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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영국인이 본 한국인 “그들은 왜 피로해 보일까”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다니엘 튜더 지음 송정화 옮김, 문학동네 232쪽, 1만4800원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서울 특파원으로 근무한 영국 청년이 쓴 대한민국 정치 비평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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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돌아온’ 천정배가 말하는 야당집권플랜 - “정권 잡고 싶다면 양치기 소년 오명부터 벗어야”
[월간중앙] 천정배(61)가 돌아왔다. 4월 29일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광주 서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천 후보는 2만6256표(52.37%)를 얻어 1만4939표(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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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추도식 물세례…돌 안 맞은게 다행이죠”
“우리나라 최고 대학에서 강연한다는 건 일생일대 최고의 영광인데, 뭐라고 ‘썰’을 풀어야 될까 한참 생각하고 왔습니다.” 3일 오전 11시 서울대 박물관 1층 강당.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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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내년 총선 공천, 바꿔야 할 사람은 바꿔야”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은 2일 “계파주의는 해당(害黨) 행위”라고 말했다. [김성룡 기자] 교육감에서 야당 혁신 디자이너로 변신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전 경기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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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묵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소장] 계파종결자
최정묵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소장요즘 모든 여론조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당지지도 하락세가 뚜렷하다. 임기가 불과 3개월 정도 지난 지도부에서 사퇴 한명, 직무정지 한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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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senior] 넥타이와 이별 아쉬워 말자, 삶의 혁신 과정이니까
직장이 바뀐다는 것은 이방인이 된다는 뜻이다. 처음 보는 얼굴들, 달라진 업무시간, 익숙지 않은 공간, 호칭마저 낯설다. 어느 날 나는 넥타이를 매고 있는 사람이 주변에 혼자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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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와 이별 아쉬워 말자, 삶의 혁신 과정이니까
직장이 바뀐다는 것은 이방인이 된다는 뜻이다. 처음 보는 얼굴들, 달라진 업무시간, 익숙지 않은 공간, 호칭마저 낯설다. 어느 날 나는 넥타이를 매고 있는 사람이 주변에 혼자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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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세계 서점가] 혁명이 필요하다는 영국 보수당 전략가
보다 인간적인 (원제 More Human) 스티브 힐튼 지음, 영국 WH 앨런출판사 영국, 특히 1990년대 말 보수당 정치에 익숙하지 않다면 스티브 힐튼이란 이름을 들어보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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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반쪽 개혁이지만 통과시킨 건 잘했다
여야가 29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통과시켰다. 개혁안의 내용을 떠나 합의에 이른 과정은 극적이었다.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인상, 기초연금 확대, 문형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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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창업은 최고 일류가 해야한다. 정부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28일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의 경희대 ‘미원렉처’ 강연이 끝난 직후 이어진 질의응답 순서에선 학생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당초 40분으로 예정됐던 질의응답 순서는 시간을 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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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종군·육참골단·우산지목"…혁신 앞둔 '사자성어' 정치
‘혁신기구’를 출범시키며 당 쇄신을 추진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때 아닌 ‘사자성어’ 문답정치가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표는 28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진행된 기초단체장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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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연장 내년인데 임금피크제 13%뿐 … 승부수 던진 정부
내년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의 정년 60세 연장을 앞두고 정부가 임금체계 개편의 칼을 빼 들었다. 정년을 연장하는 대신 임금피크제나 성과급제 등 유연한 임금체계를 함께 도입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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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육참골단 각오” … 김상곤 “우산지목 처지”
문재인(左), 김상곤(右)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7일 “국민이 바라는 혁신을 위해 고통스러운 일을 마다하지 않겠다”며 “저 자신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고 ‘육참골단(肉斬骨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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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이원종 전 수석은 “정치인들이 비전을 내놓고 국민이 이해하도록 소통해야 한다”며 “어려움을 호소해 같이 극복하도록 하는 게 정치”라고 강조했다. [김성룡 기자] 김영삼 정부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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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정치민주연합,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혁신하라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위원장을 맡았다. 4·29 재·보선 참패 이후 반대파가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요구해 당은 극심한 내분을 겪고 있다. 혁신위는 문 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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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친노·비노 갈등 알맹이가 없다
강원택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 그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행사에서도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내 갈등은 어김없이 터져나왔다. 문상객이 모인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유산을 두고 다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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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문화 정체성 살려야 경제도 살아난다
조태권광주요 회장 광복 70년이 된 현재까지도 국내는 일부 기득권 세력의 부패로 인한 비리 스캔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무원 사회는 개혁을 뒤로한 채 복지부동이 만연하고, 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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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쇼가 요란할수록 청년실업 비명 커진다
김기찬논설위원 겸고용노동선임기자 한국인이 애써 외면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가 있다. ‘더 나은 삶 지수(Better Life Index)’다. 우리네 팍팍한 삶을 재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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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제시 노력한 점 여당도 배워야 … 노무현 뛰어 넘어야 친노 소리 안 나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아 시민들이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 이날 오후 열린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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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발 빼고, 김한길 열 내고 … 문재인 수습책 허탕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왼쪽)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 2015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두 대표는 지난 2일 여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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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강성노조 선배들이 파업 중단 외치는 까닭은
전 대기업 노조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울산노사발전연구원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은 울산 경제를 침몰시키는 원인”이라며 노사화합을 촉구했다. 이날 모임엔 김기봉(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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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대표님! 밤새워 혼자 쓴 편지는 위험합니다
서승욱정치국제부문 차장 # “친노(친노무현), 비노(비노무현) 이런 표현보다 차라리 주류, 비주류가 어떻습니까. 우리 당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니 전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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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평당원, '뛰쳐나간' 주승용 윤리심판원 제소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역 평당원 60명이 주승용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청원서를 당 윤리심판원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이 전날 제출한 청원서에 따르면 “주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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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공인들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허용하라"
직능‧중소상공인 단체들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주장하고 나섰다.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와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한국시민사회연합 등의 대표들은 18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