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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구절판, 적송 위 감자칩…셰프 감각 보이네
“그릇은 음식의 옷이다”라고 어느 요리사는 말했다. 딱 떨어지는 그릇에 형형색색으로 놓인 음식은 잘 차려입은 미인처럼 매혹적이다. 게다가 요즘 파인다이닝(fine dining·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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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양갈비·꼬치구이·닭날개 낯선데 입맛 돋네, 케밥
지난달 14일 저녁 서초동 강남역 근처의 유명 터키 음식점인 ‘파샤’.입구에 들어서자 매콤하고 담백한 향이 흘러나왔다. 둥근 그릇에 한가득 담긴 양과 쇠고기 음식은 생긴 건 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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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릴레이] ⑨ 김성운이 이충후에게
김성운 셰프몇 해 전 태풍 곤파스가 서해안을 초토화시킨 적 있다. 강풍이 해안가 송림을 덮쳐 나무 수백 그루가 뿌리째 뽑히거나 부러졌다. 안면도의 적송(赤松)은 불에 탄 숭례문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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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좋아진 게 없어, 여당도 사만 좋으믄"
“차리리 무소속으로 나오지….후보님은 존디(좋은데), 당이 영 맘에 안 들어요~.”설날 하루 전인 7일 전주 완산구 서신시장. 빨간 점퍼 차림으로 인사를 건넨 남성에게 상인 김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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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영남·호남·충청 민심
| 설연휴 더민주 김부겸이 전한 영남 민심“경제는 만년 꼴찌인데 진박 타령 신물이 나”김문수보다 앞선 지지율“박근혜 바람이 마지막 변수”김부겸 예비후보가 지난 5일 대구 수성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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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릴레이] ⑧ 이유석이 김성운에게
이유석 셰프그날 나는 13번 퇴짜 맞은 레스토랑에 14번째 찾아간 터였다. 프랑스 파리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랑브루아지(L’AMBROISIE). 베르나르 파코 셰프 밑에서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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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모텔서 연인과 마약 투약 후 자수
현직 경찰관이 여자친구와 모텔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엑스터시ㆍ케타민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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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 중부서 불쑥 찾아와 "나를 빨리 조사해달라"
전창진. 사진=중앙포토DB 불법 스포츠 도박 연루와 경기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전창진(52) 안양KGC 감독이 11일 서울 중부경찰서를 예고없이 방문해 “(자신을) 조속히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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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전창진 승부조작' 다음주까지 구단 관계자와 선수 소환
불법 스포츠 도박 연루와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전창진(52) 안양KGC 감독을 수사 중인 경찰이 다음주까지 부산kt와 안양KGC 구단 관계자와 선수들을 소환해 조사한다고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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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내 곁 떠난 부모, 굶주림·외로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 행복 오더라
운명개척담은 아무리 비슷해보여도 진부하지 않다. 얘기를 듣는 쪽과 말하는 쪽의 살아온 시대가 같으면 더욱 그렇다. 24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삼성그룹 토크콘서트 ‘열정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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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당, 샤브샤브용 채소 … 친환경 농가와 계약 재배
왼쪽부터 지평영농 김성운 농장주, 채선당 구매팀 유기춘 과장, 농협중앙회 양평군 농정지원단 신현철 단장이 도농상생을 위해 함께 손을 모으고 있다. [사진 채선당] "친환경 채소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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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에도 분양 봄바람
2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아파트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반도건설] 2일 경기도 화성시 능동에 있는 동탄2신도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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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텀벙이 벨루테, 막걸리 셔벗… 처음 접하는 맛, 참 오묘하다
돌미역 살사 드레싱과 오솔레 굴 바닷가 마을 토속음식이 ‘파인 다이닝’으로 재탄생했다. 지난달 22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차린 만찬상에서다. 음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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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여성 키우고 학력 지우고 영업에 힘 실어줬다
삼성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인사를 했다. 부사장 48명, 전무 127명, 상무 326명 등 501명이 승진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490명)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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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구입자금 부족하다면, 건설기계 할부금융이 제격
지난 2008년, 금융대란과 함께 많은 금융사들이 자금조달이 어려워 할부금융이나 리스상품의 취급을 중단한 사태가 있었다. 사업자라면 이 때의 어려움을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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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에 밥값 돌려준 마음 고마워…10배 보태 일본 구호성금으로 내놔
30년만에 밥값이 돌아왔다. 늦게 드려 죄송하다는 글을 담은 카드 한 장도 함께다. LA한인타운 식당 동일장 대표 김성운(76.사진)씨는 아직도 감동이 가시지 않은 듯 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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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두균(사업)ㆍ환균(MBC 시사교양국 부장)ㆍ대웅(사업)씨 부친상=29일 오전 7시38분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2227-7572.▶현영복(연합뉴스 방콕 특파원)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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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아시아경제신문 外
◆아시아경제신문▶편집제작담당 전무 겸 스포츠투데이 대표이사 최범▶편집국 온라인뉴스본부장 박종인▶스포츠투데이 편집국장 황용희 ◆경희의료원▶기획진료부원장 김성운▶연구부장 김윤화▶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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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 ‘녹색’ PC방 36만 가구분 전기 아낀다
전국 2만여 곳에 달하는 PC방은 ‘전기 먹는 하마’라는 오명이 따라다닌다. 그만큼 전기를 많이 쓴다. PC 50대를 갖춘, 평균적인 PC방 한 곳이 1년에 180㎿h를 소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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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회춘 처방(?)을 하는 김성운 교수
얼마 전 경희대병원 김성운 교수(내분비내과)와 저녁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장소는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자하문’이라는 한정식 집입니다. 음식이 정갈하고, 맛깔스러우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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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주 3 ~ 4회 부부관계 노화 방지에 ‘보약’
‘올해엔 섹스 횟수를 늘리자!’ 새해 벽두부터 무슨 엉뚱한 제안인가. 하지만 성(性)활동만큼 심신의 건강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건강진단서는 없다. 특히 부부가 함께 만들어 가는 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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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우건설 外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8일 2개사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하는 등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대우건설 사장에 서종욱(사진 ) 대우건설 국내영업본부장, 금호리조트 사장에 김봉구(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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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지방만 적게 섭취하면 살 안 찐다 ? GI 높은 식품 먹으면 '헛일'
‘음식을 먹을 때 지방은 적게, 당질(탄수화물)은 많이 먹을 것’. 이를 건강한 식생활의 금과옥조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건강에 이로운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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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거인병 논란
'최홍만은 거인병' 이라는 말은 씨름선수였을 때부터 들리던 소문이었다. 말단비대증은 성장 호르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겨 끊임없이 성장하는 병이다. 손.발.턱 등 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