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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시정 정부·국회협력
한일 의원연맹의 일본교과서 시정대책특위의 여야의원들은 8일 이범석 장관을 비롯한 외무부 간부들과 오찬을 같이하며 일본교과서의 왜곡부분을 시정키 위해 정부와 국회가 한층 협력키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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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잡아야 할 국민적 대일 자세
이른바 북괴기술자의 일본입국허가문제를 둘러싸고 정부의 대일 자세가 논란의 초점이 되고 있는 요즈음 이번에는 일반국민의 대일 자세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와 자성을 촉구하는 사태가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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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과거사 배상 발언 추슬러야
3.1절 기념식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한 일본의 과거사 사과 및 배상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 문제를 올바로 이해하려면 법적.역사적 고찰이 필요하다. 40년 전 한.일 국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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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의 한국외교|일선 실무자들의 진단|좌담
66년은 한국외교가 성년기에 접어들어 동남아무대로 뻗어 가는 자세를 가다듬은 해였다.「한·일 타결」에 이어 월남 증파로써「반공」과「대미의존」이란 이제까지의「외교의 축」을 재확인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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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일 경제협력방식
일본정부는 한·일 경협에서 파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회피하기 위해 쌍무적인 협력 관계를 탈피하려하고 있으며 이미 그 뜻을 한국정부에 통고했다한다.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급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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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서울을 잇는|일본 비준국회의 파문
한국에서는 한·일 협약에 대한「비준국회」가 야당 없이, 따라서 논쟁 없이 치러졌다. 무슨 계기가 있으면 비준 논쟁이 터질 가능성을 남긴 채 비준국회는 끝난 것이다. 교섭상대 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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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어느 부자(父子) 외교관
그저께 오후 2시 외교통상부 청사 17층 상황실에서 회의가 열렸다. 외교 현안을 다루는 회의가 아니라, 600년 전 조선 초기 대일(對日)외교에서 혁혁한 공로를 세운 한 직업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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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화대 연설 때 중국어 비중 20%로 맞춘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중국 베이징 칭화대 대강당에서 ‘새로운 20년을 여는 한·중 신뢰의 여정’이란 주제로 연설을 했다. 박 대통령이 연설을 마친 뒤 받은 선물을 펼쳐 보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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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이 유연해져야 외교도 유연해진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베이징에서 곧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 그동안 중·일 관계는 한·일 관계 못지않게 냉랭했다. 시 주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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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개선 불씨 살리려면 인내심 갖고 국민 설득해야
주한 일본대사관 앞의 위안부 소녀상. 두 주먹을 꼭 쥐고 있다. 최정동 기자 1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 참가자들이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니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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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 경제 이어 외교도 샌드위치 신세
‘미·일 밀월…한국외교, 시험에 들다’. 지난 주말 본지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앞으로 군사력 감축이 불가피한 미국이 일본의 군사력 강화를 통해 중국을 견제한다는 입장이어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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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반성 미흡했지만 수교 … 박 대통령, 아버지 결단 계승해야"
지난 27일 일본 도쿄대 혼고(本鄕)캠퍼스에서 포즈를 취한 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는 “일본이 여전히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더라도 한국은 실용적이고 전략적인 외교를 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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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돈·인맥이 따낸 '의회 연설'… 힘에서 밀린 한국 외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의회 연설을 저지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미국의 한인단체 회원들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마이크 혼다 연방 하원의원(가운데)과 함께 기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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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시정연설서 한국 부분 통째로 뺐다
아베 신조 아베 신조(安倍晋三·얼굴) 일본 총리가 28일 시정 방침 연설에서 한국과의 관계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우리의 정기국회 대통령 시정연설에 해당하는 총리 시정 방침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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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이버 공격’ 당하면 미국이 응징한다…미일동맹 확장
미·일 양국이 집단적 자위권의 적용 범위를 ‘사이버 공격’으로까지 확장하며 안보 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 외교방위 각료회의(2+2)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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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어두운 터널 속에 갇힌 한·일 관계 돌파구는?
이명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한·일 관계는 최근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 속을 달리고 있는 듯하다. 지난해 10월 30일 대법원에서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에 대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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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스가 총리에게 한국이란?
윤설영 도쿄 특파원 “미·일 정상 전화회담 37번 가운데 한 번을 빼고 모두 배석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외교 경험이 부족하다”라는 지적을 받을 때마다 받아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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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만류도 뿌리쳤다…청와대, 지소미아 파기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환영식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와 8초간 악수한 뒤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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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5당 대표와 청와대 회동...TF꾸린 黃 발언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와 회동한다. 이날 회동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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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엔 우왕좌왕…정부는 친기업, 기업은 탈일본 대응 나서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청와대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사태와 관련해 관계부처 장관들과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과 장관들은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수출우대국가)에서 한국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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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日금융공격 가능성 매우 매우 낮다"···야당은 "말폭탄"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과 김상조 정책실장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다양한 외교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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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장선 청와대, 쫓아가는 외교부…지소미아 국면도 청전외후(靑前外後)
한ㆍ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 종료 결정 국면에서 메시지 발신을 주도하는 쪽은 청와대다. 지소미아 종료 결정 전에는 일본을 상대로, 이후에는 미국도 상대로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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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김정은이 문재인보다 낫다” 민주당 “국민에게 사죄하고 제명하라”
정용기. [뉴시스] 자유한국당 정용기(사진) 정책위의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야만성에 몸서리가 쳐지기도 했지만 그런 야만성· 불법성·비인간성 같은 부분을 뺀다면 김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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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고비 셋①]한일 흔든 징용판결···주연 김능환, 조연 탄핵
김능환 전 대법관(사진)이 퇴임 두 달을 앞둔 2012년 5월 24일 내린 강제징용 판결로 한일 관계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연합뉴스] ━ 박태인 기자의 판결 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