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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좀비영화팬 프랑스 대사, "한국 의료진에 찬사"
외로운 봄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한 외국대사관들도 외부 접촉에 신중을 기하고 있기에 한 달 휴관했던 ‘시크릿 대사관’이 돌아왔습니다. 컴백 첫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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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여니 묻는다 “동네 분?” 사랑방으로 진화하는 작은 책방들
서울 서교동 골목가에 있는 작은 책방 '라이너노트'는 1960년대 지어진 오래된 2층 단독주택을 서재로 꾸미고 매주 10명 내외 참가자 규모의 작은 라이브 공연을 연다. 오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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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이 반한 그 건물, 김중업의 역작…도심 속 대사관 구경 오세요
도심에 자리 잡고 있지만 평소 가보기 힘들었던 주한 외국 대사관이 시민에게 개방된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기간 중 비영리 민간단체인 오픈하우스서울이 영국·미국·프랑스·스위스·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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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헤이리 건축물 '딸기가 좋아' 미술품 경매에 나왔다
9월 4일 열리는 서울옥션 경매에 나온 파주 헤이리의 '딸기가 좋아'(공식 명칭은 예술마을 헤이리.) [사진 서울옥션] 경기도 파주의 예술마을 헤이리의 유명 테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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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를 위한 예술은 안 된다”…민중 위한 예술 추구
━ 김정운의 바우하우스 이야기 그로피우스가 1911년 설계한 파구스 공장. ‘국제주의 양식’건축의 효시로 여겨진다. 1914년 독일공작연맹 쾰른 전시회에서의 ‘표준화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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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화의 공간탐구생활] 집이 살아 움직인다…인공지능 갖춘 집의 탄생
서울 종로구 구기동, 북한산 줄기를 따라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동네에 최근 새하얀 집이 들어섰다. 틈이라곤 전혀 없는 하얀 네모 박스 같기도 하다. 언뜻 봐서 무표정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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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표 건축물 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 13일 개막하는 ‘오픈하우스서울 2018’ 연희동 J Studio House [사진 진효숙 작가] 서울에 입소문 난 공간은 많지만, 불쑥 들어가 볼 수 있는 곳은 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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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네거티비즘, 그린벨트 그리고 비무장지대
승효상 건축가·이로재 대표·동아대 석좌교수 지금 과천 현대미술관에서 건축가 김중업 선생의 전시가 한창이다. 30년 전 우리 곁을 떠난 그의 전시회를 돌아보며 참으로 큰 건축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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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현대 건축의 선구자를 기리며
━ 김중업 다이얼로그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 건물(사진)은 지붕 모양새로 유명하다. 묵직한 콘크리트로 만들었는데, 마치 한옥의 처마처럼 하늘을 향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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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김중업 “고구려의 힘찬 선 재현하고 싶었다”
김중업은 건축을 매개로 한 총체적 예술을 꿈꿨다. 1956년 설계한 건국대 도서관의 공사 현장 모습.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을지로 7가에 눈에 띄는 오래된 건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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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빚는다는 엄청난 짓..." 한국 모던건축은 그렇게 왔다
1956년 김중업이 설계한 건국대 도서관 공사 현장. 그는 '건축은 예술이어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 [사진 김중업건축박물관 소장] 서울 을지로 7가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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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건축가 김중업의 개척기
━ 전시 ‘김중업, 르 코르뷔지에를 만나다’ 우리나라 1세대 건축가 김중업(1922~1988)의 작고 30주기를 맞이해 그의 일대기를 돌아보는 전시다. 한국 전쟁의 피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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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그들의 만남이 한국 근대 건축의 기원이 됐다.
━ 미리 보는 '김중업, 르 코르뷔지에를 만나다' 전시회 "저녁노을에 잠기려는 동경/빛나는 후지산과 서해/불근(붉은) 하늘을 등지고 피라밑(피라미드) 마냥/소슨(솟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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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2018 문화캘린더 - 전시
◆ 이성자전 3월 21일~7월 29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이성자 화백(1918~2009)은 한국 추상화의 선구자로 꼽힌다. 1951년 한국전쟁 당시 프랑스로 건너가 그랑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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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비전도시 안양시] 포크 라이브, 전시회 등 문화행사 풍성
자료 :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시민의 문화생활을 위해 공연과 전시 등 연중 풍성한 문화예술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사이먼&가펑클 스토리’ 내한공연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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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정동 크렘린' 러시아 대사관 … 학교·병원·숙소 갖춘 철통 요새
━ 남정호의 ‘대사관은 말한다’ 철조망이 둘러쳐진 높다란 담장에 곳곳의 감시 카메라가 삼엄한 철통 보안의 '정동 크렘린' 러시아대사관. 최정동 기자 덕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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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건축이 걸어온 시간과 공간, 그 압축 파일을 풀다
━ 미술관 속 건축전: 국립현대 vs 서울시립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종이와 콘크리트: 한국 현대건축 운동 1987~1997’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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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살바도르 달리 숨 쉬는 프랑스 대사관 … 김중업 지붕 되살린다
━ 남정호의 ‘대사관은 말한다’ 서울 합동 프랑스 대사관 전경 [사진 프랑스 대사관 제공] 날렵한 콧수염으로 유명한 20세기 초현실주의의 최고봉 살바도르 달리. 그의 화려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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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전 대로변 산부인과 건물이 아직 살아남은 이유
서울 한양도성의 광희문 맞은편에 유독 하얀 건물이 한 채 서 있다. 각진 구석 없이 동글동글한 모양새의 4층 건물이라 더욱 눈길이 간다. 위치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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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거장 김중업이 지은 을지로 산부인과 건물 문화재 된다
건축가 김중업의 서산부인과 병원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건축가로 꼽히는 김중업(1922~1988)이 52년 전 설계해 지은 산부인과 건물이 나라가 지정한 문화재가 된다. 현재 건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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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업 설계 프랑스대사관 원형 복원
건축가 김중업(1922~88)이 설계한 서울 서대문구의 주한프랑스대사관 건물이 2019년까지 원형대로 복원된다.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 대사는 14일 대사관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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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 옆 느낌표 같은 설치물 책꽂이로 변신한 헌 장롱 문짝 예술, 일상 속으로
알바루 시자가 설계한 ‘안양 파빌리온’ 내부에는 건설현장 거푸집을 이용한 최정화 작가의 ‘무문관’이 거대한 모습으로 설치돼 있다. 크리스티나 김 작가가 천연 재료로 염색한 유기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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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마다 예술작품, 시민 버스커…안양은 문화축제 중
서울·광주·부산에서 차례로 비엔날레(격년제 국제미술제)가 개막한 9월에 이어 10월 15일 3년마다 열리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5(APAP 5)’가 막을 올렸다. 앞서 3개 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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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미술의 콜라보…美 디자이너 안양의 정체성 재해석
LA에서 활동하는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티나 킴의 쿠션 작품. 10월 15일에 개막하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에서 처음 선보인다. [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패션이 미술을 만나 공공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