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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인간을 위한 모닥불이죠"
━ ‘달의 저편’ 연출한 세계적인 무대 예술가 로베르 르빠주 로베르 르빠주 ⓒJocelyn Michel 내한공연 포스터들 빨래방의 동그란 세탁기 창이 무한한 우주로 연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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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북, 압록강변 청수에 원자로용 흑연 공장 가동 의혹”
━ 남북정상회담 D-4 위성에 잡힌 북한 압록강변 청수의 공업 단지.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는 ’원자로용 흑연 생산 시설 가능성“을 제기했다. 빨간색 네모 안이 해당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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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北 압록강변에 '원자로용 흑연 생산' 의혹 새 공장"
지난해 5월11일 위성사진에 포착된 북한 평안북도 압록강변 청수 공장의 모습. 네모 선 안에 들어있는 빨간 지붕의 건물이 원자로용 흑연 생산 시설로 의심되는 신축 건물이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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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도 전시장도 성찰의 공간이라야"
반클리프 아펠의 하이주얼리 컬렉션 ‘라크 드 노아’는 미국 LA 폴 게티 미술관에 있는 얀 브뤼헬의 그림 ‘노아의 방주에 들어가는 동물들’(1613)로부터 영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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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말로는 큰 진전, 지켜볼 것", 펜스 "비핵화 결의 확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오후 백악관에서 스웨덴 총리와 기자회견 도중 김정은 북한 위원장의 비핵화 대화 용의에 대해 "말로는 확실히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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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한국과 긴밀히 협력 중” 신중 반응 … 트럼프는?
존 볼턴. [AFP=연합뉴스] “우리는 북한에 대한 일치된 대응을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한 1일(현지시간) 미 국무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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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레닌의 혁명열차 "역사는 미적거린 혁명가를 용서하지 않는다"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1917년 레닌 망명지에서 귀환하다 레닌 레닌은 혁명의 서사시다. 레닌은 세상을 뒤집어엎었다. 그것은 1917년 10월 러시아 볼셰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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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어디로 가야하나, 서양 고전에 길을 묻다
세상을 뒤흔든 사상 표지 세상을 뒤흔든 사상: 현대의 고전을 읽는다 김호기 지음, 메디치 독서인들은 책에서 길을 찾는다. 길잡이가 되는 책이 고전이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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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발언도 무시한 대통령의 트윗…동맹도 불안한 트럼프의 ‘트위터 외교’ 엇박자인가 전략인가
President Donald Trump speaks to the National Association of Manufactures at the Mandarin Ori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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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개막식, 서울 올림픽 ‘굴렁쇠’에서 배웠죠”
디미트리스 파파이오아누(Dimitris Papaioannou) ⓒJulian Mommert ‘카펫의 나라’ 아제르바이잔을 상징하는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민요를 부르는 노인이 날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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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이 된 서점, 그곳서 책 향기에 취하다
━ 『세계서점기행』 저자 김언호 대표와 함께한 유럽서점기행 런던 ‘돈트 북스’ 1층에서 지하서가를 내려다본 풍경. 광고판이나 포스터 등이 없어 마치 도서관 같은 느낌이다.책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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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각료들의 트럼프 패싱?...반발인가 의도된 엇박자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정책과 관련해 사면초가(四面楚歌)에 처한 모습이다. 행정부 내에서 각료들과 엇박자를 보이는가 하면 취임 후 지금까지 북한의 도발을 제대로 억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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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최고 호러영화30] ① 오컬트 호러 걸작 5
[매거진M] 늦더위를 달랠 위험한 초대장. 2010년 이후 최고의 호러 영화 30편이다. 완성도는 둘째, 일단 무섭고 살벌하고 재밌는 영화로 리스트를 꾸렸다. 최근 다시 유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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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ㆍ미사일 문제는 쿠바 미사일 위기와 유사…트럼프가 케네디처럼 해법 찾을까
북한이 4일 발사한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확인되면서 ‘제2의 쿠바 미사일 위기’가 현실화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때 배치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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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의 직격 인터뷰] 비핵화, 단번에 이룰 수 없어 … 핵동결로 단계적 해결해야
━ 로버트 리트바크 우드로윌슨센터 부소장 “역사는 지금을 ‘제3차 북핵 위기 시대’로 기록할 것이다. 이렇게 손을 놓고 있으면 북한은 2020년까지 100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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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틸러슨 국무 "대북 외교ㆍ경제 압박은 초기 단계일 뿐"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앞으로 더한 압박이 나올 것임을 경고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미국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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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TX 합의에 한국이 없다
김영희칼럼니스트·대기자 미 해군의 칼빈슨 항모전단이 왔다. 항모 자체에만 전투기 60대와 하늘의 전투사령부 역할을 하는 E2C 조기경보기도 탑재됐다. 항모 전단을 구성하는 이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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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cm 키로 UFC 최다 방어한 드미트리우스 존슨
벨트를 들고 있는 드미트리우스 존슨 [드미트리우스 존슨 인스타그램] UFC 최강의 선수다웠다. UFC 플라이급(56.70㎏)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31·미국)이 압도적인 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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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은 장신구가 아니다
'반클리프 아펠' CEO 니콜라 보스 최고급 원석으로 예술적인 장신구를 만드는 하이 주얼리(high jewelry) 세계는 늘 자연과 교감해왔다. 희귀한 보석을 예술적 상상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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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본질에서 해답 찾는 국악 현대화
창극 ‘트로이의 여인들’ 전통예술의 현대화에도 트렌드가 있다. 한때는 서양의 것과 우리 고유의 것을 이리저리 더해 뒤섞어보는 ‘퓨전’이 유행했다. 하지만 이제 그런 ‘퓨전’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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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트로이의 여인들’ 공연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국립창극단 신작 ‘트로이의 여인들’ 공연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싱가포르예술축제와 국립창극단이 공동제작한 작품으로, 동명의 그리스 비극을 원작 삼아 싱가포르예술축제 예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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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강유정의 까칠한 시선] '하정우 활용법'에도 변화가 필요해
긴 머리칼, 정리되지 않은 수염, 자외선에 녹다시피 그을린 피부의 남자가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처음부터 이런 꼴은 아니었다. 잘나가는 대기업 간부였던 이 남자는 그만 무인도에 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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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 … 예술가의 혼 '본 투 비 블루' vs 대자연과 인간 '정글북'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사진 `본 투 비 블루` 스틸컷]본 투 비 블루원제 Born to be Blue 감독 로버트 뷔드로 출연 에단 호크, 카르멘 에조고, 칼럼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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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 어깨춤·박장대소…옹녀, 파리를 홀리다
이상히도 생겼네 맹랑히도 생겼네∼”남녀 성기를 묘사하는 걸쭉한 입담에 객석 여기저기가 술렁거렸다. 누군가 키득거렸다면, 어떤 이는 박장대소였다. 곱게 정장을 차려입은 50대 여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