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갇스비 콜랙숀’ 할아버지가 논 1만 마지기 팔아 샀다
큰 사진. 문화재 수집으로 ‘문화보국’을 외치던 간송 전형필 선생은 3·1운동에 물심양면으로 참가한 보성중학교를 1940년 인수해 ‘교육보국’에도 나섰다. 일제 강점기 시절 보성
-
천재 시인의 흔적 깃든 '이상의 집' 새단장 마치고 재개관
새단장을 마치고 19일 재개관한 '이상의 집'. [사진 문화재청] 이상의 집 내부. [사진 문화재청] '천재 시인' 이상이 20여년 동안 살았던 '이상의 집'이 새
-
화려하고 장대한 병풍, 한국인의 일생을 수놓다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자수매화도’. 10폭 병풍의 스케일과 채색화의 매력을 듬뿍 전한다. [사진 APMA] 서울 용산역 앞에 아모레퍼시픽 본사가 거대한
-
놓치기엔 아깝다, 이 전시…'조선, 병풍의 나라'
정병모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 조선 궁중채색의 화려함을 보여주는 '십장생도'(아모레퍼시픽미술관 소장). 서울 용산역 앞에 아모레퍼시픽 본사가 거대한 신전
-
구도자처럼 생명의 근원을 탐구한 한묵 작가가 남긴 말엔...
종이 콜라주로 완성한 한묵 작가의 자화상. [사진 이은주 기자] 한묵, '푸른 나선'(1975, 캔버스에 아크릴, 198*150cm, 개인소장).[사진 서울시립미술
-
우웨이산 “3·1운동 100년 기념 안중근·김구 동상 만들 것”
━ [박정호의 사람풍경] 한국 온 위인 조각의 대가 우웨이산 의 트레이드 마크는 휘날리는 머리칼이다. 어린 시절 잘 먹지 못해 머리가 작았는데, 세상에서 차지하는 공간을
-
시작가 70억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국내 최초로 경매에
서울옥션 20주년 특별경매에 나온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 [사진 서울옥션] ━ 바이올린, 시작가 70억원 이탈리아 악기 명장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1644~1737)가
-
건국 1100년, 찬란하고도 활달한 개방국가 고려
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고려 918·2018 그 찬란한 도전’ 특별전 언론공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고려를 대표하는 유물인 불화, 불교 목판, 경전, 청자,
-
디캐프리오도 반한 화가, 캔버스 반란을 꾀하다
콜롬비아에서 태어나 영국 왕립예술대학(RCA)에 입학 후 각종 아트페어에 출품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로 부상한 오스카 무리조. 가족과 친구 등 주변 사람들의 협업으로 이어붙인
-
지한파 센고쿠, 강제합병 사죄와 조선 왕실의궤 반환 주도
━ SPECIAL REPORT 센고쿠 전 관방장관 지난 10월 11일 향년 72세로 타계한 센고쿠 요시토 전 관방장관은 중의원 6선을 지낸 대표적인 일본 내 친한파 정치
-
“어머니 얼굴도 몰라요” 팔순 실향민 작가의 눈물
이동표(86) 작가의 ‘추수한 어머니’(1990). 현실의 삶에서는 함께 한 번도 누려보지 못한 시간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이 담겼다. [사진 김종영미술관] 애달프다. 그림 하
-
사라졌던 전설의 소동파 그림, 80년만에 670억 찍고 中간다
중일전쟁 시기인 1930년대에 자취를 감췄던 송(宋)의 대문호 소동파(蘇東坡ㆍ본명 소식 蘇軾ㆍ1036∼1101)가 남긴 전설의 그림 한 폭이 80여년만에 다시 중국 땅으로 되돌
-
하루 3만보 걷는 하정우 "걷기는 최고의 투자" 예찬
‘걷기 마니아’인 배우 하정우는 ’걷기 위해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라“고 말한다. ’일단 몸을 일으키고, 다리를 한 발만 내디뎌 보라“는 것이다. [사진 문학동네] ‘걷고, 먹고
-
모두 열린 경복궁 4대문 … 마지막 서문 다음달 개방
[사진 문화재청] 경복궁의 서문인 영추문(迎秋門)이 43년 만에 전면 개방된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소장 우경준)는 영추문을 오는 12월 6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경복궁
-
씨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최초 남북 공동 등재
26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남북한 씨름이 공동등재키로 결정됐다.[사진 대한씨름협] 우리나라 전통 기예인 씨름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남북 최초로
-
경복궁의 서문 '영추문' 43년만에 개방
12월 6일부터 전면 개방되는 경복궁의 서문 '영추문'. [사진 문화재청] 경복궁의 서문 영추문(迎秋門)이 43년 만에 전면 개방된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
-
“예술이 삶이고, 삶이 곧 예술 … 작가의 에너지에 반했죠”
나카무라 키스 해링 컬렉션 대표가 제일 처음 구매한 해링의 작품 앞에 서 있다. [사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해링의 대표 아이콘 ‘빛나는 아기’를 소재로 한 ‘무제’(1983, 1
-
김환기 대세엔 끝이 없다...21일 케이옥션서 44억원어치 거래
21일 케이옥션 경매에서 5억6000만원에 낙찰된 이택균의 책가도. [사진 케이옥션] 21일 열린 케이옥션 11월 경매에서 한국화 및 고미술 부문의 낙찰율이 87%를 기록하며 눈
-
추사의 걸작 ‘불이선란도’ 등 국보급 304점 2대 걸쳐 기부
“제게는 여기에 있는 한 점 한 점이 모두 애틋하게 정이 든 물건들입니다. 그런데 이것들을 죽을 때 가져갈 수도 없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박물관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
2대째 모은 문화재급 소장품 300점,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
21일 손창근씨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추사 김정희(1786~1856)의 '불이선란도'. 손씨는 이 작품 외에도 총 304점의 소장품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중했다.
-
[남정호의 논설위원이 간다] 일본 대학 서랍서 잠자는 북한 문화재 … 반환 논란 곧 터진다
[논설위원이 간다 - 남정호의 '세계화 2.0'] 북·일 간 시한폭탄, 일본 내 북한 문화재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경내에 세워져 있는 18~19세기 조선시대 문관상(文官像). 사모
-
글씨가 품격이다
━ 예술의전당, 태광그룹과 함께『한국서예명적』 법첩 15권 완간 강원도 청평산 문수원을 중수한 내력을 고려 승려 탄연(坦然·1070~1159)의 글씨로 적은 ‘청평산문수
-
한복·태권도복·야알못... 반환점 돈 국감의 '튀어라 경쟁'
“성과는 무엇이고 보완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를 중심으로 국감에 임하겠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재인 정부의 정책적 오류와 난맥상을 분명하고 명확하게 짚어내겠다.”
-
[강민석 논설위원이 간다]야구와 정치의 충돌 … “공정사회로 가는 비용됐으면”
━ [강민석 논설위원이 간다] 선동열 국정감사 안과 밖 국회 본관 506호실에 10일 가장 많은 카메라가 몰렸다. 이날 선동열(56)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이 국감 증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