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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중산층의 대리전쟁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서울대 교수 연휴 늦은 오후, 춘천 외곽 단골 식당에 들어섰다. 주인은 전화기에 언성을 높이는 중이었다. “맘대로 하세욧!” 통화를 꽝 끊은 주인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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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명함 자동 교환 팔찌, 피로 풀어주는 옷 …
악수만으로 전자 명함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팔찌. ‘악수를 하면 자동으로 전자 명함을 교환하는 팔찌(사진)와 입고 있으면 피로를 풀어주는 옷….’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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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풀어주고 아픈 곳 찾아주는 옷…KOTRA "내년 스마트웨어 등 대중화 될 것"
책 표지 '악수를 하면 자동으로 전자 명함을 교환하는 팔찌와 입고 있으면 피로를 풀어주는 옷….'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내년 한국에서도 폭넓게 선보일 전망이다. 대한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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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노벨상 받은 ‘36.5℃ 인간의 경제학’
서경호 논설위원 36.5℃ 인간의 경제학.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2009년 발간한 행동경제학 소개서에 붙인 이름이다. 왜 행동경제학이 인간의 경제학이란 걸까.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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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512% 올린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의 투자 조언 "지금 가격에 주식 살 마음 없으면 주식 팔아라"
“40년 전 연구를 시작할 때 황무지 같았던 행동경제학 분야가 인정받았다는 점이 가장 기쁘다. 긴 여정이었다.”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리처드 세일러(72) 미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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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과 달리 스톡홀름으로 갈 계획이다."
리처드 세일러 교수가 미국 시카고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AP=연합뉴스] “밥 딜런과 달리 나는 스톡홀름으로 갈 계획이다.”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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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기에 파리 그렸더니 … 『넛지』의 세일러 노벨상 받았다
9일(현지시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시카고대 리처드 세일러 교수. [EPA=연합뉴스] 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행동경제학 권위자인 리처드 세일러(72) 미국 시카고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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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 『넛지』 저자 리처드 세일러 미국 시카고대 교수
베스트셀러 『넛지』와 공동 저자 리처드 세일러 미국 시카고대 교수[사진 리더스북]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행동경제학자인 리처드 세일러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선정됐다. 스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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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액공제 1%P 줄이자, 기업 86% “투자 축소”
국내 대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줄어드는 가운데, 정부마저 세제 혜택을 축소하자 업계와 산업 전문가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R&D 투자는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확대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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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세액공제 줄여 세수 확충…국가 경쟁력 핵심을 복지 정책으로 접근해선 안돼"
국내 대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줄어드는 가운데, 정부마저 세제 혜택을 축소하자 업계와 산업 전문가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R&D 투자는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확대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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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캉스’ 즐긴 역대 대통령, 책이 정국에 미친 영향은
문재인 대통령이 4박 5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청와대에 복귀했다. 문 대통령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휴가 중 읽은 책인 『명견만리』를 소개하며 “사회 변화의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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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떠난 文대통령 '도서 목록은 비공개'…역대 대통령 휴가 중 도서 보니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 휴가 이틀째인 지난달 31일 강원도 평창 오대산 상원사길 등반 중 만난 어린이의 손을 잡아주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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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샐러드 바를 식당 입구에 둔 까닭은
저자: 멜라니 뮐ㆍ디아나 폰 코프 지음출판사: 반니가격: 1만4000원 최근 보도된 먹거리 뉴스 중 ‘대왕 카스테라’ 제조법 관련 후폭풍이 거세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빵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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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의 노후 준비 5년 만에 끝내기(4) 예산짜기] 돈 새는 구멍 찾아내 순소득 늘려야
3개월 가계부 써보고 예산 짜면 도움 … 원리금 상환 등이 1차 손볼 대상 노후 종잣돈 마련을 위한 저축금 늘리기는 지출 통제가 관건이다. 지출 통제의 핵심은 가계 지출에서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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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소변기 쳐다보는 여성 사진들 ‘소름’
소변을 보고 있는데 바로 눈앞에서 젊은 여성이 바라보고 있다면 기분이 어떨까. 성균관대학교 남자화장실에서 일어난 장면이다. [사진 SNS 캡처] 성공회대 강성현 교수는 24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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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 “노벨상” 환호에도, 밥 딜런은 대꾸 않고 노래만
스웨덴 한림원의 파격이 지나쳤던 걸까. 대중가수 밥 딜런(75)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둘러싼 논란이 그의 모국인 미국 내에서도 뜨겁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물론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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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 노벨문학상 수상…반응 양분
나가도 너무 나간 것일까. 대중가수 밥 딜런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한 스웨덴 한림원의 파격적인 선택을 두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논란이 뜨겁다.미국 케이블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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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합격률 높이는 자소서 작성법 ②] 퍼스널 브랜딩
자기 PR이 일상화됐다고 해서 약장수처럼 굴 수는 없다. 고상한 말로 ‘브랜딩’이라고 하자. 대놓고 자랑하는 게 아니라 은근히 나를 각인시킬 만한 기술이 필요하다. 자기소개서의 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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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짝 뒤로…노란 발자국 그린 횡단보도 ‘사고 0’
경기도 용인 상현초등학교 학생들이 하굣길에 횡단보도 앞에 섰다. 학생들은 인도 위에 그려진 ‘노란 발자국’에 발을 맞추고 보행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다. 부드러운 개입으로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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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경제학 공식 왜 자꾸 빗나가지
똑똑한 사람들의멍청한 선택리처드 탈러 지음박세연 옮김, 628쪽2만2000원세계적인 행동 경제학자이자 『넛지』를 쓴 리처드 탈러 교수가 7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행동경제학의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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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좌석 밑 ‘발 모아’ 표시 … 쩍벌남·다꼬녀들 다소곳
1일 서울 지하철 3호선 객차 두 칸에 ‘오렌지 하트 스티커’를 부착했다.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스티커 위에 발을 올리고 앉았다. 최정동 기자 중앙SUNDAY와 광운대 공공소통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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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외침 LOUD] 지하철 좌석 밑에 스티커 붙이니…'쩍벌남''다꼬녀' 이젠 안녕
중앙SUNDAY와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는 올 한 해 '작은 외침 LOUD'를 통해 일상 속 잘못된 관행과 습관을 바꾸기 위한 아이디어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거대 담론만으로 해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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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승자의 저주에 빠진 조선산업
이덕훈수출입은행장세계 1위로 한국 경제·산업의 자랑거리였던 조선업이 최근 위기에 빠졌다. 중소·중견 조선사가 구조조정의 위기에 처해 있고, 세계 조선업 선두권 대기업도 줄줄이 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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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아이들은 왜 한 명이 울면 다 따라 울까
모두 한 방향으로 향할 때, 홀로 다른 쪽을 바라볼 수 있는가. 심리학자 솔로몬 아시의 ‘동조 실험’에 따르면 사람들은 다수의 의견이 틀렸다 하더라도 거기에 자신의 의견을 맞추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