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양근승 작가 별세
양근승 작가. [중앙포토]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를 쓴 양근승 작가가 25일 폐암으로 별세했다. 85세. 1962년 KBS 신춘방송극 릴레이에서 ‘나비의 숨
-
신개념 효도, 팔순 아버지와 TV 보기
━ [더,오래] 푸르미의 얹혀살기 신기술(4) 불도 안 켜진 골방에서 언니 책을 줄줄이 읽어 내려가 부모님을 놀라게 했던 네 살배기. 아침마다 유치원 가는 언니 따라가겠다
-
또 빚투···"임예진 父 2억5000만원 떼먹어 인생 파탄"
중견 배우 임예진씨가 '빚투' 논란에 휘말렸다. 15일 YTN에 따르면 인천에서 부동산업자로 일했던 A(71)씨는 임씨의 아버지 B씨가 딸의 유명세를 이용해 2억 5000만원을
-
애니메이션계 큰 별 지다…‘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 임정규 감독 별세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 포스터 [사진 국립춘천박물관] 197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태권동자마루치 아라치’를 연출하는 등 한국 애니메이션계에 큰 발자취를 남
-
부산 국제시장서 나전칠기 세계화 꿈꾸는 강정원 장인
━ [더,오래] 이정은의 장인을 찾아서(5) 국제시장은 부산의 중심지에 있다. ‘국제’라는 이름도 미국산, 일본산, 한국산 물건들을 한데 모아 거래한다고 해서 붙은 것이다
-
[삶의 향기] 타인의 마음
고선희 방송작가·서울예대 교수 “난 집에 가서 연속극 봐야 해.” 정년퇴임을 몇 달 앞둔 한 어른이 저녁 자리를 물리치고 가시며 남긴 말씀이다. 요즘 TV 드라마에 재미를 붙이셨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인터넷 해외 통화하는 쿠바인 “사랑해? 그럼 돈 좀 보내줘”
“엄마, 사랑해. 잘 지내지? 그런데 식당 차리게 돈 좀 보내줄 수 있어?” “자기, 너무너무 보고 싶어, 여전히 나 사랑하지? 그렇다고. 그럼 언제 미국에 데려갈 거야? 우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나를 여전히 사랑해? 그럼 돈 좀 보내줘”-쿠바의 인터넷 혁명 현장 취재기
체 게바라의 무덤이 있는 산타클라라의 중심부에 있는 비달 광장은 인터넷이 연결되는 와아파이 공원이었다. 이메일 송수신이나 구글 검색을 하는 사람이 벤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
-
[더,오래] 친구 만나 잘 쏘는 사람 부자 멀었다
━ 신성진의 돈의 심리학(6) 2018년 무술년 새해 첫 해돋이. 송봉근 기자 ‘부자 되세요!’새해가 되면 늘 이런 인사를 건네기도 하고 듣기도 한다. 모두 그랬으면 한다. 2
-
[취재일기] 겉만 반지르르한 드라마 공화국
노진호 문화부 기자 드라마 물량 면에서 한국 TV는 세계 최강급이다. 1년간 제작되는 드라마가 미니시리즈만 약 100편, 연속극까지 포함하면 150여 편에 이른다. 최근엔 웹드라
-
방송 중 두 번 중단됐다 갑자기 종료, 사고친 tvN ‘화유기’
초유의 방송 중단사태를 빚은 24일 tvN 드라마 ‘화유기’. 방송된 분량에서도 요괴 역할 연기자들이 타이즈를 입고 와이어를 매단 채 나타나고(위쪽), 영상 합성을 위한 크로마키
-
목소리 달인 양지운 “나도 경제를 갱제라 했던 초짜였다”
“나는 분명 ‘겨울’ ‘경제’라고 말했는데 사람들은 ‘개울’ ‘갱제’로 듣더라고. TBC(동양방송, JTBC의 전신) 선배들은 ‘목소리는 좋은데 사투리가 좀 그렇다’고 했어요.
