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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파도에 배 흔들릴 것 대비 그네 타고 사격훈련”
소말리아 해역에서 작전 중인 청해부대의 특수전여단(UDT/SEAL) 요원들이 실전 감각을 키우기 위해 최영함 선상에서 야간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한근섭 전 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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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가요와 군인
대중가요는 한 시대를 그려낸다.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라는 가요 가사만큼 가슴을 때리는 표현을 찾기란 쉽지 않다. 가요엔 그런 대중적 호소력이 숨어 있다. 군인은 빼놓을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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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여명’세 차례 기만전술 1976년 엔테베 작전 빼닮았다
기만이 ‘아덴만 여명(黎明)작전’의 성패를 갈랐다. 21일 4시간58분에 걸친 소말리아 해적 진압작전은 처음부터 끝까지 기만작전으로 해적의 눈과 귀를 따돌리고, 해적과 선원을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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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밍으로 통신 먹통 만들어 해적 무력화 … 전자전의 승리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하는 ‘아덴만 여명작전’이 끝난 지난 21일 9시56분(한국시간 오후 2시56분). 서울의 합동참모본부와 부산 해군 작전사령부, 계룡대 해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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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단정 맨 앞, 침투도 먼저 … 김규환 대위 ‘UDT 리더십’
안병주 소령 21일 해적에 의해 납치된 지 일주일 만에 해적을 격퇴하고 삼호주얼리호와 선원 21명을 구조한 우리 군의 ‘아덴만 여명작전’은 한 편의 영화였다. 추격전에 나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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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이런 게 국가다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아덴만 사건은 단순히 해적을 사살하고 인질을 구출한 군사작전 차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이는 한국의 정신사(精神史)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건국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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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성공 뒤엔 ‘내조의 여왕’ … 함장 부인이 작전 내내 카페 통해 대원 가족 다독여
“믿음에 살고 의리에 죽는 사나이/나가자 저 바다 우리의 낙원.”(‘UDT 사나이가(歌)’ 중) 의리에 죽을 각오가 된 사나이의 부인에게 바다는 결코 낙원이 못 된다. 망망대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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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성공 뒤엔 ‘내조의 여왕’ … 함장 부인이 작전 내내 카페 통해 대원 가족 다독여
소말리아 북부 아덴만에서 지난해 6월 상선 호송과 해적 퇴치 작전을 펼치던 청해부대의 강감찬함이 가상 기동 훈련을 벌이는 장면. 고속단정 3대가 UDT 대원들인 저격수와 검색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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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여명 … 청해부대, 인질 전원 구출
대한민국 해군이 21일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의 구출작전에 성공했다.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에 파견된 청해부대는 이날 오전 4시58분(한국시간 오전 9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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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여명’ 피랍선원 전원 구출] 4시간58분 드라마 같은 작전
작전 개시 청해부대 소속 고속단정과 링스헬기가 삼호주얼리호로 다가가고 있다. 퍼펙트 작전(Perfect Operation)이었다. 우리 해군 특수전 여단(UDT/SEAL)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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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헬멧에 카메라 장착 … 한민구, 합참 벙커서 모니터 보며 지휘
헬멧에 달린 특수 카메라(붉은 색 원 안). 한민구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21일 진행된 아덴만 여명작전을 서울 용산의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에서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해적 진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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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여명’ 피랍선원 전원 구출] 소말리아 해적 추격전 재구성
지난 15일 아라비아해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가 피랍 일주일째인 21일 오전(현지시간) 청해부대의 군사작전으로 구출됐다. 피랍 직후 2000㎞ 떨어진 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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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청해부대 소말리아 해적 소탕 작전 그래픽
삼호해운 소속의 삼호주얼리호(1만t급)는 15일 12시40분(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스리랑카로 이동하던 중 오만과 인도 사이 인도양 북부의 아라비아해 입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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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UDT의 전설 기려 ‘한주호상’ 만든다
지난해 3월 천안함 승조원 구조 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한주호(얼굴) 준위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한주호상’이 만들어진다. 해군 관계자는 16일 “해군은 고인의 숭고한 군인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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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국방업무 이렇게 달라집니다
국방부는 30일 병무제도와 인사 및 교육 제도 등 36가지의 국방업무가 내년도에 달라진다고 밝혔다. 제도 개선은 군의 전투력 향상과 국민들로부터의 신뢰 회복을 위한 것이다.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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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소말리아 해적 퇴치’ 임무 교대
아버지 김신석(왼쪽) 원사가 복귀하는 아들 김태훈 하사를 격려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필승! 무사히 임무 마치고 복귀하겠습니다. 건강히 지내십시오.” 29일 아라비아반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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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대원들은 침몰 순간에도 살려 하지 않고 서로 살리려 했다”
그의 목소리는 가라앉아 있었다. 때론 말끝을 잇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단호했다. “실종 장병들과 천안함이 영원히 내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그들과 이 바다를 끝까지 지키고 싶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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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세워 ‘1번 상승’‘2번 상승’… 그러나 그는 오지 않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90년 6월(추정). UDT 교관이던 한주호 당시 상사가 개펄에서 진흙투성이가 돼 있는 훈련병을 배경으로 서 있다. 80년대로 추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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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세워 ‘1번 상승’‘2번 상승’… 그러나 그는 오지 않았다
1990년 6월(추정). UDT 교관이던 한주호 당시 상사가 개펄에서 진흙투성이가 돼 있는 훈련병을 배경으로 서 있다. 80년대로 추정되는 사진. 작전복장 차림의 모습이 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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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소말리아 피랍 선박과 통화 … 선원 신변 안전 확인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한국 유조선 삼호드림호 선원들이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정부 당국자가 7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삼호드림호의 선장과 통화에 성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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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선박, 네덜란드 구출 … 한국은 작전 중
유럽연합(EU)의 소말리아 해적 소탕작전에 참가한 네덜란드 해군이 5일(현지시간) 해적들에게 납치된 독일 컨테이너선 MS 타이판호를 탈환하기 위해 헬기에서 자일을 타고 공중강습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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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함, 오늘 오전 해적 따라잡을 것”
정부는 4일(이하 한국시간)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유조선 ‘삼호드림호’(30만t급)를 구출하기 위해 해군 청해부대 소속 4400t급 한국형 구축함 충무공이순신함을 현장으로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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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바다가 양처럼 순해졌다” … 인양작전 1단계 착수
5일 백령도 앞 천안함 함미 침몰 해역에서 미 해군 3000t급 ‘살보함’ 뒤로 2200t급 크레인 ‘삼아2200호’가 인양 작전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5일 천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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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SEAL
은밀한 잠수로 적진에 잠입해 정찰을 하거나 장애물을 제거하고 적선(敵船)이나 다리를 파괴하는 잠수특공대는 고대에도 있었다.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고대 아시리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