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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미 을지연습은 北향한 핵전쟁 전주곡"
[사진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유튜브 영상 캡처]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이 연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건(UFG) 연습을 배격하는 투쟁에 나서자고 선동했다. 범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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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끼리 언어 만들어 쓴 인공지능(AI)... 인간에게 배운 '협상의 기술' 응용했나
자아(自我)가 꿈틀거린 인공지능(AI)의 ‘옹알이’였을까, 단순한 버그였을까. 전자라면 AI가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발전 중이라는 뜻이 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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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만술 앞세운 28일 북 미사일 발사
코드명 ‘기만?’ 28일 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여러가지 면에서 이전과 달랐다. 우선 지난 4일 발사에 성공한 똑같은 종류의 미사일을 24일만에 다시 쐈다는 점이다.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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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문 대통령에 “미제 침략자에게 조아리며 은인으로 떠받든 것 수치”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국립해병대박물관을 찾아 ‘장진호 전투기념비’에 헌화하며 “한ㆍ미 동맹은 전쟁 포화 속에서 피로 맺어졌다”고 말했다.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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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민주당 여성 의원들의 침묵
양선희 논설위원찬물을 확 뒤집어쓴 기분이었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주 날린 트위터 하나가 그동안 진보적 여성정치인들을 지지했던 호의마저 싸늘하게 식혔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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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대북 ‘휴민트 부대’ 10월 창설
주한미군이 북한의 휴민트(HUMINT)를 전담하는 정보부대를 창설한다. 북한 김정은 정권의 내구력과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프로그램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정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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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대북 휴민트(인간정보) 전담 부대 오는 10월 창설
주한미군이 북한의 휴민트(HUMINTㆍ사람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전문으로 다루는 정보부대 창설을 추진 중이다. 북한의 핵ㆍ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프로그램의 실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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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대통령에게 마키아벨리를 권함
양선희논설위원비상한 시국인 만큼 박근혜 대통령에게 비상한 독서를 권하고 싶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과 『정략론』이다. 박 대통령의 두 차례 사과담화를 보며 느낀 건 그 스스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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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눈 감으면 폴크스바겐 사태 또 터진다
‘디젤 게이트’ 이후 이 게이트의 주역인 폴크스바겐이 한국 시장을 대한 태도는 배짱과 무시 일변도다. 디젤 게이트는 폴크스바겐이 연비와 효율은 극대화하면서 대기오염원 배출은 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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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무협지로 읽는 화웨이·삼성 소송전
양선희논설위원묘하게도 중국 시장과 얽히면 ‘글로벌 스탠더드’보다 ‘무협지’ 같은 상상력을 발휘해 사안을 분석하려는 경향이 나타난다. 최근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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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제갈량은 모략의 완성형 모델
요즘 중국이 돋보인다. 북한이 핵 실험을 강행하고 미사일까지 쏘겠다고 도발을 벌여도 중국은 결코 꿈쩍도 하지 않는다. 냉정한 전략가의 시선으로 북한을 살피기 때문이다. 북한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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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정치에 대남 라인 위축 뻔해 … 남북관계 개선 요원
지난달 24일부터 이틀간 평양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훈련일꾼대회에서 김정은(앞줄 왼쪽에서 셋째)이 연설을 하고 있다.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왼쪽에서 첫째)은 졸았다는 이유로 처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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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전략] 6주만에 파리 점령, 독일군 승부수는 우회 침공이었다
프랑스 베크링의 마지노요새. 땅속 깊은 곳에 박혀 있는 대형 잠수함 모양인데 콘크리트구조물 지붕 위 강철 포탑은 난공불락 요새의 주요 구성요소였다. 지금으로부터 꼭 75년전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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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중의 평화적 한반도 비핵화 합의
미국과 중국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밝혔다. 서울을 거쳐 베이징을 방문한 케리 장관은 그제 양제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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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군 가산점 부활시키고 여성도 사병 복무할 수 있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지금 수행평가는 남자한테 너무 불리해요.” 지인은 중학생 딸이 지적했다는 불합리한 평가 방식에 대해 들려줬다. 체육 과목의 경우 남자들은 통과 기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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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한반도는 지금 저강도 전쟁 중
채인택논설위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42일 만인 22일(현지시간) 대북 제재를 확대·강화하는 내용의 결의안 제2087호를 채택하자 북한은 예상대로 펄쩍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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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선전은 기만전
제18대 대통령 선거는 맛으로 따지면 밍밍하다. 큰 그림이나 굵은 쟁점은 찾기 어렵고 자잘한 선심 공약만 난무한다. 판세는 박빙이다. 이럴수록 각 후보 캠프에선 막판 한 방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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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삼국지·수호전, 중국인에겐 지옥의 문
쌍전(雙典) 류짜이푸 지음 임태홍·한순자 옮김 글항아리 380쪽, 1만8000원 책 제목 ‘쌍전’은 동아시아의 스테디셀러 『삼국지』와 『수호전』을 가리킨다. 『삼국지』와 『수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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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오바마의 안이한 대북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찾은 기회에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 것은 잘한 일이다. 여러 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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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목마’ 같은 속임수, 노르망디 상륙작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참석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자세한 거짓말은 편지로 보내겠습니다.” 케니스 필즈의 『거짓말의 즐거움』에 나오는 얘기다. 영국의 사회학자 라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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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목마’ 같은 속임수, 노르망디 상륙작전
1944년 6월 연합군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 작전은 복잡한 준비 과정과 치밀한 전략적 판단을 말해 주는 사례다. [중앙포토] “참석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자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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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시세읽기] 다사지동(多事之冬)의 장세
오후 장 들어 낙폭 과대주인 석탄, 비철금속, 철강 등 원자재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23.26P(+0.76%) 상승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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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까지 속여라, ‘삼십육계’의 첫 계략
▲손자의 고향으로 알려진 중국 산둥(山東)성 빈저우(濱州)시는 관광객을 위해 ‘손자병법성(孫子兵法城)’을 만들었다. 당 태종 이세민의 이야기다. 수도인 장안(長安)을 출발해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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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까지 속여라, '삼십육계'의 첫 계략
손자의 고향으로 알려진 중국 산둥(山東)성 빈저우(濱州)시는 관광객을 위해 ‘손자병법성(孫子兵法城)’을 만들었다. 당 태종 이세민의 이야기다. 수도인 장안(長安)을 출발해 동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