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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도 통일, 평화, 자유로
대구시 서구 평리1동 새마을지도자 강호철씨(42)는 맏아들을 통일 둘째아들을 평화로 이름지었다. 비무장지대에서 군복무를 했다는 강씨는 맏딸을 달님, 세째딸은 자유로 이름지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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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전집 펴낸 모윤숙여사
원로시인 모윤숙씨의첫전집이며, 또 색다른 시집인 두권의 책이 나왔다. 『색다른 시집』이란 표현이 어울리는 것은 이전집이 10대에 쓰여진 동요들까지 수록하고 있기 때문인데 모윤숙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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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와 국적의 상관성|이영호씨의 「동화의 국적불명론」을 읽고
아동문학가 이영호씨가 아동문학「세미나」에서의 주제발표(중앙일보 10월l8일자 게재)를 통해 『이제까지 한국아동문학의 대부분이 국적불명이었다』고 말한 것은 아동문학계의 커다란 반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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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 인형극장 개장
새문화「스튜디오」는 오는 9월1일부터 매주 토요일 동소극장에서 상설 인형극장을 연다. 인형극단 『꽃동네』의 공연으로 작품은 성인 인형극(하오 7시) 『진짜를 찾습니다』(장소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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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우리 기술로 새 합성 「페니실린」. 퇴폐풍조 일소에도 약효가 있을테지. 소주에 물 타 판 11명 구속. 유해성분 안 넣는 것만도 다행. 민통선 인접지 6천만평. 남과 북 중간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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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TV
TBC-TV는 『양반전』에 이어 새 목요연속극 김영곤 작·독고중훈 연출 『극성부인』을 6일(밤 8시40분)부터 방영한다. 남편을 출세시키려는 부인의 극성을 주제로 다룬 시대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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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극주역 맡은 김성원 열연
(매주목요일 저녁9시) 텔리비젼 사극에서 스태프 진이 가장 신경을 써야할 것은 대사와 의상이다. 아무리 드라머라도 사극의 대사와 의상에서 옛 냄새가 풍기지 않으면 그것은 죽은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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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환상과 현실|한국철학 연구|70년대와 한국의 안전보장|햇님과 달님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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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가요계의『뉴보이스』들|가수들의 민방 출연거부…재출연 소동후의 유망주들
지난 가을부터 가요계는 신인가수들의 진출이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많아졌다. 기성가수의 매일 똑같은 얼굴 똑같은 목소리에 싫증이난 대중의 요구도 있고 또「레코드」제작자들이 비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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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생활 30년의 결산공연 | 인간문화재 박귀희여사
국악계의 명창 박귀희여사 (48) 는 그의 구악생활30년을 총정리하는 기념공연을 오는 11, 12일이틀간 서울시민회관에서 갖는다. 박여사는 12세때 처음창을 배운이래 30여년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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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솜씨자랑
5일은 제47회「어린이날」-. 일제 압박아래 있던 1923년 나라는 잃었으나 나라의 새싹만은 소중히 기르자는 뜻에서 소파 방정환선생을 중심으로 한「색동회」가 주동이 되어「어린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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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튜어 경기 넘은 여승주역
우리 나라 여승 총림 수덕사의 김일엽 스님이 주축이 된 최초의 불교사극 「이차돈의 사」(전4막)가 25일부터 국립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광수의 소설을 김일엽 스님이 각색한 이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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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종석
강강술래 하늘에는 별이 총총, 강강술래 동산에 달 떠오른다, 강강술래 동무좋고 마당도 좋네, 강강술래 마을 처녀들이 한데 모여 진양조의 느린 가락으로 목청껏 화답하는 가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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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랍 신화란 기원전 11세기부터 그리스 반도서 전해진 것|지구를 평탄한 원판으로 알고 신에도 3계급으로 나눠
【문】각종 평론이나 수필 같은데 희랍의 신화가 자주 인용되는데 신화의 기원 신명과 품격에 대해서? 【답】기원전 11세기 이후 「그리스」 반도에 산 민족과 그들의 후손 사이에 전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