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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구석구석] 지는 노을 보며 울어본 적 있는가
해지는 순천만 휘도는 물길 사이로 조각배 하나 고요히 떠간다.순천만의 하루는 대하소설보다 길다. 먹물보다 짙은 어둠을 뚫고 산마루가 윤곽을 드러낼 즈음. 밤새 화포마을 개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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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9월 호수 낭만 드라이브
호수는 작다. 개중 제법 큰 규모를 자랑한 것들도 있지만, 그렇다고 바다에 비할 바는 아니다. 하지만 호수의 미덕은 따로 있다. 담수라 갯내 없이 깔끔한 게 하나고, 땅이 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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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해맞이 어디서 할까
해를 보러 가는 방법도 가지가지다. 서해안에서 일몰을 보고 밤새 차를 달려 동해안에서 일출을 맞는 일부 극렬파가 있는가 하면, 밤새 산을 올라 정상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열렬 산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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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대표적인 철새 보금자리 6곳
철새 도래지는 대부분 물을 끼고 있다. 물과 뭍이 만나는 곳이 철새들의 보금자리다. 어류, 곡식의 낟알 등 먹이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한강.서산 천수만.창원 주남지.창녕 우포늪.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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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우주산업 산실로 첫발
전남 고흥반도가 한국 우주항공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한다. 항공기 성능 시험센터가 9일 고흥간척지구 안에서 기공식을 갖고 다음달 초에는 외나로도에 우주센터가 착공된다. 고흥군은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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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⑨ 한·중·일 해양관광 거점 꿈꾸는 전남:해안로 555㎞ 잇고 연륙교 추가 건설
지난 20일 오후 6시15분. 전남 목포시 국제여객선터미널. '러스호'가 힘찬 뱃고동과 함께 물살을 가르며 출항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전라남도·목포시 공무원들의 얼굴은 붉게 상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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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로도 '우주센터' 새 관광명소 기대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우주센터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에 들어서게 됨에 따라 고흥 일대의 관광산업.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우주센터는 육지와 다리로 이어진 섬인 외나로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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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로도 '우주센터' 새 관광명소 기대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우주센터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에 들어서게 됨에 따라 고흥 일대의 관광산업.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우주센터는 육지와 다리로 이어진 섬인 외나로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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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서명작업-신민
임시 전당대회를 둘러싸고 「야투」핵심 조직의 계속적인 소집요구 서명 작업과 소석(이철승 대표)계를 중심으로 한 당권파의 반서명 작전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최근 일부 거중조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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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내주에 당직 전면개편
전당대회를 통해 지도체제를 정비한 신민당은 18일 첫 최고위원회를 열어 전 당직자의 임기만료로 공백상태에 빠져 있는 당 기능을 정상화하고 임박한 정기 국회에 대비하기 위해 서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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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대행체제」가 가는길
5·25 파국이후 분당의 극한 상황을 빚어온 신민당은 17일간의 방향없는 혼란과「무한설전」을 겪은 후 이충환 총재권한대행의 과도체제를 출범시켰다. 그러나 수습전당대회의 재개까지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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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예결 위원 2「팀」구성
신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예결 위원을 해보겠다는 희망자가 너무 많아 결산·추경심의와 본 예산심의로 나누어 2「팀」을 구성. 15일 확대간부회의에서는『같은 사람이 결산도 보고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