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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년 전 인류, 겨울 지새우기 위해 곰처럼 동면했다"
프랑스 학술지 ‘인류학(L'Anthropologie)’ 제124권 5호 표지. 사진 홈페이지 캡쳐 초기 인류가 겨울을 지새우기 위해 동면을 했을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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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 알기 쉽고 깊이 있게
물질의 물리학 물질의 물리학 한정훈 지음 김영사 이것은 역사책이다. 부제 앞부분이 ‘고대 그리스의 4원소설에서’다. 그리스 자연 철학자 엠페도클레스는 “세상 만물이 불,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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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남긴 마르크스, 사생활은 거의 ‘무간도’였다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카를 마르크스(뒷줄 오른쪽)가 후원자 프리드리히 엥겔스(뒷줄 왼쪽) 및 세 딸과 함께 망명지인 영국 런던에서 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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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5월 5일로 탄생 200주년…자본주의 각성제론 여전히 효력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카를 마르크스. 1875년의 사진이다. [중앙포토] 오는 5일로 마르크스주의 창시자 카를 마르크스(1818~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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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소크라테스·공자·석가모니 공통점은
아테네 학당(1509~1510). 라파엘로는 인류 역사상 큰 발자취를 남긴 위인들을 한데 모아 놨다. 어두웠던 중세가 끝나고 교육과 문화, 예술, 과학이 꽃피웠던 르네상스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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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시대 마음의 고전] 진정한 쾌락주의자는 ‘세상의 쾌락’을 피한다
마이클 버거스(1647년께~1727)가 그린 루크레티우스(1682년 작품) 김환영 기자쾌락주의(Epicureanism)는 음주가무·흥청망청·난봉꾼·방탕 같은 단어들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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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시대 마음의 고전] 진정한 쾌락주의자는 ‘세상의 쾌락’을 피한다
마이클 버거스(1647년께~1727)가 그린 루크레티우스(1682년 작품) 쾌락주의(Epicureanism)는 음주가무·흥청망청·난봉꾼·방탕 같은 단어들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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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색탐을 피하라 … 반드시 후회하게 된다
라파엘로(1483~1520)가 1509~1510년에 그린 ‘아테네 학당’. 그림 중앙에서 8시 방향으로 월계관을 쓰고 있는 인물이 에피쿠로스. 1992년 이탈리아에서 아주 먼 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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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소크라테스의 죽음, 자살일까 타살일까
자살의 역사 조르주 미누아 지음 이세진 옮김, 그린비 516쪽, 2만9000원 프랑스 역사학자인 지은이는 ‘자살 연구가 쉽지 않다’라는 푸념으로 책을 시작한다. 서양 기독교 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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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5세기에 원자론 창시한 '근대적 과학자'
데모크리토스는 항상 큰 소리로 웃었다. 그의 별명은 ‘웃는 철학자(laughing philosopher)’다. 헨드리크 테르브뤼헨(1588~1629)의 작품 ‘데모크리토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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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욱의 과학 산책] 인간은 왜 오래 못 사는가
조현욱객원 과학전문기자코메디닷컴 미디어본부장 자연계에는 오래 사는 종이 적지 않다. 미국 캘리포니아 화이트산맥의 브리슬콘 소나무는 현재 4800세다. 2006년 아이슬란드 연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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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용광로』
반으로 자르고 또 다시 반으로 자르면 무엇이 될까? 물질을 자르고 또 자르면 무엇이 남을까? 사람들은 물질을 자르고 남은 것이 원자라는 것을 어떻게 알아냈을까? 『마법의 용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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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100년 ‘우마미’ 어엿한 제 5의 맛
딸기맛·바닐라맛·양파맛·고등어맛·할머니 손맛…세상의 맛은 세포 수만큼이나 무궁무진할 것 같다. 그러나 기본적인 맛은 단맛(sweet)·짠맛(salty)·신맛(sour)·쓴맛(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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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우연
이웃집 처마 밑을 걷는데 갑자기 기와가 떨어져 머리에 맞았다면 그것은 우연일까, 아니면 이웃집 남자의 음모일까. 철학적 사유로는 명쾌한 해답을 기대하기 어렵다. 원자론을 확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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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이 세상과 나에게 질문을 던지다
'과학을 과일처럼-' 맛나게 섭취하고 몸에 이로울 수는 없을까. 올해는 유엔이 정한 '물리의 해'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발표된 지 100주년을 기념한 것이다. 거기다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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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의학의 출발
1970년대까지만 해도 코스섬은 토마토와 담배, 수박과 멜론으로 유명했다. 부둣가에는 수박을 가득 실은 배가 뭍을 향해 항해할 준비에 바빴다. 짐을 부리는 일꾼들은 구릿빛 피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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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코드] 9. 의학의 출발
1970년대까지만 해도 코스섬은 토마토와 담배, 수박과 멜론으로 유명했다. 부둣가에는 수박을 가득 실은 배가 뭍을 향해 항해할 준비에 바빴다. 짐을 부리는 일꾼들은 구릿빛 피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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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자의 책 이야기] 우주 너머엔 무엇이 있을까
악마가 벌을 받아 떨어진다는 밑바닥 없는 구렁텅이를 '무저갱'이라고 한다. 차라리 밑바닥에 내동댕이쳐진다면 순간의 고통과 함께 두려움도 끝나겠지만, 끝없는 추락의 공포를 무엇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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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현대 고전'으로 짚는 2003년
우연과 필연/자크 모노 지음, 범우사, 1996년 2판 출간 하나의 세포가 어떻게 인간이 되는가/루이스 월퍼트 지음, 궁리, 2001년 출간 2003년 벽두 세상을 뒤흔든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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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데모크리토스와…'
카를 마르크스의 박사학위 논문을 완역한 것이 이 책이다. 학위를 받은 1841년 마르크스는 23세였다. 유물론의 원형인 서양 고대의 원자론을 다뤘다 천년 왕국의 도래를 예견한 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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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스포츠 趣味
예전에는 당신의 취미가 무엇이냐고 질문하면 십중팔구 독서,등산,음악.영화감상이라는 대답을 들었다.변변히 즐길 것이 없었던시절의 취미생활은 이처럼 단조로웠다.그러나 골프인구가 지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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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학자가 쓴 과학書2권눈길
우주를 구성하는 근본물질은 무엇일까.사람들의 과학적 호기심은물질의 가장 작은 단위를 찾으려는 무수한 실험과 모험으로 모아진다. 그러나 아직도 명쾌한 해답은 나오지 않은 상태.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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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의심한 사람들
고대 그리스의 식민지로 있던 밀레토스 사람 「탈레스」(thales)는 처음으로 철학적 질문을 던진 인물이었다고 전해진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2천6백년전에 『이 우주를 이루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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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1조분의 1 mm|물질근원의 열쇠…2천여종 발견
우주를 비롯해 이 세상을 구성하는가 기본이 되는 물질은 무엇인가. 2천6백여년전 그리스의철학자「탈레스」는 만물의 근원을 「물」 이라 했으며 이후 「아리스토텔레스」는 흙·물·공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