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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오늘의 초점(4) 땀은 비싸다
공사장은 대화를 잃고 활기를 찾았다. 안간힘을 모으기 위한 『영치기』의 구성진 가락대신 일손은 할 일을 찾아 헤짚는다. 이제는 「날일돈내기」(개별도급제)가 하루살이 품팔이꾼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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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개혁 각계의 종합적 의견
정부는 오래 전부터 현행 세제를 대폭 개편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오는 9월 국회 심의를 거쳐 내년부터 실시한다는 「스케줄」에 따라 제1단계 작업으로 각계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 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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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행정 협정의 발효
한·미 행정협정(대한민국과 미합중국간의 상호방위조약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대한민국에서의 미합중국 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이 오늘 영시를 기하여 발효되었다. 전문과 31조로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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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우리의 미래상을 연구하는 67년의 캠페인 -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이건호
기본권의 제한은 염격히 해석 문제는 현실 정치의 반영도에 많은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논한다. 그러나 민주주의가 무엇이냐에 관한 정의는 정치학자의 수효만큼이나 많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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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기조 연설 요지
우리 민중당은 이 나라의 미래상으로서 다음의 3대 목표를 실정코자한다. 1, 공포와 빈곤으로부터 해방된 민주 사회를 건설하자. 2, 모든 국민에게 삶을 보강하는 대중 경제 체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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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선언일
사람이면 누구나 내세울 수 있는 사람답게 살고자 하는 권리가 곧 인권이다. 그것을 두고 기본적 인권이라고도 한다. 모든 권리는 법률이 보호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마는, 그 가운데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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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공익법안의 허점
정부는 지난14일 「신문·통신·방송의 공공성유지를 위한 법률안」의 최종요강을 성안하여 박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들린다. 이요강은 『자유롭고 공정한 언론의 창달을 기할것』 을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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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행정 협정 조인의 의미
오늘 아침 한·미 양국정부는 서울에서 드디어 「주한미군 법적 지위에 관한 행정협정」의 조인절차를 완료하였다. 이로써 지난 14년 동안 한·미 관계의 숙제가 되어오던 세칭 한·미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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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심판회 창립
대한농구심판회가 창립되어 우리나라「스포츠」사상 처음으로 심판부가 경기연맹에서 완전독립했다. 그동안 발족을 서둘러오던 대한농구심판회는 7일하오 대한체육회 10층회의실에서 창립대의원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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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행협 교섭과정상의 문제점
오는8일로 예정된 「러스크」미 국무장관의 방한을 앞두고 작금 주한미군의 법적 지위에 관한 협정(세칭 한·미 행정협정)의 보완교섭이 외무당국에 의해서 추진되어 왔거니와, 기왕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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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은 한국 문화재 반납에 성의를 보여라
일본에 있는 한국 문화재가 양국 실무자간의 교섭을 마쳐 5월중으로 한국에 운반되어 서울에서 인수된다. 한·일간의 「문화재·문화 협력에 관한 협정」제2조는 협정 효력 발생 후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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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와 그 속의 한국|동남아 사태를 싸고 한겨울밤의 대화
17일 밤. 영하의 기온이 이따금 세찬 바람과 함께 창 틈으로 스며드는 F다방에 젊은 두 사람이 훈훈히 달아오른 난로를 끼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어, 나도 모르게 이끌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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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로 넘어가는 세계의 숙제들
송구영신, 을사년이 가고 병오년의 새해를 맞게되지만 국제정국의 물결은 여전히 숨가쁘다. 65년에 우리가 풀지못한 허다한 숙제가 그대로 66년으로 인계되어 넘어간다. 그중에서도 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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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청의 대한 정략과 필서 「이서황책」
한국과 미국 두 나라가 국교를 맺은지 이미 만83년-그동안 파란곡절도 상당했으나 이제는 누가 보든지 떨어질 수 없는 「동맹」으로 굳어지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두나라가 애당초 결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