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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외화 유동성 안전망 더 촘촘히 하라
한택수국제금융센터 이사장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태국·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국내 채권에 대한 외국인 투자 비중이 1년 전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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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조 깨지면 더블딥 올 수도 … 금융연구원·존스홉킨스 공동 세미나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한국금융연구원과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SAIS)이 공동 개최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세미나에선 금융위기의 여진 속에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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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한 메르켈 … “미국도, 중국도 모두 틀렸다”
서울 G20 정상회의가 공식 개막한 11일 각국 정상들이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업무만찬’에 참석해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G20 준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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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 못 찾은 환율 … 오늘 정상들이 직접 나선다
12일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막을 내리면서 발표할 ‘서울선언’은 새로운 국제경제 질서의 틀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사공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은 지난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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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6000억 달러 풀어도 경기회복에 한계”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미국의 양적 완화 조치가 실물경기 회복에 미치는 영향이 작고, 오히려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11일 낸 ‘연준 2차 양적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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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릭 세계은행 총재 ‘변형 금본위제’ 도입 제안 … 미 달러 살포엔 비난 확산
사면초가(四面楚歌)가 따로 없다. G20 정상회의를 앞둔 미국 신세다. 중국과 독일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양적 완화 정책을 비판한 데 이어 러시아와 일본도 미국의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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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펀드 투자] 해외 채권형 펀드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가 되면서 예금생활자들이 곤혹스럽다. 정기예금 이자만으로 생활하기 힘들어진 까닭이다. 이 같은 저금리 시대에 이자 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라면 해외채권형 펀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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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 기대보다 덜 푸나 … 시장 술렁
27일(현지시간) 세계 금융·상품시장은 하루 종일 출렁거렸다. 이날 아침 월스트리트 저널(WSJ)의 보도가 발단이었다. WSJ는 다음 달 2~3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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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버냉키는 조용했다
지난 주말 한국을 처음 방문한 미국의 ‘경제대통령’ 벤 버냉키(사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경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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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돈 얼마나 풀지가 관건 … 국내 유입 땐 원화·주가 상승 탄력 받을 듯
G20 스타 서포터즈로 선정된 소녀시대(왼쪽부터 윤아·효연·티파니·서현·써니·유리·제시카·태연·수영)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G20 정상에게 말하세요’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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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합의 이끌 사전 정지작업 시작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전초전’인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22일 경주에서 개막된다. 의장국인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환율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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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 워치] ‘유동성 파티’ 즐기되 후유증 신경써야
요즘 글로벌 증시의 흐름을 보면 대학 시절 편하게 학점을 땄던 과목의 시험 장면이 떠오를 법하다. 마음씨 좋은 교수는 시험을 앞두고 “이게 중요한 포인트”라고 반복해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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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미·중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질라
옛날에 가난한 개미와 잘사는 베짱이가 이웃했다. 개미는 악착같이 일했다. 식량도 아끼고 장작도 패 베짱이에게 팔았다. 금고엔 돈이 차곡차곡 쌓였다. 이와 달리 씀씀이가 큰 베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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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마틴 의장의 원칙과 김중수 총재의 유연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대 의장 윌리엄 마틴. 그는 1951년 4월 44세의 나이 때 재무부 차관보에서 일약 연준 의장이 됐다. 그를 임명한 사람은 해리 트루먼 대통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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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81.2엔 … 15년 반 만에 최고
아직 풀리지도 않은 달러로 인해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다음 달 돈을 푸는 ‘양적 완화’를 재개할 것이란 예상에 엔화와 유로화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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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오바마에게 희망의 빛을 쏘다
노동시장의 ‘탐색마찰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피터 다이아몬드 MIT대 교수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시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환하게 웃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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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풀어라” … 글로벌 ‘신 유동성 장세’ 기미
돈의 물꼬가 다시 열리고 있다. 미국·일본 등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앞장섰다. 일본이 5일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되돌리고 대규모 자산 매입을 예고한 데 이어 미국도 채권을 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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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경기 부양 가속화 … 한국 주가 1900 회복
코스피지수가 다시 1900선에 올라섰다. 2007년 12월 27일(1908.62) 이후 2년9개월여 만이다. 6일 코스피는 전날에 비해 25.01포인트(1.33%) 오른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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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고 막으려 제로금리 복귀
일본이 4년3개월 만에 제로금리로 되돌아갔다. 경기부양을 위한 것이지만, 돈을 많이 풀어 엔고(高)를 막자는 의도가 강하다. 이로써 미·중·일의 ‘환율 전쟁’은 확전 국면으로 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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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미·중·일 환율 싸움 … 한국은 ‘새우등’ 신세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질 판이다. 그런데 이 새우, 자신을 보호할 수단이 마땅치 않다. 미국·중국·일본의 환율 전쟁에 말려들 수밖에 없는 한국의 처지다. 30일 코스피지수는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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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미, 공정무역 앞세워 위안화 절상 압박
이젠 환율에도 ‘공정(公正)’이란 잣대가 끼어들게 됐다. 24일 미 하원 세입위원회가 통과시킨 ‘공정무역을 위한 환율개혁법안’이 그 계기다. 환율을 조작했다고 의심되는 국가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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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조치 추가할 준비돼 있다”
대만 타이베이의 한 귀금속 가게 주인이 23일 다양한 크기의 순금제품을 내보이고 있다. 금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경기회복을 위해 새로운 부양책을 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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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위기설에 금융시장 요동
유럽에서 정부부채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17일(현지시간)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진원지는 그리스 이후 유럽의 잠재적 뇌관으로 부각되고 있는 아일랜드다. 이날 아일랜드 국채의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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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성장 견고 … 미 초저금리 따라가다간 인플레 불러
지난달초 홍콩에서 언론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케네스 로고프 교수. 이 자리에서 그는 중국 부동산 거품붕괴가 금융시스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콩 블룸버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