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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시정연설 "재정적자를 늘려서라도 경제 살리는 데 투자해야"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재정적자를 늘려서라도 경제 살리는 데 투자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도 제대로 된 개혁을 하지 못하면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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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경기부양 잔혹사
지금은 까맣게 잊혀진 LG카드. 2003년부터 거듭 부도위기를 맞은 끝에 2006년 말 신한금융지주에 인수돼 간판을 내린 LG그룹의 핵심 금융계열사였다. 사달의 계기는 정부의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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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아이러니 ‘단통법’ 대통령은 규제 혁파 … 장관은 기업 압박
관련기사 정부는 간섭, 국회는 묻지마 입법 … 휴대폰 시장 ‘OFF’ “국회, 졸속 입법 합리화하려 희생양 찾는 것” 휴대전화 싸게 못 팔게 규제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 #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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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규제개혁의 아이러니…소비자 무시한 '親규제 블럭'의 폭주
# 지난 3월 20일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이 7시간여 동안 주재한 ‘규제개혁 끝장토론’에서 규제를 “경제활력의 발목과 투자의지를 꺾는” 존재로 규정했다. “낡은 규제가 융복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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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 1%대 … 한국,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인 2%로 내리자 시중은행들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예·적금 금리 인하에 나서기로 했다. 은행들이 검토하고 있는 인하 폭은 0.1~0.1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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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1000곳 일자리 1만개 창출
전남도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경제기업 1000개를 만들기로 했다. 사회적 경제기업이란 공공 이익과 기업 이윤을 함께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에 마을 기업이나 협동조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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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회복은 성공 … B학점 이상으로 일단 합격”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뚜렷하다. 그것만으로도 일단 합격점이다.” 취임(7월 16일) 석 달을 맞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정책·리더십에 대한 경제전문가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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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 박자 늦은 금리인하, 한은은 역할 고민해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2.25%에서 2%로 다시 낮췄다. 내수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나온 이번 금리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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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기엔 아직 찜찜 … 평균 전셋값 2억 넘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금천구청역 근처에 있는 서울 독산동 한신아파트(89㎡)의 5월 전셋값은 2억~2억500만원이었다. 그런데 지난달 2억3000만원짜리 전세 계약이 맺어졌다. 전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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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시진핑 반부패 정책, 한국에서도 많은 공감"
중국을 방문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오전 베이징 만수호텔에서 열린 새누리당과 중국 공산당의 정당정책대화에서 “시진핑 주석이 취임후 성역없는 반부패 정책을 펴고 있는데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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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시진핑 반부패 정책, 한국에서도 공감"
중국을 방문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오전 베이징 만수호텔에서 열린 새누리당과 중국 공산당의 정당정책대화에서 “시진핑 주석이 취임후 성역없는 반부패 정책을 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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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는 북한의 관심사 … 대화 나올 명분 줬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접근법이 유연해지고 있다. 박 대통령은 13일 북한이 ‘대화와 도발’이란 양면 작전을 구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24 조치에 대해 ‘대화로 풀어나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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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축복과 저주 양날의 칼
2008년 3월 일본 오사카(大阪)의 한 허름한 주택 창고에서 무더기 돈다발이 발견됐다. 아래쪽 종이상자에 담긴 돈은 습기에 젖어 곰팡이마저 쓸었다. 상자에서 나온 현금은 모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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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5·24 조치는 제재 아닌 자해 … 이젠 매듭짓자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대화와 긴장이 교차하고 있는 남북관계에 대한 정책기조를 밝혔다. 남북관계는 아시안게임 폐막일 북한 고위 대표단 방남으로 대화 국면으로 옮겨갔다가 이후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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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안팎 비난 속 개발독재 22년 … 퇴임 후엔 국민에게 존경
22년간의 집권 후 퇴임한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가 한 이슬람 사원에서 금요 기도를 마친 뒤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1997년 들이닥친 외환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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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온건파 우윤근 "이완구와 얘기 통하는 사이"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우윤근 의원(왼쪽)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1차 투표에서 42표를 얻어 43표를 얻은 이종걸 의원에게 한 표 차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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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우리는 자유무역에 대해 잘못 알고 있다
제프 매드릭센트리재단 수석연구위원 경제학자들의 의견이 일치하는 때는 거의 없다. 다만 ‘무역은 다다익선(多多益善)’ 원칙에는 모두 동의한다. 오바마 행정부는 아시아·태평양, 유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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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성장 체념론을 경계한다
[일러스트=강일구] 김종수논설위원 최경환 경제팀이 출범한 지 두 달이 훌쩍 지났건만 경기는 여전히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저성장·저물가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가마저 고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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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스마트카, LG화학-첨단 배터리 … 쌓아둔 돈 푼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앞줄 왼쪽 네번째)이 6일 서울 JW매리어트호텔에서 16개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를 만나 투자간담회를 열었다. 앞줄 왼쪽부터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한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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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읽기] 대통령 취임사의 ‘경제부흥’
2013년 2월 25일 늦은 겨울 아침. 쌀쌀한 날씨와 삼엄한 경비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뜰은 기대와 기쁨에 감격한 국민으로 넘쳐났다. 그날 5000만 국민의 기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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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우산혁명 현지 르포
30대 초반의 직장 여성 재클린 천은 그날도 평소처럼 우산을 들고 나왔다. 9월 말이면 홍콩의 우기(雨期)가 끝날 무렵인데도 예고 없이 수시로 쏟아지는 장대비를 가리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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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미의 대북정책, 안녕한가?
이종석전 통일부 장관한반도평화포럼 공동대표 한반도 평화의 좌표가 표류하고 있다. 남북관계는 화해와 협력 대신 갈등과 대결로 점철된 지 꽤 오래됐다. 잇단 북한의 핵실험과 핵능력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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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준만 교수 "진보는 억울하다? 보수와 다른 포용 보여야"
[앵커] 오늘(29일) 스튜디오에 나오신 분은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강준만 교수입니다. 언론 인터뷰에는 잘 안 나오시는 분인데, 오늘 전주에서부터 올라와 주셨습니다. 진보 진영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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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도 요건 갖추면 가석방" 황교안 장관, 선처 가능성 시사
황교안(사진) 법무부 장관이 24일 “기업인도 요건만 갖춘다면 가석방될 수 있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기업인이라고 가석방 대상에서 배제하는 불이익을 줘선 안 되지 않느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