-
[북한TV속의 삶 이야기] 김일성 "단천지구 돌산은 금산이며 돈산이다"
국제사회의 고강도 대북제재에 직면한 북한이 연일 공업 분야에서 자력갱생을 강조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지난 11일 ‘비약의 열풍 휘몰아치는 철의 기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황해제
-
인생 최고의 엔딩, 추억의 드라마 '서울의 달'
[한준희의 잡동사니 상영관]'서울의 달'[매거진M] 1990년대 초, 집집이 TV는 있어도 아직 비디오까진 보급되지 않았던 시절. 지금으로선 믿기지도 않는 엄청난 시청률의 MBC
-
[더,오래] 고혜련의 내 사랑 웬수(2) 부부란 이런 것
결혼이 흔들리고 있다. 누구나 통과해야 하는 인륜지대사의 필수과목에서 요즘 들어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선택과목으로 주저앉았다. 이미 결혼 한 사람들은 ‘졸혼(卒婚)’과 ‘황
-
[예영준의 차이 나는 차이나] 미국 도피해 연일 폭로전 … 중국 “궈원구이 입을 막아라”
중국에서 최근 방영된 52부작 드라마 ‘인민의 이름으로’가 공전의 시청율을 기록하고 막을 내렸다. 엄격한 사전검열로 여태껏 중국 TV에선 볼 수 없었던 중국 권력층의 부패와 음모를
-
영리한 연출이 숨긴 개인주의의 음모
이보 반 호브 연극 '파운틴헤드'의 서울 공연 장면. 스크린을 통해 배우가 그리는 도면이 중계되고 있다. 영상기술을 활용한 이보 반 호브 연극의 특징이 가장 드러나는 장면이다.
-
목장에서 알바하다 캐스팅된 일본 여배우의 미모
목장에서 ‘알바’하다 캐스팅된 한 일본 여배우의 미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그 주인공은 일본 여배우 카라타 에리카(唐田 えりかㆍ19).일본 치바현에 사는 카라타
-
국회의원 지낸 배우 이순재씨 “야동 존재를 아느냐”는 질문에…
[사진 GOMTV 캡처] 배우 이순재씨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0년 전 방송된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일화를 소개했다.시트콤에서 야한 동영상을 자주 보는 역할로 나와
-
[연애를 oo으로 배웠네-시즌2] 절대 참고하면 안 될 고전도 있다
셰익스피어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 굳이 지명도를 따진다면 ‘로미오와 줄리엣’을 넘을 작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햄릿’ ‘리어 왕’ ‘오델로’ ‘맥베드’의 4대 비극이 그 뒤를 잇
-
WP “박근혜 정부, 연속극 같은 스캔들”
워싱턴포스트(WP)는 최순실(60)씨의 국정 개입 의혹과 관련, “한국 박근혜 정부가 연속극 얘기 같은 정치 스캔들에 휩싸였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비밀 조언자
-
[매거진M|TV보는 남자] ‘노량진 장그래’의 공감 백배 취중진담
‘나홀로족’의 증가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최근 1인 가구 수가 늘어나자 혼자 밥 먹고, 술 마시고, 영화 보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이제 혼자 무언가를 하고 혼자 어딘가에 가는
-
[한반도 최대 규모 지진 Q&A] KBS는 왜 지진 방송 안 했나
경북 경주에서 관측 이래 최대인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에서 지상파 방송사들이 제때 재난보도를 제때 내보내지 않아 혼란을 키웠다는 시청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재
-
[한반도 최대 규모 지진] '지진특보' 손 놓은 방송사들…"JTBC 제대로 된 특보"
지진이 발생한 직후 대부분의 방송사들은 정규 편성 프로그램을 방영하느라 지진 특보에 늑장대응했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JTBC는 유일하게 지진 특보체제로 전환해 관련 내용을 발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