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가 너무 바쁘니 애들이 스스로 공부했네요
사진=김경록 기자 그땐 몰랐다. 이제야 알겠다. 서른일곱이 참 어린 나이라는 걸. 최태지(54) 국립발레단장은 1996년 그 어린 나이에 국립발레단장이 됐다. 국립발레단은 물론
-
[j Global] 도시·산업제품에 색 입히는 남자 … 색채 지리학 창시자, 장 필립 랑클로
“무슨 색을 좋아하세요? 누군가를 시시콜콜 알아가려면 이런 질문까지 하게 된다. 유치하게만 볼 수 없다. 색은 사람의 취향, 이미지, 속마음을 표현하는 수단이니까. 색의 상징성이
-
[j Story] 데뷔 55년, 연기도 영화 밖 삶도 바쁜 ‘국민배우’ … 안성기
충무로에서 떠도는 이 배우에 대한 이런저런 소문을 듣다 보면 영어의 ‘too good to be true’라는 표현이 떠오른다. 진짜라고 믿기엔 너무나 훌륭하다는 얘기다. 밥 먹던
-
일본 미대 유학의 꿈, 도호쿠예술공과대학에서 시작하세요
일본유학의 꿈을 이루고,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일본의 4년제 예술대학인 도호쿠예술공과대학이 2012년 한국 입시를 실시하는 것. 일본유학시험(EJU)뿐만
-
일본미술대 유학 정보 설명회 열린다 - 교토조형예술대학 그룹교 입시설명회 개최
오는 2011년 5월 14일(토)에 일본 미대 진학을 계획하는 학생들을 위한 제 6회 교토조형예술대학 그룹교(교토조형예술대학・대학원, 교토예술디자인전문학교, 교토문화일본어학교),
-
고교생 연합동아리에서 활동하면
학기초의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쓸려 시기를 놓치면 1년을 다시 기다려야 하는 활동이 있다. 동아리활동으로 대표되는 비교과활동이다. 새 학기엔 관심 있는 분야의 동아리를 미리 꼼꼼하
-
[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황제의 도시 베이징(北京) (하)
전통시대 베이징은 성과 문, 담의 도시였다. 하지만 오늘날 베이징을 찾는 관광객들은 과거의 성곽과 문을 찾아보기 힘들다. 베이핑(北平)에서 베이징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자취를
-
‘정지용 문학세계’ 일본 전파에 팔 걷었다
오양호 정지용기념사업회 회장(오른쪽)과 심대보 옥천문화원장(왼쪽)이 지난 1일 일본 도시샤대에서 열린 ‘정지용 문학 세미나’에 앞서 정지용의 대표시 ‘압천’을 쓴 한국 전통 북을
-
[j Global] ‘100세 의사’ 히노하라 시게아키의 장수 비결
의료의 발달로 사람의 수명이 대폭 늘어났지만 100세까지 사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물며 100세에도 젊은 사람 못지않게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
개교 10주년 맞는 한국외국인학교
한국외국인학교(KIS)가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았다.국내 외국인을 위한 학교로 시작했지만 이젠 우리나라 인재를 세계 무대로 내보낼 인큐베이터로 어엿하게 성장했다.내년에 제주국제
-
“파킨슨·알츠하이머, 칼슘 이용한 획기적 치료법 연구중”
최은경·카라폴리·송홍기 교수(사진 왼쪽부터)가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 등 퇴행성신경질환을 정복하기 위한 공동 연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한림대학교 제공] ‘어둠 속의 질환
-
[중앙시평] 한글날에 꿈꾸는 민족 이상
18세기까지 영국에서는 라틴어가 학문의 공통어로 군림하고 있었다. 기껏해야 ‘지방어’에 불과한 영어 따위는 위대하고 복잡한 사상을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절대 다수였다
-
맨체스터에서 7박 8일 박지성 최전방 관찰기
박지성과 인연을 맺은 지 11년, 그사이 그는 여드름투성이 소년에서 세계적인 축구 선수가 됐지만, 슈퍼스타라는 타이틀 뒤 인간 박지성은 여전히 순수하고 수줍음 많고 소탈하기 그지
-
[브리핑] 서울옥션의 첫 디자인 경매 外
◆서울옥션의 첫 디자인 경매가 17일 오후 4시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최병훈 홍익대 교수, 론 아라드, 조지 나카시마의 예술가구 등 국내외 디자이너들의 의자·테
-
“5개 암센터 특화 … 5년 뒤엔 세계 100대 의료기관 진입합니다”
시장은 활화산이다. 새로운 강자의 출현과 퇴출이 마치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것과 같다. 의료계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 6일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제3기 ‘Mighty Hallym(
-
‘COOL JAPAN’ 현장을 가다 ③ 만화강국 일본의 힘 ‘교토 국제만화박물관’
박물관인가, 놀이터인가. 일본 최고의 만화박물관으로 꼽히는 교토국제만화박물관은 온 가족이 즐겁게 모이는 쉼터 역할도 한다. [교토=이영희 기자] 22일 오후 일본 교토 시내에 있는
-
코피온·중앙일보 주최 ‘전국 고교생 모의유엔’
지난 9일 열린 전국 고교생 모의유엔(COMUN)에서 60개국 대표 고교생 122명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코피온 제공] 해외봉사단체인 코피온(COPION·총재 손병두)과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쏟아지는 ‘그린 뉴딜’
그린 뉴딜은 1930년대 세계 대공황 시기 미국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추진한 국가 주도 경기부양 정책인 ‘뉴딜’(New Deal)에 ‘친환경(Green)’을 결합해 만든 용
-
폐교 위기 도쿄 조선학교 살려낸 일본인
17일 일본 도쿄 고토(江東)구 에다가와(枝川)의 에다가와 조선학교(도쿄조선제2초급학교). 한평생 일본거주 외국인들의 인권옹호 운동을 펼쳐온 다나카 히로시(田中宏·72·사진) 히
-
첫째 비결은 투자, 둘째는 국제사회 리더십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스웨덴 스톡홀름의 노벨 콘서트홀. 단상 앞줄 왼쪽엔 수상자들이, 오른쪽에는 스웨덴 왕실 사람들이 앉는다. 시상식은 매년 12월 10일에 열린다. 중앙포토
-
“이토를 쐈지만 그는 선각자였다”
안중근 의사의 장인掌印)과 얼굴 사진을 합성한 그림 일본에서 안중근 의사는 ‘일본 근대화의 아버지’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사살한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그에 대한 평가는 상
-
아시아와 손잡는 일본 대학들
일본 대학들이 아시아 대학들과의 협력과 아시아 연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우수한 아시아 학생들을 받아들여 급격한 저출산에 따른 신입생 감소 현상을 해소하고, 학교 경쟁력도 강화할
-
Q&A로 본 오바마 10대 과제
2009년에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의 시대가 열린다. 그러나 만신창이가 된 경제, 세계 곳곳에서 연일 터지는 유혈 분쟁 등 수많은 숙제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 ‘할 수 있
-
“산·학 연구 1000건 … 즉각 현장 투입 가능한 인재 육성”
“도쿄·교토·와세다·게이오의 대학원생이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은 이미 갖춰져 있다. 특히 우리는 교토대와 의학·경제학 분야의 연구를 심화하고 있다. 일본에서 암세포 분야는 교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