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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중 꼴등했던 피아니스트, 국제 무대서 피어나다
"피아노를 시작한 후 한번도 주류가 아니었다"는 피아니스트 원재연은 지금도 자신만의 길을 찾는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고, 배움이 시작됐다.” 피아니스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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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브스 아웃' vs. '포드v페라리', 올해 가장 재미있는 영화는.
국내 일부 평자들이 을 올 한 해 나온 중 가장 재미있는 작품으로 꼽았지만, 솔직히 재미 면에서는 에 조금 뒤진다. 삽화 임진순 은 식자층이 좋아할 영화다. 세련되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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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자 골프 강화를 위해"... 손 맞잡은 LPGA와 LET
LPGA와 LET가 공동 벤처 파트너십을 맺었다. 마이크 완(왼쪽) LPGA 커미셔너와 마르타 피게라스-도티 LET 의장이 손을 맞잡았다. [사진 LPGA] 미국여자프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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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억울 옥살이 韓여성 "영사, '스페인어 배워 좋지' 농담"
2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멕시코에서 인신매매 등의 혐의로 3년 넘게 수감됐던 양현정씨가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의 참고인으로 출석해 당시 제대로 영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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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멕시코 1154일 억울 옥살이 여성, '방치 논란' 영사 만난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방은진 감독이 2017년 8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멕시코 여행 중 멕시코 검찰에 연행되어 1년 7개월째 산타마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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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단발머리 이방카 남미 3개국으로 날아간 이유는?
단발머리를 한 이방카 트럼프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 앤드류 공군기지에서 남미 3개국 순방을 위해 비행기에 오르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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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폴란드 현지 셰프 대상 신규 메뉴 시연행사서 한국 발효식품의 우수성 전파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지난 1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레스토랑 셰프들을 대상으로 한국 발효식품을 활용한 신규 메뉴 시연행사가 열렸다.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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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바나나 먹는 모습이 외설적(?), 검열에 뿔난 폴란드 시민
폴란드 시민들이 29일(현지시간) 국립미술관이 외설적이란 이유로 바나나와 인간의 상호 작용을 표현한 비디오 작품을 철거한 것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한 시위 참가자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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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사치(奢侈)
이건용 작곡가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오페라는 사치다. 돈을 벌지는 못하면서 많이 쓴다. 전석 매진을 해도 제작비의 반을 건지기 힘들다. 동원되는 사람과 물자가 워낙 많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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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복원된 영화 ‘짝코’, 제69회 베를린영화제 클래식 부문 초청
영화 ‘짝코’ 스틸 [한국영상자료원=뉴스1] 디지털 복원된 영화 ‘짝코’(1980, 임권택 감독)가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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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운 세계] "신은 브라질 국적 아니다"···'헬브라질' 만든 부패 생태계
숨 막히는 정적이 흐르는 사무실. 20년 차 베테랑 경찰 후푸가 뚜벅뚜벅 걸어들어옵니다. 손에는 붕대를 칭칭 감고서요. 돈세탁 전문가 이브라잉을 쫓고 있는 그는 검은돈을 추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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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도중 넘어진 프란치스코 교황…“건강 이상 없어”
프란치스코 교황. [AP=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청 경내에서 보행 도중 넘어졌으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그렉 버크 교황청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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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제왕’은 누구…호날두·메시·모드리치, 발롱도르 후보 포함
발롱도르 [AP=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축구의 제왕’ 자리를 놓고 다시 한 번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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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Dorado 황금문명 엘도라도-신비의 보물을 찾아서
━ 황금빛 꿈 ‘새인간 장식’(900~1600), 16.5 x 13.3 x 2.1cm, 콜롬비아 ‘고기인간 장식’(BC 1~AD 700), 14.8 x 9.1cm, 카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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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복규의 의료와 세상] 우리나라 최초의 간호사
권복규 이화여대 의대 교수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정규 간호사는 1908년 보구녀관(普救女館) 간호원 양성소를 졸업한 이그레이스(李具禮)와 김마르타(金瑪多)이다. 보구녀관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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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대통령 취임식 참석한 韓특사단…文대통령 친서전달
지난 7일 열린 이반 두케 콜롬비아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우원식·유의동·윤소하 의원으로 구성된 경축 특사단이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8일 밝혔다. [외교부 제공=연합뉴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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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내가 1등
아홉 살 영국 불도그 '자자(Zsa Zsa)'가 2018년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로 뽑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노마마린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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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거장 마이스키의 한마디 “우리는 실수하며 커간다”
11일 롯데콘서트홀 리허설룸에서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오른쪽 둘째)와 함께 한 디토 앙상블. 왼쪽부터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 피아니스트 스티븐 린, 마이스키, 비올리스트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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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돈 크레머와 연주할 때도 어려웠던 음악" 마이스키의 특별한 레슨
12일 공연을 하루 앞두고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5중주을 연습하고 있는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오른쪽 둘째)와 디토 앙상블. [사진 크레디아] “예전에 이 곡을 피아니스트 아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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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 심장소리가 240개 전구 불빛으로 반짝였다
설치 작품 ‘샌드박스’ 안에 서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라파엘 로자노헤머. 관람객들이 뻗은 손의 이미지가 영사기를 통해 투사돼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소름 끼친다.”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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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노헤머,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고 싶은 이 전시···
━ 너의 심장 뛰는 소리가 '빛'으로 보여 '펄스 룸'(2006)의 인터페이스는 내장된 센서를 통해 관람객의 심장 박동을 측정해 백열 전구의 빛으로 발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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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마농' 29년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오다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윤호근)은 2018년 첫 번째 작품으로 4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프랑스 대표 작곡가 마스네의 대표작 '마농'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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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고기를 끊자고? 계속 손이 가는데 …
━ 책 속으로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마르타 자라스카 지음 박아린 옮김 메디치미디어 어느 애주가의 고백 다니엘 슈라이버 지음 이덕임 옮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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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쿠바 중서부 마탄사스의 기념비 앞에서 '아리랑'부르며 강강수월래
━ 지구 반 바퀴 돌아간 쿠바에도 한인이 있었다 지난 2월 초 30명의 한국인 쿠바탐사대와 함께 찾았던 쿠바 중서부 마탄사스의 엘볼로 마을에는 미주 한인들이 세운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