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조선 후예 아발족, 유럽에 대제국 세워 금속 기술 전파
━ 유럽으로 간 고조선 문명 〈3〉 6세기 유럽에 제국을 건설한 아발족(Avars) 기병대 모습. 말머리의 새털 장식은 고조선식이다. [사진 노르만 핀켈쉬타인] 유럽 중세
-
[더오래]17년 동안 17만명 의견 물어 세금 정책 편 세종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74) '블러드 문'은 태양과 달 사이에 지구가 껴들어 개기월식일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사진 pixabay] 블러드 문 늘
-
[더오래]러시아가 미워서 한국전쟁 파병 온 쿠르드족
━ [더,오래]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이야기(65) 혹시 날아가는 거북이를 본 적 있는가. 없다? 그렇다면 당신은 인생을 편하게 산 사람이다. 거북이도 날 수 있다. 코너
-
‘훈족 제왕’ 아틸라, 동·서로마 무너뜨려 유럽 지형 리셋
━ 유럽으로 간 고조선 문명 〈2〉 ‘훈족 제왕’아틸라는 두 차례의 발칸전쟁을 통해 동로마 제국을 속령으로 삼았다. 그림은 1870년 모르 탄 작품 ‘아틸라의 만찬’, 헝
-
고조선 후예 ‘훈 제국’ 세워…유럽 민족 대이동 ‘폭풍’ 불러
━ 유럽으로 간 고조선 문명 〈1〉 ‘고조선 문명’은 한국 문명의 기원일 뿐 아니라, 세계 최초 5대 문명의 하나이다. 고조선 국가가 서기전 108년 해체될 때, 고조선
-
[차이나인사이트] ‘신적 존재’ 공산주의 이념과 초월적 종교가 대립한다면…
━ 1400년 이어온 중국과 그리스도교의 애증 지금의 교회에 해당하는 대진사(大秦寺)가 당나라 곳곳에 세워졌다. ‘대진경교유행 중국비’ 복제본이 시안(西安) 옛 대진사 경
-
사회 불안 틈타 극우파 활개…“방역 핑계 독재” 정치선동
━ [최익재의 글로벌 이슈 되짚기] 코로나 음모론 왜 확산되나 지난달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노 마스크’ 시위대가 정부의 코로나 방역 대책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
-
[분수대] 이합체시(일명 세로드립)
장혜수 스포츠팀장 로마제국 시절, 박해받던 기독교인들은 지하 공동묘지 카타콤에 숨어 지냈다. 두 개의 곡선을 겹쳐서 만든 물고기 문양을 일종의 암호로 이용했다. 그리스어로 물고기
-
아야소피아 정복한 에르도안 야심…이슬람주의 시대 알렸다
고대 로마제국에서 313년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대형 교회를 지은 터전. 동로마제국(비잔틴제국·330~1453년)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537년에 현재 모습으
-
소피아성당서 코란 읽었다, 에르도안 국뽕카드에 그리스 반발
1500년 전 비잔틴 건축을 대표하는 터키 이스탄불의 아야 소피아(성소피아)를 두고 터키와 그리스의 해묵은 갈등이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과거 그리스정교회의 총본산이었던 이곳에서
-
'노태우 정부 마지막 총리' 현승종 전 한림대 총장 별세
노태우 정부 시절 마지막 국무총리로 재직했던 현승종 전 총리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101세. 연합뉴스 노태우 정부 시절 마지막 국무총리로 재직했던 현승종 전 총리가 25일 별
-
미·중 뿌리는 로마와 진·한…중국이 부족한 영역은 ‘법치’
━ 『용과 독수리의 제국』 저자 어우양잉즈 트럼프(왼쪽)와 시진핑은 각기 ‘독수리 제국’ 로마와 ‘용의 제국’ 진나라·한나라를 승계했다. 미·중 대결을 용과 독수리의 대결
-
서양화 vs 천하체계…코로나 이후 ‘페이크 세계화’ 계속
━ 미래 Big Questions 〈13〉 세계화의 미래 페테르 파울루벤스,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의 기적’.(1617 또는 1618,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그동안
-
로마와 진·한나라…미·중 갈등의 뿌리?
용과 독수리의 제국 용과 독수리의 제국 어우양잉즈 지음 김영문 옮김 살림 후손에게 조상이 있듯이 국가에도 뿌리가 있다. G2로서 경쟁하는 미국과 중국의 원형은 로마와 진·한(
-
[남정호의 시시각각] ‘코로나19’란 찬스
남정호 논설위원 요즘 국제 관계 전문가들의 관심은 하나다. “코로나19 이후 세계는 어떻게 바뀔까.” 대역병은 국제 질서를 새로 짜왔다. 16세기 중남미 아즈텍·잉카제국은 스페인
-
[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조선이 일본의 속국? 이보다 계몽된 나라 없는데…
━ 100년 전 미국인 헐버트가 본 글로벌 한국 지난해 8월 열린 호머 헐버트 박사 70주기 추모식. [뉴시스] 최근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화석이 화제다. 발가락 사이에
-
나치 피해 터키서 꽃핀 유럽의 인문학
이스트 웨스트 미메시스 이스트 웨스트 미메시스 카데르 코눅 지음 권루시안 옮김 문학동네 『미메시스-서구 문학의 현실 묘사』는 독일 베를린 출신 유대인으로 세계적인 문헌학자이자
-
코로나에 무너진 이탈리아, 첫 확진자는 우한 출발 中부부
파스타와 칸초네, 그리고 축구의 나라 이탈리아가 ‘고난의 행군’을 하고 있다.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3월 10일부터 전국이 봉쇄됐다. 도대체 ‘오 솔레미오’로 상징되는 밝
-
종교단체의 강적은 전염병…한곳에 못 모이면 권력 잃어
━ 도시와 건축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일 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는 교회들이 늘고 있다. 사진은 외국의 한 교회 내부 모습.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대한민국
-
“털 없는 원숭이들, 아직 멀었어” 전염병은 자연의 경고
━ ‘미래 Big Questions’ 〈11〉 팬데믹 아놀드 뵈클린, ‘페스트’(1898). [바젤 미술관] ‘당시 인류가 전염병으로 전멸할 수도 있었다.’ (프로코피우스
-
신종 코로나에 막힌 중국몽…글로벌 반중 정서가 치명타
반중(Anti-China) 정서가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더 빨리, 더 멀리 확산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1월 31일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의 기사 제목이다. NYT에
-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110개국 외국인 귀화 20만명 돌파… "대한민국은 축복의 땅"
지구촌 110개국에서 귀화한 '새 한국인'들의 얼굴과 직업은 다양하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우미다(우즈베키스탄·의료 코디네이터)씨와 아들, 데이비드 린튼(미국·변호사)
-
폭우·강풍 휘몰아치자…고대로마시대 추정 석관 드러났다
이탈리아 풀리아주의 포르토 체사레오 해안가에서 발견된 석관. [연합뉴스] 이탈리아에서 최근 폭우를 동반한 강풍이 지속하면서 피해가 속출했지만 남부 한 바닷가에서는 고대 로마인의
-
체코의 성당이 진짜 인간의 해골과 뼈로 장식된 까닭은?
지난달 26일 버스를 타고 체코의 쿠트나호라로 갔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한적한 시골마을이었다. 예전에는 달랐다. 13세기 이 지역에서 은광이 발견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