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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새우집
나는 향토색이 짙은 음식이나 별미, 그리고 분위기가 색다른 집이라면 기꺼이 찾아다니며 식도락을 즐기는 성미다. 따라서 서울장안이나 근교의 별난 음식점들을 두루 섭렵한 편이다. 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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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족식단으로 맛있게…|표고버섯볶음밥
이번 주는 돼지고기와 표고버섯을 이용한 고소하고 담백한 볶음밥과 시원한국, 이들과 맛이 어울리는 고춧가루드레싱 야채샐러드를 소개한다. 만들기도 쉬운 이들 요리는 어떤 미식가의 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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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서울안국동 조계사 옆, 좁다란 골목길을 따라 올라 가노라면 견지동에 마치 시골마을의 조그만 옛 기와집을 옮겨다 놓은 것 같은「유정」(733-7753)이라는 한 정식 집이 있다. 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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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많이 넣은 메기매운탕 뒷맛 개운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즐거운 일중의 하나인 먹는것마저 귀찮아지는 경우가 가끔 있다. 그러나 피부과의원에서 진료를 해야하는 나는 배를 채우지 않으면 더이상 환자를 볼수 없어 입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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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음식으로 훌륭…보쌈김치 등 48종 다뤄
『20여년간 미국에 머무르면서 외국인 친구들에게 자주 한국음식을 대접한 후 김치가 충분히 국제적인 음식으로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지요.』 김치 만드는 법을 여러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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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봄나물로 입맛 돋운다
시장엘 나가면 벌써부터 산이나 들에서 자란 달래·냉이·씀바귀·미나리 등 제철의 맛과 향취를 지닌 봄나물이 여러 종류 나와 있다. 냉이·쑥은 4백g 1근 1천원, 달래는 2천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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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몸살을 쫓는 음료와 죽|귤껍질·파·오미자 등은 예방·치료 겸해
기온의 변화가 심한 요즈음은 감기에 걸리거나 몸살이 나기 쉬운 시기 이럴 때일수록 식욕을 돋우면서 소화하기 쉬운 음식으로 마련된 식단 짜임새가 더욱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입맛을 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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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식탁에 봄의 미각을
지루한 겨울철, 자칫 입맛을 잃기 쉬운 요즈음은 상큼한 봄나물로 식단을 마련, 식욕을 자극할 필요가 있을 때다. 온상재배의 보급으로 봄나물은 가격이 그리 비싸지도 않고 물량도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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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생선잡탕 - 육수는 쇠뼈·멸치·다시마로 따로 만들어
광주명물 생선잡탕. 온갖 해물을 한 남비 속에 집어넣고 매콤하게 끓이는 이 음식을 광주사람들은 점잖게 궁중요리라고 부른다. 수산시장에서 갓 들어온 생선중 펄펄 뛰는 싱싱한 놈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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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음식은 손적게 드는 것으로
무거웠던 겨울기분을 벗어나 산이나 들로 가족동반이나 동료들끼리의 야외나들이 계획을 짜봄직한 때다. 야외에서의 음식은 가지수가 지나치게 많거나 손이 많이가는 음식은 가능한한 피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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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등 말려뒀다 밑반찬으로
값싼 제철의 채소를 말려두면 채소가 귀한 겨울철 별미로 즐겨 먹을 수 있다. 가지·풋고추·호박 등 끝물 채소와 고구마·무우·감자 등의 제철 채소를 말려 갈무리하는 방법을 요리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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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이기는 음식
견디기 힘든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더위 속에서 주부가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은 가족들의 식생활관리이다. 이런 때 자칫 구미를 잃게되면 하루하루 더위에 지치고 점점 식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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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의 새 물결 달라신 천태 흘러간 만상(상)
한해를 지내놓고 보면 어쩔 수 없이(?) 변한 사회상을 찾아볼 수 있다. 66년부터 세계의 화제가 되었던 「미니·스커트」가 67년엔 상륙, 선풍을 일으켰고 자가용차 족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