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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PF-ABCP 매입에 2조8000억 이상 투입…'투트랙' 지원
11일 열린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에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 자금 경색 해소를 위해 정부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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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부자도, 대기업도 은행문 두드린다
중앙은행의 긴축 속도전에 역대급 돈의 이동이 시작됐다. 지난달 은행의 정기예금에 56조원의 돈이 몰렸다. 역대 최대 규모다. 반면 채권시장에선 돈줄이 마르며 회사채 순발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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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대출, 가계는 예금 최대로...10월 역대급 '역 머니무브'
중앙은행의 긴축 속도전에 역대급 돈의 이동이 시작됐다. 지난달 은행의 정기예금에 56조원의 돈이 몰렸다. 역대 최대 규모다. 반면 채권시장에서는 돈줄이 마르며 회사채 순발행(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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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도 회사채 대신 장기 CP로 우회, CP금리 3.8배 급등
재계 2위 SK그룹의 지주사인 SK는 오는 10일 3년물과 5년물 등 장기 기업어음(CP)을 각각 1000억원씩 발행키로 했다. SK㈜가 만기 1년 이상의 장기 CP를 발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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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저축은행, PF 고수익 재미 봤다가 연체 부담에 ‘발 동동’
수도권의 한 공사 현장. 중앙포토 부동산발 침체의 먹구름이 금융권으로 몰려가고 있다. 건설 공사에 차질이 생기자 당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공사 자금을 지원한 금융권이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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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도 회사채 막히자 '장기 CP'로…규제 공백에 투자자 피해 우려
재계 2위 SK그룹의 지주사인 SK는 오는 10일 장기 기업어음(CP)을 각각 1000억원씩 발행키로 했다. SK㈜가 만기 1년 이상의 장기 CP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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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구하기 어려워졌다” 보험·카드·캐피털사도 비상
레고랜드 사태가 불붙인 ‘돈맥경화’와 신뢰의 위기가 금융권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증권사를 넘어 보험사와 카드사, 캐피털사 등 제2금융권에도 위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보험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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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카드·캐피털까지…고금리와 신뢰 위기에 유동성 마른다
레고랜드 사태가 불붙인 '돈맥경화'와 신뢰의 위기가 금융권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증권사를 넘어 보험사와 카드사, 캐피탈사 등 제2금융권에도 위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보험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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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돈맥경화’ 벗었지만, 기업들 단기자금 못구해 발동동
정부의 유동성 공급 대책에 꽁꽁 얼어붙었던 자금 시장이 최악의 상황은 벗어나고 있는 모양새다. 다만 온기가 부실의 ‘화약고’로 떠오른 단기 자금시장까지 번지려면 다소 시일이 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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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돌려막기로 버티는 기업들…‘돈맥경화’ 언제 풀리나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전경. [연합뉴스] 정부의 유동성 공급 대책에 꽁꽁 얼어붙었던 자금 시장이 최악의 상황은 벗어나고 있는 모양새다. 다만 온기가 부실의 ‘화약고’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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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회사채도 안 팔리는데…은행 대출 문턱은 더 높아진다
올해 4분기 국내 은행의 기업 대출 문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회사채와 단기자금 시장에 찬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은행 대출 문마저 좁아지면서 기업의 ‘돈맥경화’ 우려도 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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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책에도 시장 반응 '미지근'…국채 금리 내렸지만 공사채는 '유찰'
24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은행에서 촬영한 지폐. 정부는 23일 자금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50조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전날 발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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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발 돈가뭄…정부 ‘50조+α’ 수혈
정부가 회사채와 단기 자금시장의 자금경색 해소를 위해 50조원 이상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강원도의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채무 불이행 사태가 촉발한 채권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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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맥경화' 채권시장에 '50조+α' 푼다…채안펀드 1.6조 바로 투입
정부가 회사채와 단기자금시장의 자금경색 해소를 위해 50조원 이상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강원도의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채무 불이행 사태가 촉발한 채권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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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회사채, 금리 5.9%에도 안 팔려” 기업 돈줄 말랐다
지난 17일 최고 신용등급(AAA)인 한국전력공사는 연 5.75%와 연 5.9% 금리를 제시하고 총 4000억원 규모의 채권(2~3년물)을 발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1200억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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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맥경화' 공포에 유동성 블랙홀 된 은행…채안펀드 재가동
채권시장이 얼어붙으며 ‘돈맥경화’ 공포가 퍼지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주된 원인이지만, 한국전력과 시중은행이 시중 유동성을 빨아들이는 고래가 된 영향도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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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시대 약한 고리, 자영업자 빚폭탄 경고음
코로나19 이후 빚으로 버텨온 자영업자의 상환 부담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여러 금융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 자영업자’가 올해 들어 반년 사이 45% 급증했다. 이들의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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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채무' 자영업자 올해 45% 증가…정부, 코로나 대출 또 연장
25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자영업자(개인사업자)가 전체 금융권에서 받은 개인사업자대출은 지난 6월 말 기준 688조2633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637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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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입김에 대출금리↑, 기준금리 동결 속 예금금리↓…은행만 웃는다
휘발유값처럼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는 건 없다. 국제유가가 떨어지면 휘발유값은 ‘찔끔’ 떨어지는 반면, 국제유가 오를 때는 휘발유값이 무섭게 오르는 경우가 많아서다. 은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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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원 교체 전 마지막 금통위…한은, 기준금리 낮출까?
한국은행이 9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아직까진 ‘동결’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4명의 금통위원 교체 직전 마지막 금통위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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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조달금리 차 금융위기 이후 최대…기업 신용위험 경고음
기업과 은행의 신용도 격차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로 벌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기업의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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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재테크가 국민 폭탄 될라…증시 급락에 'ELS 비상'
최근 '국민 재테크 상품'이라 불리는 주가연계증권(ELS)의 리스크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해외 지수형 ELS 투자자가 무더기 손실 위험에 처한 데 이어, 이젠 판매사인 증권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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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베트남 주재 50대 회사원, 금융자산 수익률 높이려면
Q 베트남 하노이에 사는 이모(51)씨. 중소기업의 베트남 주재원으로 부인은 전업주부다. 자녀 둘은 서울과 홍콩에서 대학엘 다니고 있다. 한달 수입은 600만원 정도인데, 생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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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빌린 돈 고금리 스트레스 ‘사잇돌 대출’로 부담 더세요
시중 K은행에서 ‘사잇돌 중금리대출’을 받은 30대 중반인 김 씨는 중소기업체 과장으로 급여 연소득은 2800만원이다. 은행권에 전세대출 4900만원, 캐피탈 등 제2금융권대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