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5월 햇볕같은 동심을…

    모 회사를 몇 달만에 찾아간 적이 있었다. 사무실 응접세트에서 책임자와 볼 일을 마친 뒤 입구에 서서 과거에 정들었던 분들에게 고개짓으로 인사를 하였다. 어느 분은 자리에 앉은 채

    중앙일보

    1983.05.06 00:00

  • 관련자30여명 소환 철야신문

    ○…4개 기업의 비업무용 토지재매입 부정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김두희 대검검사)는 8일까지 기업관계자 20여명과 토지개발공사 부산지사장 박성수씨 (54)등 상개

    중앙일보

    1983.04.08 00:00

  • 전과 4범을 품안에…|따돌림받던 백규현씨 삼우트레이밍에 취직

    『새로 태어난 기분입니다. 앞으로 정말 죄짓지않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저를 받아주신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년의 옥중생활에서 참회와 각고의 노력끝에 인쇄공2급기능사,

    중앙일보

    1983.03.22 00:00

  • 이·장사기사건 구형공판 열리던 날

    28일 이철희·장영자부부어음사기사건 구형공판정은구속피고인31명과 이들 변호인 29명의 변론과 최후진술로 공판개정후 최대의「말의성찬강」(성찬장)이 되었다. 피고인들의 죄사을 질타하는

    중앙일보

    1982.07.29 00:00

  • 사내결혼이 늘고 있다

    「과장 신랑과 사원 신부의 결혼식」-. 사장님의 평소 아침 훈시같은 주례사가 끝나자 장내엔 직장동료들의 따뜻한 박수소리. 다른 결혼식장에선 찾아볼 수 없는 단란함과 훈훈함이 있다.

    중앙일보

    1982.02.18 00:00

  • 거북살스러운 "사모님"호칭

    독신으로 있는 언니와 함께 얼마 전 옷가게에 들른 일이 있었다. 그때 한 점원이 열심히 언니에게 옷을 권하며『사모님, 이건 어떠세요? 사모님, 그 색상이 썩 잘 어울리시는데요. 사

    중앙일보

    1982.02.11 00:00

  • "장애자의 해에 우리는 해냈다" 불구이긴 7인의 사장|올봄 재활원나와 「자립」성공

    『우리는 해냈다!』- 마지막 남은 한 장의 캘린더가 이해를 마감하는30일, 「7인의 휠체어 사장님」 들은 떳떳이, 그리고 열심히 살았던 지난 한해의 자투(자투)에 축배의 잔을 높이

    중앙일보

    1981.12.30 00:00

  • (5)회사 중역들의 출납 명세|회사 규모에 따라 천차만별|대기업 사장 월급 2∼3백만원…판공비도 엄청나

    이사·상무·전무·부사장·사장 등 중역들의 수입과 지출에「벌이와 생계」라는 표현을 쓴다는 것은 아무래도 걸맞지 않다. 경제적으로는 그 어떤 계층보다『풍요한 삶』을 누린다는 것은 누구

    중앙일보

    1981.09.12 00:00

  • (3106)제73화 증권시장(44)증시의 정당화 작업

    자금 주를 둘러싼 책동 전은 60년대의 증권파동에 이어 70년대에 들어서 처음이자 마지막아 될 일대 혼란이었다. 이 사건을 개기로 증권시장의 기능과 제도에 대한 당국의 인식은 한층

    중앙일보

    1981.05.11 00:00

  • (3090)제73화 증권시장|강성진(28)|「영화증권」과 결별

    필자가 증권업계에 몸담은 뒤 처음으로 겪은 큰 시련이었기에 증권파동 얘기를 자세히 하겠다. 필자는 영화의 김영렬 시장대리인에게 강력히 지시했다. 『필경 매수측에서 산 물건을 영화에

    중앙일보

    1981.04.20 00:00

  • 불우 이웃 돕는 일은 마음에서 우러나야

    얼마 전부터 신문마다 불우이웃을 돕자는 모금운동이 시작되고 있다. 연말이 되면 선물을 주고받는 풍속이 우리네 생활 속에 있어서인지 아니면 추위가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절실해서인지 연

    중앙일보

    1980.12.16 00:00

  • "돈 적다" 한때 실랑이

    주범 박은 범행전날인 6윌19일 하오5시쯤 전화번호부에서 금당 전화번호 73-4244를 찾아내『3억 원 상당의 이조백자 등 골동품이 있는데 살 생각이 있으면 만나자』고 정씨에게

    중앙일보

    1979.09.28 00:00

  • 골동품상 주인부부·운전사|이틀째 실종

    자가용 승용차를 타고 골동품을 사기 위해 거액의 돈을 가지고 나간 골동품상 사장부부가 자가용 운전사와 함께 이틀째 행방불명된 채 승용차만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20일

    중앙일보

    1979.06.22 00:00

  • 중앙일보-동양방송 창립 10돌을 축하합니다.

