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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당패 특집 드라마 ‘초혼’
남사당패의 희로애락과 세세한 풍속을 담은 특집극이 온다. SBS가 창사 20주년을 기념해 12일 밤 9시55분 연속 방영하는 2부작‘초혼’이다. ‘곰탕’ ‘백정의 딸’ 등을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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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떠나요, 경기도 하루 여행 ⑥ 안성
‘가족과 떠나요, 경기도 하루 여행’ 6월의 순서는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안성이다. 안성은 소리박물관, 남사당 전수관, 박두진 시비 등 20여 곳에 이르는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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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우덕'아시나요
구한말 안성 남사당패를 이끈 여자 꼭두쇠 김바우덕(1847∼70)을 기리는 축제가 26일부터 나흘간 안성에서 열린다. 바우덕은 흥선대원군이 그가 이끌던 안성남사당패에 당상관 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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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연결 현장 도라산驛 송년행사 임진각서도 '제야의 종'
휴전선과 맞닿은 경의선 연결현장인 도라산역과 임진각에서 2002년을 보내고 2003년을 맞이하는 심야 송년 이벤트가 동시에 열린다. 경기문화재단(대표 송태호 전 문화관광부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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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Oct] 바우덕이와 울고 웃고… 신명 나게 놀아 보라
바우덕이는 실존 인물이다. 본명이 김암덕(1848~70)으로 소작농의 딸로 태어난 바우덕이는 1865년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할 때 남사당패를 이끌고 신명 나는 공연을 펼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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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K팝과 J팝 … 노멘과 하회탈 … 문화는 서로 오가야 맛이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김덕수. 대한민국을 넘어 많은 지구촌 팬을 거느린 사물놀이의 명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연희과 교수라는 직함이 오히려 거추장스러울 정도다. 그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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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사랑할수록 미워지는데, 그래도 사랑일까요 '조선마술사' 유승호 인터뷰
마술이 상식을 뛰어넘듯, 여기 운명을 거스른 사랑이 있다. ‘조선마술사’(12월 30일 개봉, 김대승 감독)는 조선시대, 가상 공간인 평안도의 이름난 유흥업소 ‘물랑루’에서 펼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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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하랍신다” 65세 김덕수 ‘신명’의 에너지, 광풍 일으키다
━ [정재숙의 공간탐색] 광대 60년, 김덕수의 사물놀이 전용극장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김덕수의 사물놀이 전용극장’ 무대.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장구 송동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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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K, 설맞이 연날리기 행사
SK그룹은 한국연협회와 함께 22일 서울 63빌딩 앞 한강 고수부지에서 소년소녀 가장 100여명을 초청해 설맞이 연날리기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일반 시민과 임직원 가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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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선수단 흥 돋운다
서울올림픽에 참가하는 각국 참가단과 외국인관광객을 위한 「올림픽공원 축제」가 16일부터 10월 2일까지 올림픽공원 안의 올림픽문화센터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아시아·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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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책」5권 선정
강좌중국사|한국전적|자본론|우리꽃…|소설동의… 중앙일간지, 방송·통신사의 출판 담당 기자들이 뽑는 90년도「올해의 책」에『강좌중국사』(지식산업사), 『한국 전적 인쇄사』(범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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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동녀미사』민중사「테마」에 기대|KBS 보도프로 "정부대변"벗어나 후련|MBC 22일 『해외소식』뉴스감각 잃어
○…TBCTV는 지난주부터 새 연속사극 『동녀 미사』를 방영하고 있다. 천대받는 남사당패출신의 여자가 다섯 사내를 남편으로 맞이하는 기구한 운명속에서도 첫사랑의 순정을 끝내 지켜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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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학자 심우성씨『남사당패 연구』
민속학자 심우성씨가 한국의 대표적 떠돌이 예인집단인 남사당패의 형성과정, 각종 재주에 관한 연구와 꼭두각시놀음 대사를 채록한『남사당패 연구』를 펴냈다. 특히 6장에 걸쳐 풍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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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89부산여름무용축제」|8월7∼12일 경성대 콘서트홀서
피서철인 한여름에 한국 제2의 도시 부산의 경성대 예술대가 주최하는 첫번째 무용행사인 「89부산 여름 무용축제」가 오는 8월7일부터 12일까지 동대학 무용실과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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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공부 75년도 추천도서 심사
문공부 75년도 추천도서선정 심사결과가 4일 발표됐다. 출품된 도서는 총 2백88종 6백78부로 이중 29종 1백47부(총류 3종 19부, 종교·철학 2종 3부, 역사·국학 6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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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철의 소설 『공중누각』
이달의 소설중에는 최수철씨의 『공중누각』(우리세대의 문학 제2권) 강준희씨의 『미구꾼』(한국문학) 최상규씨의『겨울잠행』(현대문학) 등이 평론가들에 의해 주목 받았다. 최수철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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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재주에 몸에 밴 70년 유랑인생|발탈 이동안옹
결혼 사흘만에 집을 빠져 나와 이틀 후 운 좋게 광무대에서 줄 잘 타는 신동이 됐다. 한창 세월 좋을 때는 회갑연에 초대돼 5일 동안 놀고 논 32마지기를 사기도 했다. 왕년의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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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락에 관심 높아져 보람느낍니다"
"17세 때 우리 동네에 정착한 남사당패의 농악 가락에 매료돼 밴드부에서 불던 트럼펫 대신 피리를 잡게 됐습니다. 돌이켜 보니 모든 게 인연이 아닌가 싶네요." 11월 11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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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하워 양변기 설치 작전…“2배 돈내라” 정주영의 배짱 유료 전용
1 이 그림 속에는 이 땅에서 가장 오래된 초등학교가 있다.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있는 교동초등학교다. (안내도 참고) 개화기인 1894년 9월 18일에 문을 열었다. 당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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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연극] 사라진 여성국극 바라보기
안치운호서대·연극평론가1950~60년대 여성국극이라는 것이 널리 있었지만, 지금은 가뭇없이 사라졌다. 판소리 창법으로 노래하는 이 연극은 여성이 남성 역할까지 도맡았다. 국극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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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판타지 퍼포먼스 '구미호'…전통과 ICT 융합으로 K-공연문화 시발점 될 것
태양의 서커스를 넘어설 한국형 판타지 퍼포먼스 '구미호'(GUMIHO – Nine tailed fox)가 12월 25일, 26일 양일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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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95% 쓰는 이 욕설, 원뜻 알려주니···"몰랐어요"
욕설 [일러스트 김회룡] “여러분은 ‘존X’, ‘씨X’ ‘개XX’ 등 욕설의 어원을 알고 있나요?” 지난 27일 인천의 한 고등학생 6명이 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몇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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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왕의 남자'가 임금 앞에서 광대 공연 하던 곳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28) 교태전에서 바란본 강녕전과 근정전의 모습. 강녕전은 원래 왕께서 편히 머물고 사람을 만나는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지만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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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다시 읽는 대하 역사소설
〈토지〉나 〈태백산맥〉같은 대하소설을 집필하는 일은 간단한 작업이 아니다. 무엇보다 작가 자신이 역사를 바라보는 명확한 사관을 갖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더구나 상업적 속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