년 4월 16일 맹골수도 해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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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인, 김민지…304명 잊지 않으려 불렀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16일 경기도 안산, 전남 진도 등 전국 각지에서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렸다. 이날 대구시 중구 동성로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10주기 분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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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묵
나오는 사람들 맹골영감 인실네 고물상 김씨 하천폐수가 흐르는 도시 변두리, 쓰레기 하치장 옆, 맹골영감과 인실네가 사는 움막과 그 앞뜰, 도시 반대편으로 색이 흐려져 분명치 않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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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관·군 거버넌스'가 재난대응의 길이다
세월호 사고대책본부는 사고 13일째인 28일 희생자 시신이 떠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민·관·군이 참여하는 특별대책반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헬기·함정·어선·행정선 등을 모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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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밑 세월호에 3m 펜스 둘러 실종자 시신 유실 막는다
실종자 유실 방지를 위해 세월호 주변에 설치할 높이 3m의 철제 펜스. [사진 해양수산부]수심 44m 해저에 누워 있는 세월호 주변에 높이 3m인 철조망이 사각형으로 둘러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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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물 위로 나온 세월호 … 의혹은 씻고 아픔은 치유해야
기다림과 고통의 시간은 길었다. 1073일이 걸렸다. 차갑고 어두운 44m 바닷속에 모로 누워있던 선체는 누렇게 녹슨 처참한 모습이었다. 인양 작업을 지켜보던 유가족들은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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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유의 직격 인터뷰] “세월호 둘러싼 괴담은 모두 페이크 뉴스다”
━ 세월호 의혹 쓴소리 코리아샐비지 류찬열 회장 류찬열 코리아샐비지 회장은 30일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의혹은 선체를 조사하면 밝혀질 것”이라며 “미수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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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램프 제거 성공..수면 위 12m까지 올라와
세월호 인양 과정에 갑작스레 등장했던 암초가 제거됐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오전 6시 45분 세월호 선미 왼쪽에 열려 있던 램프를 제거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수부와 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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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세월호 인양
━ 중앙일보 물 위로 나온 세월호 … 의혹은 씻고 아픔은 치유해야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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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기상악화로 세월호 내일 인양 시도 취소"
[사진 해양수산부] 세월호 인양 시도가 기상 여건 변경으로 또다시 미뤄지게 됐다.해양수산부는 "20~22일 기상 여건 변경으로 19일 세월호 인양 시도가 취소됐다"고 18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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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맛&멋] 자연산 돌미역부터 피문어까지 … 추석 건강선물로 안성맞춤
남도명품관 서거차도 주민이 갯바위에서 돌미역을 채취하고 있다. 돌미역을 햇볕에 말리는 모습 자연산 돌미역국 자연산 돌미역으로 국을 끓이면 여러 차례 데워도 미역이 풀어지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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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쓰기도, 벌기도 죄스러워” … 소비자도 시장도 조용
지난주 평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의 한 백화점 매장. 세월호 사건 여파로 유통업체의 매출이 눈에 띄게 줄었다. [뉴스1] 관련기사 탈출 선장 이준석, 2003년에도 맹골수도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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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허둥지둥 빈손 출동, 망치·줄사다리만 있었어도 …
관련기사 탈출 선장 이준석, 2003년에도 맹골수도서 사고 이준석 부인 “죄인이 무슨 말하나” … 자택 비우고 지인집에 30분 간격 검은 리무진 … 주민들, 내 자식 보내듯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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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선장 이준석, 2003년에도 맹골수도서 사고
경기도 안산 단원고 교문엔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생존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이 빼곡하다. 26일 한 남성이 그 앞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 [로이터] 관련기사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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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세월호, 이완구 … '고해성사'가 출구다
이하경논설주간 우리가 탄 배는 지금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어느 낯선 항구에서 방황하고 있다. 그 어디로 뱃머리를 돌려도 출구가 보이지 않는 아포리아(aporia)의 절망이 기다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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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마지막 구조까지 안타까운 2차 희생 없어야
어제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활동 중이던 민간 잠수사 이광욱씨가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단 한 명의 생존자라도 건져내기 위해 차디찬 바다에 뛰어든 이 잠수사의 희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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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실종자 가족, 이주영 장관 놓아줘야
이철호수석논설위원 그의 목소리는 몹시 메말랐고 가라앉아 있었다. 그제 오후 7시쯤 진도의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 토요일에도 바삐 사고현장을 누볐는지 ‘한번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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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與 '폭주 기관차' 수렁 처박힐것···세월호만큼 엉성해"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오종택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원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된 데 대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얘기한 ‘통제받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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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인들 "용기 냈다, 세월호 잠수함 충돌 가능성은 0%"
━ 과학기술인들이 분석한 세월호 참사 원인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오가는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부근 해상(맹골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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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거짓말이다』② 죽은 자를 살리는 마법
소설가 김탁환 인터뷰 세월호를 소재로 한 첫 장편 소설 『거짓말이다』(북스피어)의 김탁환(48) 작가를 TONG청소년기자단이 만났다. 고1부터 대학교 1학년까지 10명의 기자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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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이모 꼭 돌아와주세요" 유람선 사고 현장 애타는 사연들
사고 피해자의 조카가 이모에게 보낸 손편지가 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위에 놓여 있다.[EPA=연합뉴스] "이모 어디세요? 빨리 돌아와주세요.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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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맛&] 남도 청정 바다의 선물, 자연산 미역과 피문어 … 보약이 따로 없네
서거차도 자연산 돌미역을 채취하는 모습. 프리랜서 장정필 남도명품관은 서거차도 자연산 돌미역, 산후조리와 보양에 좋은 피문어를 판매한다. 돌미역은 지난해 8월 손으로 따 말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