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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관록의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밴드’
록 페스티벌의 계절이다. ‘평화와 음악’을 슬로건으로 미국 우드스탁에서 펼쳐졌던 록 음악의 제전은 이제 한국에서도 인기다. 끓어오르는 피를 주체 못하는 젊은이들의 아우성이 때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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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도 본다] 더울수록 듣고 봐야 하는 것들
1. 여름엔 탱고 끈적한 탱고를 듣는 계절이다. 어딘지 해결되지 않은 것 같은 음악, 뒤끝이 묘한 노래들이다. 음악은 이성보다 감각으로 듣는다는 걸 증명하는 음악이다. 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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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달콤한 목소리 마이클 부블레 온다고?
부블레(左), 맥퍼린(右)새해 들어 해외 유명 뮤지션의 내한공연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통상 1~3월은 공연계 비수기다. 가을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대형 공연들이 휩쓸고 지나가고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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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표= 쿠폰’ 곳곳서 수능 탈출 이벤트
수능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가 광주·전남 곳곳에서 열린다. 수험표만 잘 챙겨도 여러 행사나 공연을 무료로 체험하거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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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가 '판돌이'라고? 음악 공연 쥐락펴락 아티스트죠
‘DJ 재인’이 믹싱 시범을 보여주고 있다. 믹싱은 두 개 이상의 음원을 흥이 나도록 잘 버무리는 기술을 말한다. DJ 음악의 알파요, 오메가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장소 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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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페'의 여름 … 인천 송도서 스타트
카사비안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여름 음악 페스티벌 시즌이 시작된다. 그 문을 여는 건 전통의 강호 ‘제9회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인천 송도 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1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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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내달 8~10일
제15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다음달 8일부터 사흘간 사상구 삼락 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신중현 그룹, 밴드 몽니, 디어클라우드, 에브리싱글데이 등 국내 밴드와 영국의 밴드 임펠리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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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대형 록 페스티벌은 '인천 펜타포트'뿐입니다
여름은 록의 계절이다. 음악에 허기진 이들에겐 찌는 더위가 되레 반갑기만 하다. 여름 한복판에 열리는 록페스티벌 때문이다. 록페스티벌에서 3일내내 좋아하는 록 공연을 보며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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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불꽃쇼, 신나는 물총쇼, 놀라운 매직쇼
휴가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요즘.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벌써 부산지역 해수욕장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지난 20일 해운대 35만 명, 광안리 30만 명, 송도 20만 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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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 관객 "한 곡 더" … 황홀했던 영국의 여름 밤
5인조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지난달 30일 새벽,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에 섰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관객들은 한국어 노래에도 앵콜을 외치며 열광적으로 음악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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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그곳에선 … " 헌정 연주곡 만들고 스타들 성금 행렬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는 분위기가 연예계에도 확산되고 있다. 헌정곡을 발표하거나 성금을 내며 애틋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TV 예능 프로의 결방에 이어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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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간 실습중심 교육으로 스타 대거 발굴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전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하 한예진, www.kbatv.org) 졸업생들의 방송·예술계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예진은 학점은행 교육기관으로 4년제 방송예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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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이니까 해냈다, 세대 아우른 파격
새뚝이는 신인 이 아니다. 새로 판을 짠 사람을 가리킨다. 요즘 말로 굳이 옮기자면 혁신이요, 창조다. 기존 가치, 혹은 제도에 안주하지 않으려는 문화의 기본 정신이다. 본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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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록 종주국 일본에서 8만 관객 모은 '록커 김재중'
김재중은 “이번 아시아투어를 통해 저뿐만 아니라 스태프까지 모두 성장했다. 만족한다”고 말했다.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풋풋했던 소년이 강렬한 ‘록커’가 돼 일본 무대에 다시 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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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들국화' 드러머 주찬권씨 심장마비 별세
그룹 들국화의 드러머 주찬권(사진)씨가 20일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58세. 고인의 소속사 들국화컴퍼니 관계자는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오후 6시쯤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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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와인 페스티벌' 대전 새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다
지난해 열린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기간 동안 엑스포다리에서 열린 ‘다리 위의 향연’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식탁에 차려진 와인과 음식을 맛보고 있다. [사진 대전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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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방에서 뭐하세요? 문 열고 들어갔더니 세계적인 女가수가…
[사진=글로보(Globo TV) 캡처] 좋아하는 가수가 오직 나만을 위해 공연을 펼친다면 어떤 기분일까. 그것도 우리집, 내 방, 바로 눈 앞에서. 브라질에 사는 18세 소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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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슬한 바람 … 팝 거장들의 손짓
엘턴 존(左), 플라시보(右) 한국의 대중음악 시장은 기형적이라 할 정도로 가요에 치우쳐있다. 가온차트(gaonchart.co.kr) 올해 상반기 앨범차트 100위 중 팝 음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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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음악의 생명력? 우리의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헬무트 릴링은 “한국에서 창조될 새 바흐 음악을 기대한다”고 했다. [사진 한화클래식] 백발의 할아버지는 긴 비행 뒤인데도 피곤한 기색이 없었다. ‘바흐 음악의 전도사’라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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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페스티벌에 디테일을 더하다
지난 17일, 18일 주말 이틀 동안 잠실 종합운동장은 7만5천명 관객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바로, 현장이었다. 이번 는 헤드라이너인 두 밴드만으로도 다른 페스티벌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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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만 명 노래하고 뜀뛰고 … 록페가 끝났다
생애 첫 록페스티벌 무대에 선 신중현. 별명 ‘기타의 신(神)’이 여전히 유효함을 증명한 무대였다. 아들 대철(기타)·윤철(기타·키보드)의 즉흥 무대, ‘신중현과 엽전들’ 출신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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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맥키스, 록 페스티발서 칵테일 이벤트
17~18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시티브레이크 공연장에서 선양의 홈믹싱주 ‘맥키스’가 홍보 행사를 벌였다. 맥키스와 아이스크림을 섞어 만드는 ‘아이스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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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밴드 이름이 뭐더라?"던 20대도 '바운스', 가왕의 첫 록페가 남긴 것
가왕 조용필의 등장으로 록페스티벌의 풍경이 바뀌었다. 20~30대의 전유물이던 록페스티벌에 조용필 팬인 40~60대까지 가세했다.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14, 15일 열린 도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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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신대철, 27세 윤지현 … 시나위의 재탄생
카메라 밖의 신대철(오른쪽)은 온화했다. 하지만 렌즈 앞에선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올 하반기께 윤지현(왼쪽)과 시나위 미니앨범을 하나 더 낼 계획이다. 전국투어도 구상 중이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