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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노조 기습결정 줄이어 도교위 전전긍긍
○…고건서울시장·이재창인천시장등 수도권 5개 시·도 시장과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9일 인천시청에서 열렸던 제2회 수도권 행정협의회는 참석자 면면의 비중에 비해 처리내용은 알맹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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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문제 심각하다
올해 실업률이 3.5%에 달할 것이라는 한국개발연구원의 전망은 이미 걱정하고 있었던 것이기는 하지만 새삼 심각한 우려를 낳게 한다. 그 동안 누차 지적했듯이 우리 경제는 지금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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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분쟁」 한일 두 사장 동반 잠적|남일 기계, 일 불량품 수입 발단
「엉터리 기계 사기 수출 사건」으로 1년이 넘게 말썽을 빚고 있는 일본의 (주)오사와 (대택) 프레스 제작소와 국내 수입 회사 남일 기계 공업 (대표 남종현·49)간의 이른바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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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보람의 일터」대상 나전모방
『이상은 제가 타는 게 아니고 6백50명 전 근로자가 함께 타는 상입니다. 동종 타사보다 오히려 급료수준이 낮은데도 묵묵히 회사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준 모든 직원들에게 이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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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높을수록 중층의식 높다.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은 지난해 5월24일∼6월3일까지 전국의 1만7천5백 가구를 대상으로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고용·노사·사회문제 등 주요지표에 대한 표본조사와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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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부실기업-6공의 「뜨거운 감자」
『새 경제팀이 구성된 지 1개월이다. 빨리 결정하라는데 국민적 합의 위에 공개적으로 정책을 마련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한승수 상공장관) 『부실의 원인에는 정부의 책임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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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노사분규-「현대테러」로 또 열병
6·29선언 이후 전국의 사업장을 열병처럼 휩쓸고 지나갔던 폭발적인 노사분규는 지난해 여름을 고비로 진정국면에 접어드는 듯 했으나 새해벽두 현대그룹의 노조원 청부폭력사건으로 전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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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시대 꿈 부푼 인천 남동|폐염전이 공단으로 바뀐다.
상전벽해의 현장-. 폐염전이 공단으로 변하며 서해안시대의 전진기지로 떠오른 인천시 남동공단. 5년전만 해도 황량했던 폐염전 지역이 그 동안 토석으로 메워지고 도로와 수로가 새로 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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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규열풍 딛고 거듭나는 진통
1조8백억원의 부채를 안고 그 존망이 국민경제의 관심사가 된 거제 대우조선소는 지난해 10월중순 김우중회장이 경영포기 가능성을 밝힌뒤 사내 분위기가 하루아침에 달라졌다. 서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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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신흥 공업국으로 급속부상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경제불안으로 고통을 겪었던 태국이 최근 몇 년 동안 급격한경제성장을 누려 신훙공업국(NICS)의 새로운 후보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변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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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선언 후 가장 어려웠다-전 대통령 고별 기자회견
대통령 고별기자회견은 우리가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부여해야되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고별 기자회견은 아마 정치사상 오늘이 처음 있는 것으로 나나 여러분들에 의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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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인력 일 취업 길 트인다
【동경=최철주 특파원】한국의 중장비 기사·배관공·목공·용접공 등 건실 기능인과 소프트웨어 등 전자 산업 분야 기능인들의 일본 취업 길이 열리게 된다. 일본 정부는 7일 산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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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세대교체…창업2세시대로
87년 한해는 「민주화」의 원년으로 기록될 만큼 정치척으로도 중요한 해였지만 경제적으로도 하나의 분수령을 이룬 한해였다. 우리경제는 지난여름 전국을 휩쓴 노도와도 같았던 노사분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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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 서울의 봄
80년 서울의 봄을 지배한 일반행동원칙은 자율화였다. 당연한 귀결로 자율화의 몸부림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구석구석에 역력했고 특히 권력의 심한 규제를 받아온 대학가와 노동계