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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30년 전엔 국회서 통일방안 만들었는데, 지금은 왜 못 하나
━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주역 이홍구 전 총리 우리 정부 공식 통일방안은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이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89년 9월 11일 국회에서 발표한 ‘한민족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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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는 자카르타…조코위의 40조원 수도 이전 승부수
지난 5월 21일 조코 위도도(가운데)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한 뒤 자카르타 빈민가를 방문해 승리 연설을 마친 뒤 주민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EPA=연합뉴스] 조코 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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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는 자카르타 탈출하자"···조코위 승부수 '인니판 세종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가운데)이 4월 17일 열린 대선에서 승리해 연임에 성공한 뒤 자카르타 빈민가를 방문해 승리 연설을 하고 주민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E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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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경매제 고수…도매협회에 퇴직관료 낙하산 있었다
━ 이상한 농수산물 유통 지난 1월 서울시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상인들이 과일 경매를 준비하고 있다. [뉴스1] 전국 최대의 공영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농산물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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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즘] 대전시 여당의원들의 위선
김방현 대전총국장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재개발 상가 건물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른바 ‘진보(좌파)’ 세력의 위선(僞善)이 논란이 됐다. 그가 1년 내내 부동산 투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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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주둔으로 피해만 당해왔는데, 공원 조성도 안 된다니요”
서울 도봉구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아이러니하게도 서울과 가장 가까운 곳인 이곳이 의정부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다. 미군 주둔으로 인해 60여년간 각종 개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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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차량 싹 바꾼다...터미네이터 같은 무인車도 검토
육군이 차세대 전투차량(NGCV) 사업을 시작한다. 2030년대 배치가 목표라고 한다. NGCV는 아주 새로운 개념의 전투차량이라는 게 육군의 설명이다. 한화디펜스의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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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성비위 위법사항 없다”… 대전교육청 세줄짜리 감사결과
“기간제 교사 성비위 및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확인했으나 위법·부당한 사례를 확인할 수 없었다.” 지난 10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설동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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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 교사와 제자 부적절한 관계, 시험문제도 알려줬다"…대전 사립고 파문
최근 대전의 한 사립고에서 기간제 교사와 여학생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교사가 여학생에게 시험 문제를 유출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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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미·중 무역 분쟁이 한국에 의미하는 것
마이클 그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한국 외교는 언제나 열강의 패권 싸움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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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포 포문을 열어 둔 북한 의도가 궁금…전문가 평가 들어보니
남북이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한 1일 오전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망향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옹진군 해안의 일부 포진지가 열려 있다. 남북은 '919 군사합의서'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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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비리 신고센터 가동 … 한유총은 강경 대응 자제
사립유치원 투명성 강화와 비리 근절을 위한 교육당국의 공세가 본격화됐다. 전국 시·도교육청은 19일 교육부 결정에 따라 일제히 비리 신고 센터 가동에 들어갔다. 지적 사항과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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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수목장 인기에 공급 부족…소나무 한그루에 6000만원 폭리
추석(24일)이 다가오면서 조상 묘소(봉분묘·납골당·자연장 포함)를 챙기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아직도 봉분 묘지의 벌초를 고민하는 사람도 많지만, 부모님을 도시 근교 수목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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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즘] 문재인 정부와 과학벨트
김방현 대전총국장 이명박(MB) 정부와 충청권이 관련이 있는 대표적인 사업은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행정도시(세종시) 백지화이고, 나머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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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6·13지방선거 이후 여·야의 행로···'불구 상태' 빠진 자유한국당의 딜레마
자기 손해 감수하고서 불공정한 구성원 벌 주려는 움직임 없어…버티면 언젠가 ‘음지가 양지 된다’는 기대감이 유일한 전략? 지방선거 다음날인 6월 15일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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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보수의 가치에 진보의 정책을 섞어보라
━ 보수의 길을 묻다 ④ 신상목 전 외교관 일식집 ‘기리야마’ 대표 1936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의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압도적인 표차로 연임에 성공한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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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은 컬러 번호판···한국은 왜 흑백 번호판 쓸까
첫 번째가 현재 번호판이고 나머지 두 개가 새로운 번호판 시안이다. [연합뉴스] "승용차 번호판 용량이 꽉 찼습니다." 정부가 최근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을 준비하는 이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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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석 자가 가장 큰 무기?…민주당 경선에서 친문 강세
문재인 대통령 이름 석 자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을까.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전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정하는 당내 경선에서 친문(친문재인)계 약진이 두드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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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서주석 서해평화 특별지대 놓고 생각이 달랐는데
국립대전현충원의 제2연평해전 합동 묘역. 서해의 북방한계선(NLL)을 두고 남북한은 여러차례 무력충돌을 빚었다.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해평화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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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북한 반대로 좌절된 국제철도기구 정회원, 이번엔 가능할까?
블라디보스톡~모스크바를 연결하는시베리아횡단철도는 총길이 9288㎞로 세계 최장 철도다. [중앙포토] "서울·부산에서 열차 타고 시베리아 횡단철도(TSR·Trans Sib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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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브리핑] 박근혜 前대통령 재판, 2R 돌입…檢 “무죄 불복” 항소
2018년 4월 11일 입니다. 위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에 항소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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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찾아온 검찰 돌려보낸 MB…재판 앞둔 ‘여론전’ 해석도
“오늘 발표할 게 있으니 12시 10분 사무실 앞에서 뵙는 걸로.” 26일 오전 11시 30분쯤 이명박(77) 전 대통령 측 강훈 변호사가 기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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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양당 기득권 사수에 기초의회 '3~4인 선거구' 줄줄이 좌초
6·13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에서 ‘선거구 획정’을 둘러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기득권을 지키려는 거대 정당의 담합과 '소지역 이기주의'로 풀뿌리 민주주의가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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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이냐, 12월이냐…여야 ‘개헌 시간표’ 싸움에 숨은 지방선거 득실표
국회 개헌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인영 의원(오른쪽)이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을 내년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하기로 한 것은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