    「캐더린·그래이엄」 본인은 중앙일보가 어언 창간1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충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본인은 그와 같은 짧은 시간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귀지가 이룩한 놀랄 만한 발전을

    중앙일보

    1975.09.22 00:00

  • 경영주와 인간성

    요즘은 휴가철이라 하루에도 서너명씩 졸업생들이 모교의 연구실을 찾아온다. 우리학과 졸업생의 직장이 대개 공업단지의 현장이어서 서울행의 기회가 뜨게되니 오랜만에 이들을 만나면 반갑고

    중앙일보

    1975.08.11 00:00

  • 악습은 아직도... -②- 광복30년…이젠 씻어야 할「혼돈의 잔재」

    며칠 전 산림청민원실에서 있었던 일. 전남광주에서 상경했다는 L씨(68)가 이마에서 흐르는 비지땀을 연방 씻으며 무엇인가 열심히 담당공무원에게 하소연을 하고 있었다. L씨는 자기집

    중앙일보

    1975.08.06 00:00

  • 1천5백원 송사

    자기라는 정체불명의 호칭이 있다. 작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하여 이제는 신혼부부 사이의 일상어가 된 모양이다. 이를 보고 할아버지는 이맛살을 찌푸린다. 할머니는 부러워한다. 어느 고현

    중앙일보

    1975.07.14 00:00

  • 설득과 인내…자유 찾은 안도|박명석 쌍룡호 선장 선상「인터뷰」

    쌍룡호가 23일 부산 오륙도 앞 바다에 정박, 방역과 입항절차를 밟고있는 동안 본사 취재반은 단독으로 쌍룡호에 올라 하오 1시20분부터 약 50분 동안 선상취재와 함께 선장 박명석

    중앙일보

    1975.05.24 00:00

  • (68)그 입지의 현장을 가다|「브라질」의 천공기(드릴) 제작자 이봉렵씨

    작년 한햇 동안 6백만「달러」 어치를 생산한 이씨의 사무실에 들어서면 처음에는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다. 틀림없이 대회사의 사장인데 전혀 사장실 같지 않다. 사장실을 따로 가져 본

    중앙일보

    1975.05.05 00:00

  • 사장과 교무과장

    벌써 4, 5년 전인가 보다. 나는 동료 교사 몇 사람과 교수실에 모여 앉아 하오의 수업 시간을 기다리면서 한담을 나누고 있었다. 그때 과묵하기로 유명한 L교수가 이야기를 하나 하

    중앙일보

    1974.12.10 00:00

  • 새마을 연수원서 땀흘리는「고급」|3급 이상 공무원 교육도장 현장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할 것을 맹세합니다』-. 국기에 대한 맹세가 새벽하늘을 향해 울려 퍼진다. 경기도 수원시 서둔동 서호

    중앙일보

    1974.07.11 00:00

  • 중앙탑

    신민당이 26, 27일에 걸쳐 공화당의 겸직의원 10명의 명단을 공개하자 공화당의 김진만총무도 『신민당에도 최소한 3명이 있는데 자진신고안하면 공개하겠다』고 맞섰다. 그래서 겸직파

    중앙일보

    1970.06.27 00:00

  • (209) 「님」자 시비

    우리네 사회에선 관직자(관직자)이거나 개인업체의 종사자거나 간에「장」자가 붙는 이에 게「님」자까지 붙여부르는 습성이 있다. 이르자면 사장님, 국장님, X선생님 따위 말이다. 비근한

    중앙일보

    1968.07.30 00:00

  • (6)국제 기능 올림픽 금메달 탄 제화공 배진효군

    『67년은 나에게 집을 한간 마련해준 해였고 또 우리가게에는 손님이 부쩍 늘어난 해였습니다.』 지난 여름「스페인」의「마드리드」에서 열린 국제 기능「올림픽」대회 때 제화부문에서 금「

    중앙일보

    1967.1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