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원탁 칼럼] 살아 남는 것이 승리하는 것이다
연초 언론에서 중국진출 기업의 야반도주 사례가 집중 보도되면서 한국 정부에서는 부랴부랴 대책을 수립하느라 부산을 떨었던 적이 있다. 말의 성찬이 벌어졌고 갖은 대책이 쏟아졌다. 대
-
버려진 채석장‘환경 치유’ 문화·예술 공간으로 부활
흉물로 방치되던 폐채석장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27일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의 ‘포천아트밸리’가 연내 개장을 위해 준비 중인 모습을 드러냈다. 50m높이의 절벽 사이
-
해발 5900m에서의 오후, 내 인생에서 가장 황홀했다
베이스캠프에 들어온 지 딱 보름째 되던 4월 13일 오전 7시, 베이스 캠프의 라마제단 앞이 부산했다. 엄 대장을 비롯해 9명의 대원이 제단 앞에 쌀을 뿌리며 등반을 서두르고 있다
-
[week&in&Out레저] 장장 15.5km 급류 타며 '대~한민국'
여기는 호주 동북부 퀸즐랜드주(州)의 케언스.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열대우림과 산호초군이 살아 숨 쉬는 생태계의 보고(寶庫)다. 급류 래프팅에서부터 열기구 탑승, 스쿠버다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우선 뒷목이 뻣뻣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어머니는 큰외삼촌과 동창이라는 육군병원의 군의관을 수소문하여 찾아가서 그를 데려오지는 못했지만 당시로서는 귀하다던 항생제를 구해왔고 로터
-
길은 피나는 구조조정뿐
4일 저녁 도쿄(東京)의 번화가인 시부야(澁谷). 월요일인데도 술집과 카페에는 손님들이 북적거린다. 연휴인 오는 9~11일 유명 온천이나 관광지의 숙박시설은 이미 예약이 끝났다.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72)
72. 스승을 닮은 제자 성철스님의 은사인 동산스님이 상좌로 절집 생활을 시작한 성철스님에게 한 말이 있다. "잘 하려고 하면 탈나니 대강대강 사는 것이 대중살이다. " 깨달음을
-
[여기는 K2] 중앙일보 원정대 캐러밴에 들어가
여기는 파유. 베이스 캠프가 이젠 1천2백여m 위에 있다. 3일 아침 산악인 엄홍길씨의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위한 중앙일보 K2(8천6백11m)원정대가 베이스 캠프를 향해 본격적
-
[여기는 K2] 중앙일보 원정대 캐러밴에 들어가
여기는 파유. 베이스 캠프가 이젠 1천2백여m 위에 있다. 3일 아침 산악인 엄홍길씨의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위한 중앙일보 K2(8천6백11m)원정대가 베이스 캠프를 향해 본격적
-
삼성서 별 단 SDS 주혜경 이사
같은 여성인 부하 여직원들에게.고통분담'을 역설하며 오히려 더 무섭게 몰아붙이는 선배.남성직원보다 두배 이상 일을 해야 남녀평등주의를 얘기할 수 있다는 여성임원. 삼성데이터시스템(
-
빙하와 호수의 樂園 북유럽 한국인 관광객에 손짓
백야(白夜)와 피오르드(협곡)해안이 있고 바이킹의 후예와 산타클로스의 마을이 있는 곳.빙하와 활화산이 수만개의 호수와 같이 공존하며 때묻지 않은 자연을 자랑하는 곳.북유럽이 한국인
-
용모아닌 실력평가 원해요-민우회,J여상 朴모양 글공개
○…… ○…… ○…… ○…… ○…… ○…… ○…… ○…… ○…… ○…… ○…… 지난 25일 한국민우회등 재야 여성단체 대표 33명이 국내 유수 은행및 기업의 대표를 용모위주 채용관
-
인구억제만이 상책아니다|"사회악"...선입관 버리고 양질의 인력육성을|노령화로 생산성 낮아진 선진국도 참고할만
정부의 「인구증가율 0%목표」 재검토와 관련, 지속적인 인구 억체정책을 주강한 이시백교수(서울대보건대학원)의 기고 (중앙일보 14일자) 에 대한 김수곤교수 (경희대 경영학과) 의
-
정년
아무리 일할 능력과 의사를 갖고 있어도 일정한 나이에 이르면 직장을 떠나야 하는 것이 정년 제도다. 그래서 정년은 나이든 사람들에게 좌절과 소외감을 안겨 주는 절벽처럼 느껴진다.
-
진도 앞바다에서 여객선 침몰|18명 사망·43명 실종 48명 구조
【진도=김창태·이창성·고병선기자】25일 하오 2시30분쯤 전남 진도군 지산면 세포리 앞 5백m 해상에서 목포를떠나 진도군 조도면 서거차도로 향하던 목포해운소속 여객선 한성호(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