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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분열된 나라는 일어설 수 없다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2018년 1월 1일이다. 새해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다스리는 나라가 태평하고 국민이 편안하길 소망한다. 지난 7개월 대통령의 서민 눈높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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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시각각] NL들의 ‘북로미불’이 북핵 키웠다
강찬호 논설위원“저런 XX가 국방장관이라고… 잘라 버려!” 북한의 6차 핵실험 다음 날 국회 국방위에 출석한 송영무 국방장관이 “미국 전술핵 재배치 방안도 옵션의 하나로 검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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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문 대통령, 더 단단해져야 한다
신용호정치부 부데스크문재인 대통령은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싶어 했다. 법학도보다는 인문학도가 되길 원했던 거다. 변호사가 된 후에도 ‘나중에 돈 버는 일에서 해방되면 아마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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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베스트셀러] 초판은 20일 만에 금서, 80년 ‘서울의 봄’ 맞아 증보판 나오마자 불티
우상과 이성(2006년판)리영희 지음, 한길사 『우상과 이성』이 출간되고 20여 일 지난 1977년 11월 23일, 리영희는 치안본부 대공분실로 끌려갔다. 책에 실린 글 24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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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정의를 위해 싸웠던 열아홉 또래 소년, 전영진 열사를 그리다
by 신용경·안충원·최종찬 1980년 5월, 독재타도를 외치던 열아홉 소년이 계엄군의 총탄에 맞아 숨을 거뒀다. 소년의 가족은 소년의 명예회복과 학살의 진상규명을 위해 수십 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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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문재인, ‘박근혜 착시효과’ 유혹 벗어나라
이하경 주필 사람은 시련을 당했을 때 진짜 모습이 드러난다. 1975년 유신 반대 시위를 주도하다 구속된 법대생 문재인은 서울구치소에서 사랑받는 존재였다. 재소자들이 진정서나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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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60대에 홀로 떠난 미국 횡단 자전거여행 外
● 60대에 홀로 떠난 미국 횡단 자전거여행(민병옥 지음, 주류성출판사, 256쪽, 1만6000원)=제목 그대로다. 30년 은행원 생활을 마친 60세 남자가 자전거를 타고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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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4차 TV토론] 정책·이념차 선명했던 180분 원탁 공방
중앙일보·JTBC·한국정치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가 25일 오후 경기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180분 동안 열렸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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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광주 5·18민주묘지 참배 "다시 와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할 것"
9일 오전 광주 북구 5.18민주묘지를 찾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민중항쟁 추모탑 앞에서 묵념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국민의당의 제19대 대통령 후보 안철수 후보가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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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대만·오키나와에 동아시아 평화의 길 있어”
동아시아의 공생과 평화를 모색하는 ‘동아시아 담론’을 이끌어온 백영서 연세대 사학과 교수.동아시아가 평화롭게 화해의 역사를 만들어갈 순 없을까.이같은 문제의식 아래 이른바 ‘동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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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정치·경제·문화 넘나들며 중국 읽기의 새 지평 열어
김명호 교수는 “40년 동안 중국은 연구 대상이 아니라 놀이터였다”고 말한다. 일러스트=박용석 오늘의 중국은 과거의 중국이 아니다. ‘다른 중국’은 ‘다른 중국읽기’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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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세상을 바꾸는 인문교육 창비학당 제1기 12개 강좌 개강
‘나와 세상을 바꾸는 인문교육’을 모토로 한 창비학당이 2016년 2월 문을 엽니다. 창비학당은 창비와 세교연구소가 공동으로 설립한 열린 배움터입니다. 독자들과 소통하는 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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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1세대 인권변호사 조준희 별세
1970년대부터 각종 시국사건의 변호를 맡으며 1세대 인권변호사로 활동해온 조준희(사진) 전 사법개혁위원장이 18일 오후 6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77세.경북 상주 출신의 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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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 "이 세분들에게 언론이란 권력의 밥상에서 떨어지는 음식 조각이나 주워 먹는 개가 아니었다"
"이 세분들에게 언론이란 권력(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의 밥상에서 떨어지는 음식 조각이나 주워 먹는 개가 아니었다. 권력과 같은 테이블에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을 비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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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생각할 사, 슬퍼할 도
권석천사회2부장생각할 사(思). 신입기자 채용 과정에 전형위원으로 들어간 적이 있다. 대학 서열에 구애받지 말고 기자직에 소명의식과 열정을 지닌 인재를 찾기로 했다. 심사 규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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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2014년판 우상과 이성
1980년 『우상과 이성』 수정증보판을 내면서 리영희 선생은 이렇게 썼다. “나의 글들이 이 사회에서 하루속히, 읽힐 필요가 없는 구문이거나 넋두리가 되어버리면 싶은 마음 간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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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한국법제연구원 外
◆한국법제연구원(원장 이원)과 국민경제자문회의(부의장 현정택)는 5일 오후 3시 전경련회관 콘퍼런스 센터에서 ‘규제개혁과 사적책임의 강화’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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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수첩’에서 추린 맛깔나는 술과 사람 이야기
저자: 최명 출판사: 선 가격: 1만5000원 술자리 에피소드만큼 기상천외한 게 없다. 다들 이성의 끈을 살짝 놓은지라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다. 시간이 흐를수록 과장도 보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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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 어느덧 50년 … 내 인생은 질경이였다
유홍준 교수는 미학에서 미술사로 방향을 틀도록 한 ‘인생의 책’으로 바사리의 『이탈리아 미술가 열전』과 하우저의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를 들었다. [오종택 기자]퇴임 고별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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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국 길 걸은 조선, 일제식민지·민족 분열 가져와"
강만길 1970년대 중반부터 분단 극복을 화두로 삼아 한국 근·현대사 연구에 몰두해 왔다. 78년 낸 저서 『분단시대의 역사인식』을 통해 그때까지 학계에서 연구가 금기시돼 온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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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시대정신은 복지와 통합
김호기대선 정국, 여기저기서 소통과 통합을 외치고 있다. 시대정신이란 당위성도 내세우고 있다. 우리 역사 속의 사례는 어땠을까. 학문과 현실을 넘나드는 사회학자 김호기(연세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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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민주적 절차와 좌파들의 애국주의
장달중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 “미국의 좌파, … 오바마 승리 후 새로운 애국주의를 택하다.” 2009년 1월 7일자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에 전재된 ‘보스턴 글로브’지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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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칼럼] 현충일, 국립묘지 순례
김수길주필대한민국에는 국립 묘역이 여덟 곳 있다. 서울현충원, 4·19민주묘지, 대전현충원, 5·18민주묘지, 영천호국원, 임실호국원, 3·15민주묘지, 이천호국원 등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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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 시대에 최인훈의 ‘광장’을 양지로 끌어내
모이를 주고 있는 1990년 무렵의 신동문 시인. [중앙포토] 1980년 봄, 2년여 병석에 있는 유주현 소설가의 홍은동 댁을 찾았다. 문병도 할 겸 중단한 연재소설 문제도 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