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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품은 삼각형 2층집
저자: 서현 출판사: 효형출판 가격: 1만4500원 건축가 서현의 글은 맛있다. 간결한 논리에 촉촉한 감성을 자유자재로 조려낸다. 큼직한 생각거리를 툭 던지기도 한다. 현미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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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중고나라 이용 찜찜했나요…경찰과 연결된 앱 만들었죠
이승우 큐딜리온 대표가 중고나라 로고 모형을 손에 들었다. 로고는 ‘나누고 더하는 우리들의 커뮤니티’라는 뜻을 담고 있다. [사진 김현동 기자]“중고나라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이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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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휴먼급식체…뜻은 알고 쓰나요?
“앙~기모띠. 중앙일보 TONG 기사쓰기 노가다각 인정해야하는 부분 ㅇㅈ? 어 인정. 노인정? 에바 셀프디스 부들부들잼 오지구요. ㅇㄱㄹㅇ ㅂㅂㅂㄱ ㄹㅇㅍㅌ.”이런 말투를 웹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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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화제의 웹툰 ‘아유고삼’ 만든 양스마일픽처스
by 이민수 고3의 입시 현실을 다룬 웹툰(다음에서 화·토 연재) ‘아유고삼’이 실검 1위에 오르는 등 연일 화제다. ‘Are you 고3?(너 고3이니?)’이란 제목으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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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은 사라지고 대작에만 목매
한국은 세계가 인정하는 게임 강국이다. PC·온라인 분야에서 한국 개발자의 역량은 초일류로 꼽히며,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하고, 기획력도 뛰어나다. 솜씨 좋은 개발자들은 미국·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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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바일 게임산업, 갈라파고스 신세?] 개성은 사라지고 대작에만 목매
[이코노미스트] 한국은 세계가 인정하는 게임 강국이다. PC·온라인 분야에서 한국 개발자의 역량은 초일류로 꼽히며,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하고, 기획력도 뛰어나다. 솜씨 좋은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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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리듬에 미치다, 13인의 퍼커션맨
밴드 퍼커션맨이 남미 전통 타악기 퍼커션을 앞에 두고 섰다. 모두 열세 명인 이들은 어떤 무대에서든 강렬한 타악기 비트와 흥겨운 몸동작으로 공간을 꽉 채운다. [사진 퍼커션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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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많이 쓰는 일본어는, '애매하다'가 일본어라고? 혹시 '구라' 아니야?
대학생이 많이 쓰는 일본어 [사진 중앙 포토]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구라' '애매하다' '기스' 등의 일본식 표현을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슈가 되고 있다. 한국 홍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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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많이 쓰는 일본어는, '애매하다', '기스' 등도 모두 일본어
대학생이 많이 쓰는 일본어 [사진 중앙 포토]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구라' '애매하다' '기스' 등의 일본식 표현을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슈가 되고 있다. 한국 홍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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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많이 쓰는 일본어는, '애매하다'가 일본어라고?
대학생이 많이 쓰는 일본어 [사진 중앙 포토]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구라' '애매하다' '기스' 등의 일본식 표현을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슈가 되고 있다. 한국 홍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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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많이 쓰는 일본어, "나도 이말 쓰는데 전혀 몰랐네" 목록 보니
대학생이 많이 쓰는 일본어 [사진 중앙 포토]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구라' '애매하다' '기스' 등의 일본식 표현을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슈가 되고 있다. 한국 홍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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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챌린저 & 체인저] 아내와 다투고서 아이디어 번쩍 … 함께 써요, 차량 2400대
카쉐어링(차량공유) 기업 ‘쏘카’의 김지만 대표가 지난달 29일 서울시 성수동에 있는 사무실 앞에서 쏘카 차량 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공유차량이 개개인이 가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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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서태지·빅뱅·김연아 … 날개 달아준 이 남자
유재헌 대표(유잠 스튜디오) 뒤로 활짝 펼쳐진 날개는 김준수 콘서트 때 소품으로 썼던 의자의 일부분이다. 무대 디자이너인 그는 공연을 볼 때 맨 뒤에서 본다. 무대와 관객이 어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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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연금술사' 유재헌…싸이·서태지·빅뱅 콘서트 무대 만든 장본인
화려한 무대 뒤에는 늘 숨은 주역이 있게 마련이다. 보이지 않지만, 무대가 완성되기까지 커튼 뒤에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는 사람. 최근 출간된 책 『인비저블』은 이런 장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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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의 음악 읽기] 격렬함에 정신 번쩍 … 삐따기 위한 안정제
화가 들라크루아가 그린 28세의 쇼팽(1810~1849). 루브르박물관. 내게는 삐딱하다는 평판이 꽤 따르는 편이다. 소영웅주의로 앞뒤 분간 못하는 청소년기도 아니고 이 나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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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퉁퉁 부어가며 '원맨 아카펠라' 해냈다
20일 서울 서교동 브이홀에서 새 앨범 발매기념 ‘19금 파티’를 하고 있는 신해철. 이 자리에서 팬들의 투표로 타이틀곡을 정했다. [사진 KCA엔터테인먼트] 화려한 언변에 괴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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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69세에 시집 낸 신영철 시인
늦깎이 시인 신영철씨가 서재에서 시집 『아침 해는 웃더라』에 실린 시를 낭송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프리랜서 진수학] 된서리 오던 날 -신영철 지음 온 세상이 된서리로 식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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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 부장의 삽질일기 4. 소머리 두 개 삶고, 막걸리 몇 짝 들여놓고
- 공산주의 하는 거여 - ?? - 오늘부텀 우리는 공산주의 하는 거란 말이여 - #$%?%*! - 아, 니 밭 내 밭 읎이 같이 일 허구 소출 나눠먹는다는 말이여 - 으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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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셧다운제' 논란의 주범은 여성가족부가 아니다
양선희논설위원 ‘셧다운제’처럼 관련 당사자 모두가 격한 논쟁을 지속하는 법이 있을까. 이는 인터넷 게임 중 네트워크를 통해 상대방과 대전을 벌이는 게임을 16세 미만 청소년에겐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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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칼럼] 50년대 고물 스피커 통과 궁합 찾아 3만리
김갑수씨의 개인 공간 ‘줄라이 홀’ 풍경. 3만여 장의 음반이 벽을 가득 채우고 일세를 풍미한 오디오 명기들이 그득하다. [사진 김선규] 2014년, 이번 차수 지름신의 광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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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8) 일본식 라멘
멘야산다이메는 손님에게 내기 전 라멘에 들어가는 차슈(삼겹살)를 토치로 한번 더 직화한다. 이렇게 하면 향과 맛이 더할 뿐 아니라 미리 삶아둔 차슈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역할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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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집 외상값 성공 뒤 갚았나 ? 고시 합격 전 막노동해 돌려줘
‘변호인’의 송우석 변호사(송강호 분)는 속물 변호사에서 인권 변호사로 변모한다. 극중에서 송우석이 제 명함을 돌리며 홍보하는 모습. [사진 NEW] 영화 ‘변호인’이 19일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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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분야 수퍼스타 키우는 건 기업이 맡아야죠
1 서울 구로동 벽산 엔지니어링 사무실 복도에는 김 회장이 모은 미술품이 빼곡히 걸려 있다. 사진의 배경이 된 작품은 한운성 작가의 ‘매듭시리즈’.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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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우린 아버지니까
권석천논설위원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아이들 노래 가락에 가장들은 출근을 하고, 야근을 하고, 폭탄주를 마시고, 영혼을 판다. 승진에서 누락돼도, 내키지 않는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