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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건설과 입찰 김해림
건설산업에 있어서의 수의계약 행위에 대한 논란은 독과점기업의 그것보다 장구한 시일을 두고 계속되고 있다. 국가나 공공단체가 건설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청부할 수 있다는것은 회계법상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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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반세기에 펼치는 특집 시리즈(6)
3·1운동은 우리 민족이 유사이래 처음으로 간악한 일본에 국권을 빼앗기고 그 압제에 신음하다가 10년째 되는 해에 일으킨 거족적 독립운동이었다. 그런데 이 민족독립운동의 주동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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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도양 실태|위험한해빙기|거의가해방후의「신축」
이번 겨울 서울지방이 총적설량 46·7센티미터라는 47년만의 기록을 남겼지만 이 눈때문에 집이 무너진것만도 2백건이 넘는 또 하나의 새기록을 남겼다. 지붕위에 쌓인 눈이 얼마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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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봉사」에 정년은퇴
한국YWCA를 위해서 22년간 일해온 고문총무「박에스터」여사가 정년으로 그 자리를 물러났다. 지난11일 그의 공로를 되새기며 치하하는 은퇴식이 있었다. 그리고 박여사가 심혈을 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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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강물 산을 넘다
양수기에서「호스」까지 농촌에 변변한 마련이 있을턱이 없었다. 그러나 매정한 가뭄을당한 농민들은 없다고 주저 앉아버릴순 없었다. 비싼 고무「호스」가 없는 마을은 광목으로「호스」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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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원짜리「수령5백」도
수목을 화분에 심어 10년 혹은 수십년 가꾸는것은 참선과도 같은 도락이다. 우리나라의 옛선비들은 매화나 석류를 그같이 즐김으로써 스스로 마음을가다듬었다. 어수선한 세상살이에 오랫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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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 동인 전시회
국제화훼문화연구회는 나무를 분에 가꾸는 동인을 모아 6일부터 1개월간 태평로 1가 감리회관 앞뜰에서 분재 전시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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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전신국장에 김길식씨를 임명
체신부는 25일자로 중앙전신국장에 김길식씨(전파관리국 감리과장) 감리과장에 김병노씨(법무관직무대리)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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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가톨리시즘과 프로테스탄시즘(대표집필 김재준)
하나님 말씀에 산다 우리가 보통 세계라고 하지만 문제는 지금의 세계, 과학이 열쇠를 차지하고 기술학이 실생활을 지배하는 현대의 세계, 흔히 말하는「우주시대」의 세계에서의 종교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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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11명 익사한 듯
【인천】지난12일 상오8시 선원11명이 타고 강화군교동면양감리빈장포구를 출항, 하오에 인천항에 들어올 예정이던 태양호(8촌 선주 이봉조·인천시화수동)가 16일밤까지 돌아오지않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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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창원군
우리나라 서남연안을 휩쓸고 있는 굴 양식 「붐」이 창원에서 제자리를 찾았다. 굴하면 창원의 대명사처럼 된 것도 이 때문. 길고 아늑한 남해의 자연만을 따라 40여개의 어촌계가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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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독교
『신은 죽었는가?』이것은 기독교 신학의 심각한 문제였다. 그런데 이 문제는 이미 신학의 문제일 뿐 아니라 기독교인의 일상생활에서의 문제로 돼버렸다. 우리 개신교의 「종주국」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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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만리동서도 감리교회전소
5일 새벽3시30분쯤 서울 만리동2가 218 만리동 감리교의 지하실에서 불이 일어나 8O평짜리 교회건물과 인근 집 두 채를 불태웠다· 이날 불은 교회관리책임자 허성 (33) 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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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경 55명 이동
내무부는 2일 상오 신임 총경 1명을 포함한 55명의 총경급 인사 이동을 단행했다. ▲전북 정보과장 민태식 ▲경기보안과장 구국찬 ▲경기경무과장 이무구▲충남정보과장 강보현 ▲동인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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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위 구성 합의
[바티칸시티 18일 로이터 동화] 「로마 가톨릭」 교회와 세계감리교평의회는 상호간의 관계를 개선하고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공동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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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키보다 더 큰 「산갈치」
[광주]사람의 키보다 더 큰 산 갈치가 잡혔다. 50여 년이 넘는다는 이 갈치는 고흥군 동강면 주감리 김종래(35)씨가 지난 3월초순, 마을 앞 바다서 잡아 말려둔 것. 길이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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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사정 대폭 완화
체신부는 내년 말까지 서울시내에 자동식 전화 5만1백대를 증설할 계획을 세우고 그중 2만7천3백대를 올해 안에 개통시킨다. 이 전화 증설계획에 따라 현재의 6개 전화국 이외에 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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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맞아 하수도 전면 공사
해빙기를 맞아 서울시는 3일 하수도 시설이 좋지 못한 주택지구의 하수도를 보수 또는 신설키 위해 총2천7백80만원의 하수도 공사비를 각 구별로 배정했다. 이 공사는 간선도로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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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품안에서 감격의 재회
【판문점=본사 임시 취재반】지난달 29일 서해 말도 앞 바다에서 조개를 캐다가 북괴 무장 병들에게 강제 납치됐던 어부 1백 12명중 1백 4명(남 53명·여51명)이 20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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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의 11월17일|포회담서부터 싹튼 흉계|한국국민의사는 묻지 않고 열강들 마음대로 남의 주권을 요리
을사보호조약이 체결 된지 60년 공교롭게도 금년 을사년에 다시 한·일 국교가 열리게 되었다. 그래서 일부 반대론자들은 이번 한·일 조인을 [을사보호조약의 재판]이라고 비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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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의 11월17일|상승작용한 실정과 외세|따지고보면 황제나 대신들 항거만으론 배제할 수 없었던 사태
소위 을사보호조약-을사협약-오조약이란 1905년 (광무9연) 11월7일 조인된 한·일 협상조약을 말한다. 해조약은 제l·2·3조에서 일본정부가 금후한국의 대외관계를 감리 지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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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교회서 동정금|볼음섬[3남매]에
지난번 함박도 앞 개펄에서 납북된 볼음도의 홀어머니(안정숙·43)를 애타게 기다리는 3남매(박창윤·19, 창순·여·13·볼음교5년, 창복·남·9·동교2년)이야기(12일자 본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