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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사 CEO 경영 스타일은? … ‘공격·전략·덕장·소통형’ 4인 4색
김정태(63)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1년간 마음 편히 쉰 적이 별로 없다. 올해는 여름휴가도 반납했다. 하나금융이 지난해 7월 외환은행과의 조기 통합을 추진하면서다. 지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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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조회·정치자금 불법 의혹 여전 … 검찰선 무혐의 처분
3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현관 앞.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와 금융정의연대가 신한사태 5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검찰이 신한사태와 관련, 라응찬(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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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사태 5년…아물지 않은 상처]불법계좌조회·정치자금 의혹 여전…경남기업 대출 관련도 국감서 다뤄질 듯
3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현관 앞.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와 금융정의연대가 신한사태 5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검찰이 신한사태와 관련 라응찬(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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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6년만에 신한금융 제치고 분기 순익 1위
KB금융지주가 분기 순이익 규모에서 6년만에 금융지주사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다만 1분기 실적은 거액의 법인세를 돌려받아 생긴 1회성 이익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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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공직 마감한 신제윤 "금융강국 이뤄달라"
관가의 대표적 '국제금융통'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13일 퇴임했다. 후배 관료들에 남긴 메시지는 "금융강국(金融强國)의 꿈을 실현해 달라"는 당부였다. 그의 34년 공직 생활은 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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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사외이사에도 '정치권' 3명
우리은행은 지난 6일 이사회에서 5명이던 사외이사 수를 6명으로 늘렸다. 재선임하는 2명을 뺀 신임 사외이사 후보 4인의 명단도 공개했다. 홍일화 여성신문 우먼앤피플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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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관 → 통일장관 직행 … 누구도 예상 못한 51세 홍용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17일 국무회의에 앞서 국무위원, 청와대 비서관들과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 비서실장,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안종범 경제수석. [청와대 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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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피아·관피아 빠진 자리 … 사외이사 어디 없소
연초부터 금융권에 인사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해 말 이후 업계와 당국의 잇따른 수장 교체에 이어 사외이사진 물갈이가 본격화하면서다.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개편’ 드라이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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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 홍역치른 KB, 여의도로 가는 까닭은
KB금융이 지주 본사를 여의도로 옮기기로 했다. 명동 사옥에 있는 회장을 포함한 지주사 전 부서를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으로 이전하기로 한 것이다. 2008년 지주회사 체제를 도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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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달기 힘들어진 은행
은행 승진 문이 갈 수록 좁아지고 있다. 은행 통합, 조직 축소 여파로 자리가 점점 줄면서다. 29일 임원 인사를 한 하나금융그룹에서 부행장 승진자는 두 명에 그쳤다. 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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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은행장' 잘 할까 … 부정을 긍정으로 바꾼 권선주
한국 경제엔 2014년이 ‘혹시나’로 시작해 ‘역시나’로 끝난 해였다. 경제성장률이나 경기, 국민의 살림살이 모두 연초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위기를 기회로 바꾼 새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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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품은 KB, 단숨에 업계 2위
KB금융지주가 결국 LIG손해보험을 품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어 KB금융의 LIG손보 편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의 내분 사태를 계기로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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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한 방'에 가더라 … 기업들 이미지 관리 고심
“위기 때에는 모든 것을 벗어놓고 신속하게 내려가서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대한항공은 여기서 실패했습니다.” 17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수요사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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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사외이사 권한·인원 줄인다
KB금융지주 내분 사태의 한 책임축으로 지적 받아온 지주 사외이사들의 권한이 축소될 전망이다. 이사회 구성도 대학교수 중심에서 주주와 사회각계 전문가를 참여시켜 다양화한다. 금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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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사외이사 사퇴했는데 LIG손보 주가 오르는 이유는
LIG손해보험이 KB금융지주에 인수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 회사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11일 11시 현재 LIG손해보험은 전날보다 4.84% 오른 2만7050원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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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회·호금회·연금회 … 관피아 떠난 자리 놓고 각축
2일 우리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면접 대상 후보 세 명을 추렸다. 차기 수장 선출 작업이 본격화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은행 주변은 ‘파장’분위기가 역력하다. ‘실질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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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號 출범 "KB 통렬한 자성 필요"
KB금융지주 ‘윤종규 호(號)’가 21일 정식 출범했다. 윤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취임식 가졌다. 일성은 “1등 금융그룹의 위상을 되찾겠다”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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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KB이사회 의장 사임 … 속도 붙은 금융사 지배구조 개편
KB금융지주 이사회 이경재 의장이 20일 사임했다. 이 의장은 이날 “21일 윤종규 신임 회장의 취임과 동시에 이사회 의장직과 사외이사직에서 모두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사퇴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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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 근무 경력 있는 사람만 금융사 임원·감사 될 수 있게 해야”
금융회사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만 금융사 집행임원이나 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관피아(관료+마피아)와 정피아(정치인+마피아)로 대변되는 ‘낙하산’ 인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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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규제 풀고 은행은 해외 나가라
국내 은행이 혼란과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은행산업의 구조개혁이 시급하다. 마침 하나은행·외환은행의 합병이 가시화됐고 우리은행 매각 작업도 속도가 붙으면 국내 은행업계는 어차피 새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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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시중은행 본점 사옥에 얽힌 이야기
여의도의 은행장은 회장이 의심스러웠고, 명동의 회장은 은행장이 딴 마음을 품은 것 같다고 느꼈다. 갈등의 골은 깊어갔다. 하지만 우연이라도 마주칠 일은 없었고, 상대를 향해 속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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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사외이사 첫 임기 2년서 1년으로 줄인다
금융권 사외이사 임기가 1년으로 줄고 ‘교수 편중’에도 제동이 걸린다. ‘KB사태’로 드러난 금융회사 지배구조의 난맥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30일 “금융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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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회장·은행장 당분간 겸임"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는 29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이사회를 마친 뒤 “성과와 역량에 따라 공정한 인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KB에 어떤 인연, 연고로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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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도 은행은 KB' 10년 전 꿈 향해 갑니다
“국민은행 부행장일 때 ‘아시아 지역 선도은행(regional leading bank)’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었다. 아쉽게도 10년이 지났지만 진전된 게 없다. 하나하나 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