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번의 암 재발, 걱정 없이 치료 받고 싶습니다"
필자는 지난 7년 간 무려 세 번이나 재발을 경험한 다발골수종 환자다. 처음 진단을 받았을 때 의사 선생님의 ‘재발이 잦다’는 설명에도 그 당시에는 나와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었다.
-
뚱뚱한 것도 서러운데…비만이 암 부른다?
[사진 픽사베이] 한국 연구진이 체질량 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증가가 백혈병 등 6개 암을 일으킬만한 위험요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세의대 소아과학교
-
[기고]재발 잦은 다발골수종, 신약을 기쁘게 반기기 어려운 이유
진료실에서 가장 어려운 순간은 치료 후 호전되었던 암환자들에게 암이 ‘재발했다’는 사실을 전해야 할 때다. 그나마 치료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경우는 걱정하지 말고 다시 치료하자는
-
웰다잉으로 임종문화 바뀌어…시범사업 한 달 간 7명 존엄사 선택
'웰다잉 지도사' 교육생들이 입관 체험을 하고 있다. 상복을 입은 이들이 망자 체험자다. [사진제공=의성군] 연명의료 결정 시범사업 한 달 만에 무의미한 연명의료
-
[건강한 가족] 다발골수종 치료 기준, 글로벌 스탠더드 따라야
전문의 칼럼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 이제중 위원장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직접 발표했다.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고액 의
-
[혁신적 제약기업] 신약 임상시험 외국서도 순항 국내 신규 승인받은 건수 최다
종근당 종근당 효종연구소 연구원들이 천연물 소재 효력 확인 실험에 필요한 샘플을 제조하고 있다.제약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은 혁신 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다. 종근당은
-
영화 엑소시스트 원작 소설가 사망
영화 `엑소시스트`. [중앙포토]1973년 공포영화 '엑소시스트'의 원작 소설 작가 윌리엄 피터 블래티가 별세했다. 89세. 그는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으로 투병하다 지난
-
수면내시경 비용 반으로 줄어든다
내년부터 수면 내시경 검사·시술에 드는 비용이 절반 정도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연간 100만명의 환자가 혜택을 보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
[J가 만난 사람] 인종·개인별 유전자 맞춤 신약 “2차 바이오 혁명 시작됐다”
━ 암젠 오프만 수석 부회장 글로벌 바이오기업 암젠의 조쉬 오프만 수석부회장은 “혁신을 장려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이 중요하다”며 “바이오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 증가에 연연하지
-
화재 진압하다 ‘암’걸린 소방관 외면하는 정부
[사진 중앙포토]소방관들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수 백 차례 불길로 뛰어들면서 병에 걸렸지만 국가는 도와주지 않았다.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표
-
[간추린 뉴스] 25세 이전 비만, 위·간·난소암 위험 높여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비만(체질량지수 기준 30㎏/㎡ 이상)으로 인해 위·간·담낭·췌장·난소·갑상샘암과 수막종, 다발성 골수종 발생 위험이
-
25살 이전 비만이었다면 성인기 암 발생 위험성 높다
중년 인구 집단에서 비만으로 인해 위·간·담낭·췌장·난소·갑상선 암과 수막종, 다발성 골수종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5세 이전에 비만이었다면 성인이 됐을 때
-
[건강한 당신] 독성 적은 차세대 면역항암제 … 희귀 백혈병 극복 가능성 제시
독일 뷔르츠부르크대 막스 톱(Max Topp) 교수가 유럽혈액학회에서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제 ‘블리나투모맙’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럽혈액학회희귀 혈액암은
-
[글로벌 신약 도전] 신약 임상시험 국내 제약사 최다…비만·빈혈·암 치료제 개발 가속
종근당 신약개발 연구원들이 약효 좋은 화합물을 만들어내는 합성 실험을 하고 있다.요즘 국내 제약업계의 화두는 ‘신약’과 ‘글로벌’이다. 국내 제약사가 의약품 개발과 관련해 진행하는
-
항암제 가격 왜 그렇게 비쌀까
암 치료제 약병에 담긴 1회분이 대부분 환자의 평균 필요량보다 많다. 사진은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보르테조밉.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미국의 약값을 어떻게 끌어내려야 할지를 놓
-
암젠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키프롤리스' 국내 승인
암젠 코리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키프롤리스®(Kyprolis, 성분명 카필조밉)가 다발성 골수종 환자의 치료에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승인 받았다고 7일
-
다발골수종 환자의 손발통증, 치료제 용량 조절로 적극 관리해야
국립암센터 혈액암센터 엄현석 교수김씨(66, 남)는 2014년 말 다발골수종 2기 판정을 받았다. 처음 들어보는 낯선 병명인데다 혈액암이며 콩팥 기능도 나빠져있다고 하니 두려움이
-
딱 두번밖에 치료의 기회가 없는 다발골수종 환자들
▲ 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 백민환 회장 사람마다 각자 특징이 있듯이, 병에도 각자 특징이 있다. 우리 아내가 앓고 있는 병인 다발골수종은 희귀 혈액암이다. 위암, 대장암 같은 고형암
-
국내 대형병원들, 앞다퉈 중국 진출 '러시'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중국 강소성 소주시에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아주대의료원은 최근 한·일·중 정상회담과 연계해 열린 ‘제5차 한일
-
한미약품 또 일냈다…당뇨병 신약기술 '5조원' 수출
한미약품이 또 대박을 터뜨렸다. 자체 개발 중이던 당뇨병 신약 기술을 세계 4위 수준인 프랑스 사노피 측에 39억유로(4조8344억원)를 받고 수출키로 한 것이다. 국내 제약산업
-
"한방의료 실손보험 적용 제외는 부당"
한방치료에 실손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것이 부당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은 “실손 가입자들이 한방의료 혜택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 7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
-
카나브, 멕시코 진출 1년 만에 '1위' 기염
국산 신약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는 보령제약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가 해외시장에서도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지난 2014년 9월 멕시코에 공식 발매된 카나브(멕시코 제품명 아라
-
유방암은 착한암? 종류별로 생존율 달라
유방암은 가슴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암덩어리를 남긴다. 여성의 상징인 가슴엔 흉터가 남고, 머리카락은 빠진다. 여생은 주위 시선을 의식하며 피폐해진다.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에게 가
-
한의사 아빠와 의사 엄마의 세 자녀 건강 양육법은?
한의사 아빠와 의사 엄마는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 세 자녀를 둔 부모가 자녀 건강을 위해 어떻게 논쟁하고 해법을 찾아가는지를 보여주는 한의사 아빠, 의사 엄마의 세 자녀 임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