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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2008년 리먼 파산 닮아가고 있다”
메르켈(左), 드라기(右)이탈리아가 궁지에 몰렸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탈리아 국채를 던지기 시작했다. 10일 새벽(한국시간) 국채 수익률(시장 금리)은 연 7.2%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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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미국 원주민 나바호 인디언 거주지역을 가다
레이몬드 킹씨가 집 뒤편의 벌판과 바위산을 보며 자연 속의 나바호 언어를 설명하고 있다.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은 뉴멕시코주를 비롯한 애리조나주, 유타주 등 3개 주에 걸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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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마더(스파르타식 호랑이 엄마)' 교육법 효과? '종이 호랑이' 만들라
타이거 마더란 / 예일대 에이미 추아 교수 / 모범생 자녀키운 방법 소개 #. 할아버지와 아버지 어머니 모두 교수인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난 이유나씨(29)는 어려서부터 영어와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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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4세 엘자 간씨의 아메리칸 드림
지난해 8월 아들 알렉스(오른쪽 두 번째)와 며느리 래나 최(왼쪽 두 번째)의 결혼식 후 찍은 엘자 간씨(가운데)의 가족사진. 왼쪽은 큰 딸 나탈리아, 오른쪽은 작은 딸 스베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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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5명에게 새삶 주고 떠난 린다 남편 렉스의 사부곡
지난 1월 외국인 최초로 5명의 한국인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떠난 미국인 린다 프릴(작은 사진)의 남편 렉스 프릴이 3일 의정부 국제 크리스천 외국인학교에서 아내에 대해 이야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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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년 전 사람 이솝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우리는 시속 140m인 거북이가 최대시속 72㎞인 토끼를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 이솝은 우리 가치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진은 이솝상(1~5세기 작품). “뭉치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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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엄마를…』 아마존 소설 톱 10 이끈 번역자 김지영씨
『엄마를 부탁해』의 번역자 김지영씨는 변호사 일을 하다가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해 LA카운티 미술관으로 직장을 옮겼다. 미술관을 위한 지원금을 요청하는 일을 한다. 김씨는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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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10만 부 발매 전에 재판 … 저도 놀랐어요”
소설가 신경숙씨의 장편 『엄마를 부탁해』영문판이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식 출간된다. 신씨는 “소설에 대한 미국 내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 놀랐다”고 했다. [뉴욕=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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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쓰나미 폭탄
2차 대전 막바지였던 1944년 뉴질랜드 북단 왕가파라오아 해안. 19세기 이 지역을 개발한 가문의 이름을 따 ‘셰익스피어 공원’으로 불리는 이곳에서는 기발한 무기실험이 극비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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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부모는 우리 아이들의 첫 번째 선생님
일러스트=박향미 봄을 알리는 3월이 시작됐다.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 모두가 새로운 마음으로 다음 과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꽃 샘 바람이 시작되는 3월이 되면 노란 병아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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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테레사’ 어수희씨의 장애학생 사랑이야기
나사렛대학교 어수희 직원의 장애학생 사랑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우리(나사렛대학교 장애학생고등지원센터) 직원들은 어수희 직원을 KNU(나사렛대학교)의 ‘마더 테레사(M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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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규하고 신음하고 … 가슴을 헤집는 레넌의 영혼
Unfinished Music, No. 1: Two Virgins’ 앨범(1968) 비틀스 명반 중의 명반인 일명 ‘화이트 앨범’이 나온 그해 5월, 존과 요코의 첫날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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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娘要嫁人
사필귀정(事必歸正)은 무슨 일이든 결국엔 시비곡직(是非曲直)이 가려져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김태호 총리 후보자가 사퇴하자 민주당은 사필귀정이란 성명을 냈다. 반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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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 코치 전화 인터뷰] “연아 어머니가 3주 전 더 이상 가르치지 말라고 했다”
밴쿠버 겨울올림픽 도중 훈련을 하고 있는 김연아(오른쪽)와 아사다 마오. [중앙포토]본지는 24일 오후 브라이언 오서(캐나다) 코치와 전화로 인터뷰했다. 수차례 시도 끝에 연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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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김상원원장의 맘모톰 이야기]- 마더즈(mother's) 외과 편
부산에 사는 김선영(45세)씨는 최근 유방암 전문 외과를 방문해 유방암 검사를 받았다. 작은 멍울이 만져져 담당 의사가 좀 더 구체적인 검사를 권유했지만 두려운 마음에 검사를 미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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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공공외교 필요성 일깨운 월드컵
최근 대한민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남아공 사람 중 일부가 “김정일, 김정일”을 외치는 일이 남아공 현지에서 벌어졌다. 외국의 보통 사람 중에는 남한·북한을 분간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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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온 ‘아바타’ 감독 캐머런 “3D 혁명 시작됐다”
영화 ‘아바타’로 3D 영상혁명을 일으킨 제임스 캐머런(56·사진) 감독이 13일 처음 한국을 찾았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10 서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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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세 나이에도 매일 영어 공부하는 노력가
『맹자』에 나오는 측은지심(惻隱之心)은 ‘불쌍히 여겨 언짢아하는 마음’을 이른다. 누구에게나 측은지심이 있지만 그 마음이 실천으로 이어지기는 힘들다. 이기심 때문에 외면하거나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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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의 힘 ‘부모력’을 키운다
부모 교육에 참석한 어머니들이 각자의 고민을 털어놓고 전문가와 선배맘들에게 조언을 얻고 있다. [김진원 기자]“부모는 완벽하지 않은 존재입니다. 나는 완벽하지 않은 엄마입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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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그곳, 고향의 어머니가 호롱불 켜고 날 기다리고 계신 곳
‘어머님 전상서(Dear Mother)’ (2004~2007), 캔버스에 유채 , 65.1*90.9㎝ ‘탄광촌 화가’ 황재형(58,사진)의 ‘어머님 전상서’(그림)를 보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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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솟는 아이디어와 실천으로 가정 행복 전파
관련기사 성서 속 명문가는 남을 배려하고 친절 베푸는 집안 ‘가정’만큼 뭉클한 말이 세상에 있을까. 삶이 나고 자라는 가정은 개인의 의미 실현에 필요한 모든 원료를 공급한다.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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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사, 알고 쓰시나요?
‘Would you like something to drink?”, 한 인기 개그맨이 오락 프로그램에서 습관처럼 하는 영어 표현이다. 또 비행기를 타거나 외국에 가게 되면 ‘W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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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계의 ‘대모’ 하토야마 어머니 야스코
하토야마 야스코(鳩山安子·中)가 아들인 유키오(由紀夫·右)·구니오(邦夫) 형제와 함께 도쿄 분쿄(文京)구에 있는 하토야마 이치로 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유키오 형제의 할아버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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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칸에 선 영화 ‘마더’
제62회 칸 영화제에 초청된 한국 영화 ‘마더(Mother)’의 주연배우 김혜자·원빈씨가 16일 공식 상영에 앞서 전 세계 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했다. ‘마더’는 봉준호 감독의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