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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빼고 한국만 … 교황 파격 행보
지난해 7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브라질에서 원주민을 만나 그들의 전통 모자를 쓰고 웃고 있다. [로이터=뉴스1, 중앙포토]한국 천주교계에 축복의 눈이 내린다. 어쩌면 그 눈이 이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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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통일 기원 성당' 문 연다
2013년은 한국전쟁 정전(停戰) 60주년이 되는 해다. 그에 맞춰 북한 땅이 지척인 경기도 파주 통일동산에 천주교 ‘참회와 속죄의 성당’(사진)이 문을 연다. 마침 한국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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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골프에 호텔 1박 비용이 단돈 $120
흔히들 미국을 골프의 천국이라 일컫는다. 특히 1년 강우일이 20일 정도에 불과한 남가주는 골프광들에게 파라다이스처럼 여겨진다. 그 중에서도 LA 다운타운에서 동쪽으로 약 120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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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교황에게 한반도 평화 중재 요청
한국 천주교 주교회 의장인 강우일(제주교구장) 주교는 한국 가톨릭교회 주교들이 교황 프란치스코에게 한반도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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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한 마음 어루만지는 ‘가난의 사도’ 되시길 …
13일 이탈리아 중부 도시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에 있는 성 프란치스코 무덤 앞에서 작은 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사들이 새로 선출된 교황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제26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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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권한 물려줘도 명칭은 지금처럼 유지
한국 천주교회가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갑작스런 사임에 대한 공식 입장을 12일 발표됐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는 “교황의 큰 결정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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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한 교황, 바티칸 봉쇄수도원 머물 것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실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퇴위에 대한 영상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강 의장은 “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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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서머 옥션 페스티벌’ 外
◆서울옥션이 19일 평창동 서울옥션 스페이스에서 ‘서머 옥션 페스티벌’을 연다. 경매에 나올 작품을 1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전시된다. 국내외 대표 작가들의 작품으로 엄선한 프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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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기경 2명 시대’ 다시 오나
로마 교황청의 서울대교구장 임명 절차는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 있다. 여태까지의 관행, 교황청과의 개인적 친소 관계 등에 따라 새 교구장에 대한 추측이 무성했다. 아프리카 우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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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일 주교회의 의장 재선
10~12일 열린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에서 의장직에 강우일(사진) 주교가 재선됐다. 강 주교는 1977년 당시 김수환 서울대교구장 비서를 시작으로 오랫동안 김 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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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세력, 강정마을 집결 … 평택 막던 김종일 주도
30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현장 인근에서 해군기지 건설 반대 측 시위대와 경찰이 실랑이를 하고 있다. [서귀포=뉴시스] 강정마을에 대한 공권력 행사가 초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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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어려움 이기게 위로와 희망 주시길 기도”
천주교 정진석 추기경이 18일 사제 서품 50년 기념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천주교 정진석(서울대교구장) 추기경의 사제 수품(受品) 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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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 사제 수품 50돌 … 18일 명동성당서 축하 행사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80·사진) 추기경이 18일 사제 수품 50주년을 맞는다. 정 추기경은 1961년 3월 18일 명동성당에서 노기남 주교의 주례로 사제품을 받았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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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추기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백성호문화스포츠 부문 기자 한국 천주교가 시끌시끌하다. 정진석 추기경의 4대 강 발언에 대해 정의구현사제단은 “추기경이 2000년 교회 전통인 주교단의 합의정신과 단체성을 깨뜨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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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4대 강 저지” … 천주교 사제 3명 잇따라 찾아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14일 천안 태조산 등산에 앞서 충남도 당직자들과 4대 강 사업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왼쪽은 안희정 충남도지사. [연합뉴스]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요즘 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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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수녀님처럼 생각을 아름다운 시로 표현할 수 있으면 …”
벌써 1년이다. 16일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1주기다. 하늘나라의 김 추기경을 향해 편지를 썼던 이해인 수녀가 소중한 물건 두 점을 본지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거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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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임금 동결이나 보너스를 줄이는 건 비생
-짐 맥너니 보잉 최고경영자, 20일 “임금 동결 방식의 구조조정은 직원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어 감원 정책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하면서.“이제 한국의 할아버지가 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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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추도사
교황 베네딕토 16세 “고귀한 영혼, 평화로 맞아주소서”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의 선종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을 느끼며 추기경님과 모든 한국인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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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실천 추기경과 로제 수사의 인연
고 김수환 추기경은 1972년 프랑스의 테제 공동체를 방문했다. 추기경 임명 3년 뒤였다. 테제 공동체는 1940년 프랑스 가톨릭의 로제 수사가 프랑스 중동부 테제 마을에 설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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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추기경 장례위 허영엽 신부 문답
김수환 추기경 장례위원회의 홍보담당인 허영엽 신부는 김 추기경이 선종한 지 사흘째인 18일 “추기경님의 재산은 남은 게 거의 없다”고 밝혔다. 허 신부는 “추기경님은 은퇴 생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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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호전…방문객과 대화나눠
한 때 위독했던 김수환(87) 추기경이 5일 아침 정상적으로 일어나 방문객과 대화를 나누는 등 건강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평화방송에 따르면 김수환 추기경 주치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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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데이비슨 탄 주교님 입장하신다~”
20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1회 한국청년대회’에서 천주교 강우일 주교(제주교구장)가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고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예수님은 요영 고라당 하늘을 베레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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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이야기] 장맛비에 울고 웃는 상품들
장마철에는 날씨가 상품의 판매량을 결정한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전래동화에서 나오는 나막신 장수와 짚신 장수 아들을 둔 어머니의 심정을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비가 오면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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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추기경 2인 시대 열릴까
한국 천주교에 복수(複數)의 추기경 시대가 열릴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서거로 18일 첫 회의를 여는 콘클라베(새 교황을 뽑는 비밀회의)에 김수환(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