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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중궈(看中國) - 중국을 보다] 심판도 선수 … 강하지만 대안은 아니다
국유기업·국유은행은 중국이 벌이고 있는 해외자원 확보 전쟁의 첨병들이다. 국가가 정책을 세우고, 국유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은 국유기업이 실행에 나서는 국가 자본주의의 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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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 줄사표에 부시 레임덕 논란
부시와 그 측근들은 너무 친밀해 생각이 위험스럽게 같다는 비판을 받았다. 측근들은 이에 반박하며 친밀하기 때문에 솔직하게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왼쪽부터 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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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의 그늘, 엽관제·연고주의
관련기사 측근 줄사표에 부시 레임덕 논란 미국은 어쩌면 양성화(陽性化)가 특기인 나라다. 다른 나라에서는 비리의 온상이 될 수 있는 관행을 합법화하여 규제하고 나름의 강점으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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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변화하는 미국의 對아시아 정책
지난 80년대말 소련식 사회주의에 승리를 거둔 미국식 자본주의는 이제 90년대말에 들어서 '아시아식' 자본주의에 대해서도 대변혁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미국 경제가 지속적 번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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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리나 델 페로」
멕시코의 수도 맥시코 시티 교외에 「콜리나 델 페로」라고 불리는 저택이 하나 있다. 영어로 「도그 힐」 (Dog Hill), 우리말로는 「견택」이라고나 할까. 요즘 멕시코에서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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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현 정권의 ‘K·K 크로니즘’
박연차 사건을 보면서 이명박(MB) 대통령은 무슨 생각을 할까. 대통령의 부인과 형, 아들과 사위, 그리고 친구·측근·핵심 부하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강 건너 얘기일까 아니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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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우리 나라 좋은 나라
나는 요즘 행복한 몽상(夢想)에 문득 문득 빠지곤 한다. 이를테면 꿈속에서의 '우리 나라 좋은 나라' 다. * *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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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일가 잡기 전엔 비즈니스 논하지 말라"
"대통령 일가(一家)를 잡기 전엔 비즈니스를 논하지 말라." 중앙아시아 각국에서 족벌주의가 판치고 있다. 최고권력자의 친인척들이 각종 사업의 이권을 독차지하다시피 하면서 '스탄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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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의 소통정치 살려낼 팀이 필요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 새로운 통치환경으로 들어서고 있다. 우선 2012년 4월 총선까지 20여 개월간 전국적인 선거가 없다. 선거마다 국정이 영향을 받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상당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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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타산지석' 필리핀
최근의 필리핀 정국 상황은 참고할 점이 많다.6년제 단임 대통령인 조셉 에스트라다가 이끄는 정부의 지지율은 요즘 30%대다. 1998년 5월 야당연합인 '민족주의자 필리핀 대중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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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파 내쫓는 크로니즘(cronyism)…정실인사, 조선 당쟁처럼 만연
━ 콩글리시 인문학 콩글리시 인문학용 사진 수구세력과 진보세력의 갈등으로 조선사회는 4대 사화(士禍)의 피바람을 겪었다. 왜구는 한반도 침탈의 기회를 노리는데, 동인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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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글로벌 공급망 중국 탈피 ‘넥스트 노멀’ 온다
세계 경제 국내총생산(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나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현재 경제활동을 접었다. 글로벌 석유 수요는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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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정실 인사로 망신당한 부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001년 1월 취임한 직후의 일이다. 공화당을 대변하는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의 로버트 모핏은 '정부 고위직을 장악하라'는 보고서를 만들어 부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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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부시의 정실인사
백악관이 한 여성 때문에 어수선하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3일 대법관 후보로 내세운 백악관 법률고문 해리엇 마이어스(61)가 주인공이다. 마이어스 인선에 부시의 지지 기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