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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루중린(鹿鍾麟)
▲루중린(오른쪽)이 두 번째 만난 푸이의 요청을 받고 항상 유념해야 할 것들을 적어 주고 있다. 김명호 제공 1924년 10월 21일 서북군 총사령관 펑위샹(馮玉祥)은 출정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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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짱과 기개로 ‘마지막 황제’를 평민으로 강등시키다
루중린(오른쪽)이 두 번째 만난 푸이의 요청을 받고 항상 유념해야 할 것들을 적어 주고 있다. 김명호 제공 1924년 10월 21일 서북군 총사령관 펑위샹(馮玉祥)은 출정 중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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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황제 놀이 했던 유대인 모험가 허퉁
▲1912년 4월 6일 아이리위안에 머물던 쑨원의 두 딸과 비서 쑹아이링(宋靄齡). 앞줄 오른쪽이 허퉁. [김명호 제공] 20세기 초 상하이가 모험가와 투기꾼의 낙원이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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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별명으로 조롱받던 군벌들
▲만년에 당구를 즐기는 돤치루이. [김명호 제공] 민국 초기 군벌들 간의 혼전은 중국인들에게 많은 재앙을 안겨줬다. 군벌들은 증오의 대상일 수밖에 없었다. 서민들은 군벌 개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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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8] 袁世凱의 한국인 부인들
▲위안스카이는 슬하에 17남15녀 모두 32명의 자녀를 두었다. 자녀들과 함께 자리한 위안스카이(가운데). [김명호 제공] 부인은 하나지만 ‘이타이타이’(姨太太, 혼례를 올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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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놀이 했던 유대인 모험가 허퉁
1912년 4월 6일 아이리위안에 머물던 쑨원의 두 딸과 비서 쑹아이링(宋靄齡). 앞줄 오른쪽이 허퉁. [김명호 제공] 20세기 초 상하이가 모험가와 투기꾼의 낙원이었던 시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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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으로 조롱받던 군벌들
만년에 당구를 즐기는 돤치루이. [김명호 제공] 민국 초기 군벌들 간의 혼전은 중국인들에게 많은 재앙을 안겨줬다. 군벌들은 증오의 대상일 수밖에 없었다. 서민들은 군벌 개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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袁世凱의 한국인 부인들
위안스카이는 슬하에 17남15녀 모두 32명의 자녀를 두었다. 자녀들과 함께 자리한 위안스카이(가운데). [김명호 제공] 부인은 하나지만 ‘이타이타이’(姨太太, 혼례를 올리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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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비소리] 함량 미달 원서에 글맛 안나는 번역 썰렁한 인물 평전
이번 주 신간 중에 '원세개'(장지용 옮김, 지호출판사)가 눈에 띈다. 떠오르는 대륙 중국에 대한 관심도 그렇지만, 원세개(1859~1916.위안스카이)라는 이 근현대사의 풍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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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신문 1911~1915] 연표
▶1911년 1월 테라우치 암살미수사건 8월 루브르미술관 모나리자 도난※ 10월 벨기에 제1차 솔베회의 12월 아문젠 남극점에서다 ▶1912년 1월 손문 중화민국 임시 대총통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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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유래]중구 명동
근년들어 그 중심이 강남쪽으로 옮겨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번화가의 대명사는 역시 명동 (明洞) 이다. 조선초 한성의 행정구역 설정 당시 남부명례방 (明禮坊) 지역으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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總統-조직의 우두머리 대통령에 해당
總과 統은 모두 옛날 실(멱)을 다루던 데서 나온 글자다.여러 가닥의 실을 한데 합쳐 묶는 것이 總이라면 그렇게 묶은 「실 다발」이 統이다.「총각」(總角)이라는 말은 머리를 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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香肉-향기나는 고기 개고기를 뜻해
중국 사람들은 「개고기」를 香肉(향기나는 고기)이라 부른다. 물론 「구육(狗肉)」이라고도 한다.개고기에서 향기를 느낄 정도니 그들이 얼마나 개고기를 즐겨 먹는지 알 수 있다.우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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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총통 訪美 금지안해” 크리스토퍼 美국무
[워싱턴 AFP=聯合]미국은 지난달 있었던 리덩후이(李登輝)대만총통의 미국방문으로 인해 중국의 거센 반발을 받고 있음에도불구,장차 대만총통의 미국방문을 금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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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국사편찬위원회 사료관의 조감도가 공개되었다. 오는 8월15일 기공을 앞두고 미리 선보인 청사진이다. 과천의 정부청사가 멀지 않은 관악산록에 옛 사고들을 복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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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땐 국왕직속의 춘추관서 맡아
최근 사료보존의 영구화를 기하고 국사편찬위원회의 설립근거와 기능을 격상, 강화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의 국편(서울중구예장동)을 과천의 제2종합청사 근처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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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중국
어제(10일)는 쌍십절. 무창혁명으로 중화민국이 탄생한지 71년이 된다. 1911년 10월10일 무창의 혁명군이 봉기, 삽시간에 무한삼진을 점령하고 이듬해 1월에 남경에서 손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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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당)창당-건국 60년의 파노라마|소수지하단체가「10억」위에 군림하기까지
60년 전 오늘 당국의 눈올 피해 상해의 한 비밀장소에서 12명의 대표가 모여 창설했던 중공당은 10억의 인구를 다스리는 주역으로 성장했다. 당시 50여명에 지나지 않았던 불법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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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9)-설야사
한국은 부산·인천·원산에 해관을 설치했으나 세관행정이 전연 생소하고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두모진사건으로 창피를 톡톡히 당하자 초기 해관을 구국정부에 위촉 관리케 했다. 청국 이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