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혁의 한반도평화워치] 미·중 충돌에도 한국은 한·중·일 협력 촉진자 돼야
━ 한·중·일 외교장관 가상 토론 이혁 전 주베트남 대사 지난 6월 서울에 소재한 한중일 협력사무국(TCS) 포럼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 한·중·일 정상은 2008년부터
-
"美관계 높였지만 中리스크 떠안아"…尹정부 G20 외교전략은
오는 7~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는 신(新)냉전 구도로 번진 미·중 경쟁에 직면한 한국의 외교 전략을 검증받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
美 '나토 포위망'에 中 '브릭스+동남아' 맞대응…본격화한 ‘新냉전’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정상으로선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오른쪽부터)윤석열 대통령,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
"한국이 나토회의 왜 참가?" 中 딴지에 백악관 따끔한 한마디
중국과 미국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ㆍ태평양 국가들의 나토(NATOㆍ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루마니아에 위치한 NATO 군기지
-
[김경민의 이코노믹스] 누리호 발사에 359개 우주개발 기업 미래 달렸다
━ 걸음마 떼는 한국의 우주산업 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일본이 우주산업을 키우기 위해 대표주자로 내세운 회사는 미쓰비시중공업이다. 외국인에게 거의 공개하지 않
-
[선데이 칼럼] 민주주의 활성화로 반지성주의 극복해야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식 연설에서 ‘반지성주의’를 시대의 화두로 던졌다. 오늘날 한국사회의 문제를 민주주의 위기로 진단하고, 원인으로 반지성주의를 지목한
-
尹 "한·미동맹 강화"에 美 “한국도 파이브 아이즈에” 기대감
윤석열 당선인, 바이든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미 동맹 강화를 새 정부의 핵심 외교 과제로 설정하며 미국에서도 한국의 ‘역할론’을 기대하는 분위
-
[고정애의 직격인터뷰] "대통령 권력이 블랙홀…임기 초반 개헌 논의 시작해야"
김황식 전 총리(왼쪽)와 박명림 연세대 교수가 18일 독일정치에 관해 대담을 나누고 있다. 강정현 기자 최악의 대선이자 최악의 후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미 최고의 대통령과 최
-
[이하경 칼럼] 이재명·윤석열도 이대로는 국가 리스크 된다
이하경 주필·부사장 한국과 독일은 여러 가지로 닮았다. 한국은 동족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전쟁을, 독일은 두 차례 세계대전을 겪었다. 둘 다 분단국가의 악조건을 이겨냈다. 유럽을
-
[중앙시평] 남북기본합의 30주년에 부쳐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지난 세기말 세계는 탈냉전, 소련 해체, 독일 통일, 사회주의 붕괴가 한꺼번에 몰아치던 격랑의 한가운데 놓여있었다. 한반도 역시 변화의 물결이 몰아쳤다
-
"30년전 남북기본합의서는 모두스 비벤디"
1991년 12월 13일 남북이 정치분야에서의 화해, 군사분야에서 불가침, 경제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규정하고 채택한 남북기본합의서(남북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협력에 관한
-
[월간중앙] 직격 인터뷰-남주홍 前 국정원 차장이 진단하는 아프간 사태와 한반도 안보
"잘못된 평화협정, 안보 자멸의 길 초래한다" “내부의 적, 외부의 적 구분 못하면 국가안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줘” “한·미 관계는 혈맹, 한·중 관계는 동반자… 어떻게 같을
-
TEL보다 위협적인 열차형, 터널 숨어있다 쏘면 예측불가
북한이 16일 열차에서 탄도미사일을 쏘는 장면을 처음 공개하면서 북한의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북한 전역의 철도망을 이용해 객차나 화차로 위장한 발사대에서 미사일을 쏘고
-
북 '예측 불가' 열차서 미사일 쐈다…"사실상 중거리 미사일"
북한 노동신문은 "15일 철도기동미사일연대 검열사격 훈련을 진행했다"고 16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사진은 신문이 공개한 미사일 발사 장면으로 열차에
-
왕이 “파이브아이즈는 냉전산물”…북 미사일엔 “타국도 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5일 방한 중인 중국의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각각 만난 자리에서 왕 부장은 강한 어조로 한국에 미·중 사이의 선택을 강조하는
-
한국, SLBM 잠수함 발사 세계 7번째 성공…장거리 공대지, 초음속 순항미사일도 선보여
국방과학연구소(ADD)가 15일 충남 태안 안흥종합시험장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비롯한 3종의 미사일 전력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다. 공교롭
-
한국 첫 SLBM 쏜날, 북 탄도미사일 도발
한국이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15일 도산안창호함(3000t급·아래 사진)에 탑재돼 발사되고 있다. 이날 실험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종합시험장에서 문재인
-
왕이, '파이브아이즈'에 "냉전 산물" 美 견제..北 미사일은 두둔
방한 중인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국 주도의 정보 동맹에 대해 "시대에 뒤떨어졌다"며 미국의 영향력 확대를 경계했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
[박원의 골프 관전평] 비가 코스 바꾼다, 임성재·김시우 전략은
임성재 도쿄올림픽 남자부 골프경기에는 우리나라 대표로 임성재와 김시우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남자 골프의 인기가 여자 골프에 다소 못 미치지만, 올림픽에 참가하는 두 선수에 대한
-
비가 코스를 바꾼다, 임성재 김시우의 새 전략은?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이 기대되는 남자 골프 임성재. [AFP=연합뉴스] 도쿄올림픽 남자부 골프경기에는 우리나라 대표로 임성재와 김시우가 참가한다. 국내에서 여자골프의 인기에
-
"머리 깨지고 피 터진다"는 말, 어떻게 읽을 것인가
「 '頭破血流(두파혈류)'.'머리 깨지고, 피 터진다' 」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당 설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꺼낸 말이다. ⓒ인민일보 "중국에 대드는 외부 세력은 14
-
[박명림의 퍼스펙티브] 한국의 보편·가치 외교 도약은 진보·보수 협력 있어야
━ 한국 외교 4.0 시대의 과제 박명림 퍼스펙티브 외교는 한국의 생존과 발전의 제일 요인이었다. 한국 문제는 늘 세계 문제이기 때문이다. 한반도는 세계가 몰려드는 길목이
-
[최병일의 이코노믹스] 산업·통상·안보 연계된 민주주의·기술동맹 눈앞에
━ 세계 공급망 재편 나선 바이든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올해 2월, 미국무역위원회(ITC)가 LG의 손을 들어주면서 SK가 추진하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배터리
-
[차이나인사이트] 중국의 대북 역할 과대평가돼…북·중 불신 활용해야
━ 북·중 관계 관전법 ‘선택적 공생’ 북·중 관계는 모든 국제관계가 그렇듯이 국가이익에 기반을 둔다. 사진은 2019년 방북 시 북한 주민으로부터 열렬한 환대를 받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